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坎離相持(감리상지)란?
坎離 즉 水火가 비록 相剋이나 濟度物이 있으면 通關作用이 되어 서로
持續할 수 있다는 뜻이다.
坎은 水요 北이며 離는 火요 南으로써 天干의 緯道이다. 그리고 辰巳間은
黃道之中으로 經道인데 緯道는 날이요 經道는 씨이다.
午未가 相會하는 곳이 天頂之中이 되는 것이며 경도도 역시 남북극에서
시작 되는 바 남극은 午未會處요 북극은 子丑이 合하는 곳이다.
고로 天地의 中氣가 되는 곳으로써 坎離水火의 極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剋이 되면서도 相持 즉 서로 지속하여 공존 할 수 있는 이치가
다섯 가지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82항의 溝通水火와 같은 것
같으면서도 다른 점이다. 溝通水火는 五理法 중위 하나에 불과한 것인데
오리법이란 1. 升 2. 降 3. 和 4. 解 5. 制이다.
1. 천간 火가 衰하고 지지 水가 旺할 때에
지지의 木을 얻어 地氣가 上升하는 이법이고,
2. 천간에 水가 衰하고 地支의 火가 旺하였을 때에
반드시 天干 庚金을 얻어 天氣가 下降하는 理法이요,
3. 천간에 모두 火로 되고 지지에 모두 水로 되었을 경우에
반드시 木運을 얻어 和하는 理法이요,
4. 천간이 모두 水로 되고 지지가 모두 火로 된 경우는
반드시 金運을 만나 解하는 이법이며,
5. 水火가 干支에서 난투극이 벌어졌을 때에는
歲運에서 弱者를 補하고 强者를 制하는 理法인 것이다.
단왈 : 坎 離 相 持 는 塞 中 有 通 인데 吉 運 添 身 에 富 貴 가 自 然 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