좋아 서울 망우동에 도심 캠핑장 조성 예정

[도라에몽]

서울 중랑구 망우동의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지역에 온천시설(스파)과 바비큐장, 캠핑공간을 갖춘 대형 공원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내년 5월까지 망우동 241-20번지 일대 약 18만㎡에 `중랑생태문화공원'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원은 가족단위 이용객을 위한 캠프장인 `가족캠프존',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문화존', 자연 정취를 살린 `생태학습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인 `숲체험존' 등 4개 공간으로 꾸며진다.

가족캠프존은 55개 캠프 사이트(개별 40, 단체 15)를 갖출 예정이다.  캠프장에는 야외 테이블과 바비큐 그릴, 주차장, 샤워장, 스파 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캠프장 준공 후 이용객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터넷예약제'를 도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