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11년 5월 24일 11:00
○ 장 소 : 조도대교공원

◈ 닻배 노래(놀이)에 사용되었던 소리들 !!
1. 술비소리(그물 싣는 소리)
출항하기전 그물을 배에 실으면서 작업의 능률을 올리기 위해 부르는 소리이다.
에이야 술비야 어허허 술비야
그물코가 에이야 술비야
칠산바다에 들오온 조기
우리배 방자로 다들어오너라.
삼천코면...........
걸릴날이............
있더란다.............
돈실로가세.........
돈실로가세.........
칠산바다에..........
돈실로가세...........
이그물을실어..........
만선을 하면.............
부모처자를..............
봉양헐라네.............
이제가면은...............
언제오나..............
사월초파일...........
맞이하여서야.............
돌아를올라네..........
2. 자즌 술비소리
쌀조구도(어어야 술비야)
걸려주고(어어야 술비야)
앵필이도(어어야 술비야)
걸려주라(어어야 술비야)
장대빡대(어어야 술비야)
걸려주고(어어야 술비야)
꼭대 말뚝이(어어야 술비야)
걸려주쇼(어어야 술비야)
민어상어(어어야 술비야)
걸려주면(어어야 술비야)
그누구가(어어야 술비야)
마다할까(어어야 술비야)
어~어~야 술비야
3. 노젓는소리
어엉차아~ 어엉차아
간가 간다 (엉~차) 나는 간다 (엉~차)
이물따라(엉~차)나는 간다(엉~차)
이제가면(엉~차)언제오나(엉~차)
사월이라(엉~차)망줄살에(엉~차)
내공향에(엉~차)찾아오세(엉~차)
앞산은(엉~차)가까지고(엉~차)
뒷산은(엉~차)멀어진다(엉~차)
일락서산(엉~차)해는지고(엉~차)
월출동력(엉~차)달이솟네(엉~차)
아가아가(엉~차)우지마라(엉~차)
돈을많이(엉~차)벌어와서(엉~차)
비가사탕(엉~차)사다주마(엉~차)
새벽하늘(엉~차)북새하니(엉~차)
갈바람이(엉~차)불겠구나(엉~차)
저 건너(엉~차) 갈미봉에(엉~차)
비구름이(엉~차)걸렸으니(엉~차)
한시바삐(엉~차)노를져라(엉~차)
4. 출어풍장소리(고기잡이 나갈때소리)
-설쇠가 신호를 하면 일제히 둥둥둥......
얼씨구 좋다 절씨구 좋아
어~헐씨구 절씨구 좋네
돈실로 가자 돈실로 가자
칠산바다에 돈실로 가자
갈바람 부렀다 갈바람불어
알마도 바다에 갈바람부렀다
새벽서리 찬바람에
용두 소리가 왠 소린가
배임자 마누라 열두폭 초마
어디서 나왔냐 여기서 나왔다.
5. 술비소리(그물 당기는 소리)
어이야 술비야 술비로구나
걸렸구나(어어야술비야)
걸렸구나(어어야술비야)
코코마다(어어야술비야)
걸렸구나(어어야술비야)
조구조구(어어야술비야)
홍조구야(어어야술비야)
어리를 갔다가(어어야술비야)
때를 찾아서(어어야술비야)
우리배 망자에(어어야술비야)
다 들어 왔는냐(어어야술비야)
그물코가(어어야술비야)
삼천코면(어어야술비야)
걸릴날이(어어야술비야)
있다너니(어어야술비야)
오 늘 날(어어야술비야)
걸렸구나(어어야술비야)
칠성당에(어어야술비야)
비는 부모(어어야술비야)
정성이(어어야술비야)
가련하여(어어야술비야)
용왕님전(어어야술비야)
덕을입어(어어야술비야)
코코마다(어어야술비야)
걸렸구나(어어야술비야)
코코마다(어어야술비야)
걸려온 조구(어어야술비야)
오천칠백냥(어어야술비야)
봉횃불 썼다네(어어야술비야)
대댕기 했구나(어어야술비야)
대냉기 하였네(어어야술비야)
칠메등에 (어어야술비야)
대냉기 하였네(어어야술비야)
6. 어기야 소리
고기가 많이 걸려 힘이 들기 때문에 술비소리에서 어기야소리로 바꿔서 그물을 당긴다.
뱃동무: 여보게 조구가 어찌나 많이 걸렸는데 너무나 무거워 안되겠네
어기야로 하세 그러세!
어~이 기야 어이기야
오동추야 어이기야
달을밝고 어이기야
임생각이 어이기야
절로난다 어이기야
작년에 왔던 어이기야
각설님이 어이기야
금년에 또 어이기야
찾아 왔노라 어이기야
시들시들 어이기야
봄배추는 어이기야
이슬오기만 어이기야
기다리고 어이기야
우리같은 어이기야
어부들은 어이기야
황조구를 찾아서 어이기야
긑없은 장파에 어이기야
그물을 던졌다 어이기야
7. 방어소리
쪽대로 고기를 뜨며 부르는 쪽대소리
어~여루 방어야
어이 여차 방어로다
이 방어가 누방어냐
한진네 방어로세
우리 운수 대통하여
대냉기를 마쳤으니
힘차게 당겨주소
화장다 술걸러라
목을 취면서 당겨보세
조구조구 잘 걸렸네
보기 좋게 잘 거렸네
여보아라 동사들아
맨녀에도 내배 가세
이정도 실었으면
금인들 못 살소냐
옥이들 못 살소냐
금도 사고 은도 사고
가독가독 사가지고 부모처자 선물하세
알마도아 잘있거라 칠매등아 다시보자
대냉기를 마쳤으니
내고향으로 나는 간다.
방어소리 하다보니
보물 그물이 다 올랐네
여허 여루 방어
8. 봉기타령
도장원 풍장소리
얼씨고 좋다 절씨구 좋아
어헐씨구나 좋아요
도장원 하였다 도장원하였다
칠산 바다 도장원 하였다.
배임자 마누라 열 도폭 초마
어디서 나왔냐 여기서 나왔다.
코코마다 걸려 온 조구
오천 칠백냥 봉횟불 썻구나
이물대 꼬작에 봉기를 질러
허리대 꼬작에 장원을 핑겼다.
알마도 밖에 들어 온 조구
우리배 망자로 다 들어 왔구나
드물에 천 냥 썰물에 천냥
안안판 네 물에 4,5천 실었다
배임자 마누라 술동이 이고
발판머리 궁치춤 쳤구나
화장아야 고사밥 지어라
무지끝 사이로 꽃섬이 보인다.
돈실었다 돈실었네
우리배 장아네 돈 실었다.
9. 뒷풀이 소리
에에 헤야.....헤야라 드러라 산아지로구나
저다른 떠서 창살에 비친데
천연한 요내마음 또 설랄 란다.
솔았네 솔잎도연분이 좋아서
죽어도 단둘이 살어 살어도 단 둘이]
운암 침침 잔솔밭에 잠 짚이
들었다가 임 간줄 몰랐네
아리아리랑 서리서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아주머니 초마속에 나오는 연초는
색자는 궃어도 맛이 좋아요
저건너 강로야 수로 육로나 되어라
내발로 나 걸어서 우리집에 갈련다
으씩 으씩 추우면서 내골머리 패나니
임아 임아 우리 임아 내골모리 짚어라
박루려 밥을 두고 배가 고파 몰 살어
미래장판 대복 방에 임 기리고 못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