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집이든 문을 열고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공간이 전실 또는 현관이다.
단 몇 초안에 그집의 느낌을 결정짓는 곳이 전실인지라~
전실을 남다르게 잘 꾸며드리고 싶었다.
공사 전엔 너무나 휑한 전창 두개가 버티고 있었다.
창고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구 마구 들어오는 산란한 빛을 조금이라도 차단하고 싶은 마음에 전창을 막자고 제안했을 때 처음엔 "no" 라고 했다.
채광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였나보다.
하지만 반신반의 하던 마음은 움직였고 "알아서 예쁘게 해주세요" 했다.
이 말은 언제나 반가우면서도 상당히 무서운 말이다.
책임이 뒤따르는 말이기에...
"전화도 안하고 보러오지도 않을 테니 맘대로 알아서 해주세요." 라고 하고 열쇠를 맡기고 간 이후~
공사 마무리 하는 날~
처음 얼굴을 봤다...
물론 중간에 전화통화는 많이 했지만~
어느 날 전화가 왔다.
우리 집을 매일 올려다보는데 오늘은 "예쁜 창문이 보여요" 라고 한다. ㅎㅎㅎ
"자기 집인데 들어오지도 못하고 불쌍해"라고 했더니~
"안 볼래요. 내가 가면 참견하게 될 거 같아요"
맑은 기운이 감도는 파스텔 톤의 햇살 같은 집~
지금부터 구경해봐요.
그닥~ 크지 않은 전실을 조금이라도 크게 보이게 하고 싶어서 원근감을 살린 일러스트 그림을 붙였다.
깜깜할때 집에 들어오면 센서가 작동해 천장을 비롯 모든 불이 켜져 화려해진다.
이뿌다~~~
할로겐이 들어간 한쪽 벽면엔 보옥씨의 보석같은 그림이 걸릴 예정~
근사한 그림이 걸려지면 멋진 갤러리 공간이 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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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실의 휑한 큰 창문
첫댓글 원근감을 살린 일러스트 그림이 눈에 확 띄네요. 레몬상큼님, 멋지게 만들어 내셨어요. 33평인데 굉장히 넓어보이고... 밝고 깨끗한 분위기에서 행복하세요 *^^*.
네~고마워요..뚝딱뚝딱..이렇게 예쁜집으로 만들어주셨네요..^^
앙~또 예쁜집이 탄생했네요..전실에 센서등과 바닥 ..벽지 너무 맘에 드네요.예쁜집에서 행복하세요..나무 벽지는 볼수록 예쁠거예요..제가 그렇거든요 ㅎㅎ.....33평인데 정말 넓어 보여요^^
저 나무벽지..ㅎㅎ..아무곳에라도 꼬~옥~ 넣어달라고 했드랬죠~~
넘 이뻐요... 나무벽지인가요? 아님 포인트 벽지인지? 구매사이트좀 알수 있을까요? 쪽지 주심 감사^^
와...정말 대단한 변화네요...늘 포인트 벽지가 맘에들고...창이 맘에 들고...나두 나중에 이렇게 아름다운 집의 주인이 되고 싶어요~
이뽀요~언제나 요케 이뿐집에서 살아보려나...아치형 가벽 넘이뿌네요... 주방타일도 이뿌궁..혹시 어느제품인지 알수있을까요?
저두 그랬어요..그런데 이렇게 예쁜집서 사는 날이 오네요..레나님도 머지않아 꼭 그런날이 올거예요..^^
혹시 방하나 전세 안 놓으시나요? 넘 이뿌다..밥안 먹구 쳐다보구만 있어도 행복이 뚝뚝 떨어질것 같아요..남편분 좋으시겠다.울 영감말이 집은 여자들이 시간을 많이 보내니까 전적으루 여자맘에 들어야 한다구 했는데 이렇게 이쁘니 기분 업되서 남편분께 얼마나 더 잘해 드리겠어요..정말 일거3득4득인걸요?ㅎㅎㅎ. 정말 울 집이랑 바꾸고 싶네요.. 이사갈까? 레몬~ 울집도 일케 해 줄랑가? 영감 졸라 볼까? 근데 이사하신게 아니고 사시던 곳을 리모델링 하셨나요? 하튼 행복하고 좋은꿈만 꾸시길~~~~
ㅋㅋㅋ 젬마1님 남푠분은 토요일에만 들어오신다지요~ 한번뵜는데~ 인상 짱짱~~~올훼스님 영감님????ㅋㅋ도 안뵜지만 진짜 멋진분일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욤... 이집은 이사한거에요. 젬마님 댁이 아니고 전주인이 살던 집이랍니다^^
나무랑...창문이랑 완전 내스탈일입니다~~가벽도 너무맘에들고...이사계획있는데..혼자해볼까했거든요,.. 근데 도저히 감당이 안될듯하네요. 33평견적알고싶습니다.쪽지부탁드립니다.
앗 저두요 넘이뻐요 견적 쪽지 부탁드립니다..
저런 주방에.. 등은 이름이먼가요? 항상 주방이 어두워서 불만이거든요... 완전 멋지네요~~~~
아항~~ 이렇게 된거였구나.. 우왕~ 멋져부러.. 진짜 전실 끝장났네요~~ ㅋㅋ
성당 다니시나봐용... 이 곳에서 고상과 성모상을 보니 넘 반갑네용~~~ 집이 너무너무 좋아졌어용. 울 집도 낡은 연립주택인데 저렇게 꾸밀 수 있을런지... 열심히 눈팅만 할 뿐 엄두를 못냈는데... 도전해보고픈 맘이 생기네용... ^^ 특히 궁금한건... 가벽 세우는건데... 업체도움을 받으신건지... 아님 직접 하신건지... 알려주실 수 있나용???
레몬님이 공사하시잖아요 ?? 모르셨나보네~~
정말 볼때마다 느끼지만 집이 때깔이 달라지네용~~ 우~~~~~~~~아~~~~~~~ 침 좀 닦아주세요~
ㅋㅋㅋㅋ 감솨^^
레몬님... 또 하나의 대작품이 나오셨네요...^^ 너무 멋져요...
잘지냈지요? 언제 얼굴한번봐요^^
말로는 표현할수 없다 해야겠어여,. 매번 감탄이 절로 나와요^^ 너무너무 이쁩니다. 행복한일만 가득생기는 가정되세요!!
매번 볼때마다 상큼님 머리를 분석 하고푼...생각이 절로나연 (살벌한가 ) 얼굴을 모르니...그런가 너무 깔끔하니 이뻐연^^ 왜 지방은 안하시는지 이네연
헉!!! ㅎㅎㅎ 제 얼굴 모르세요 카페에 구석 구석에 여러장 있는뎅^^
넘 이뻐여
모두다...이뽀~~이뽀..멋져~~~`멋져^^전실은 예술인 거리처럼 멋스럽네요....
너무 멋지네요,, 정말 부럽습니다,,이쁜집에서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입이 떠억~ 안되겠어요~지방사는 사람들고 이런 혜택달라고 촛불집회라도???? ^^
ㅋㅋㅋ 대구도 쑤웅~~날아갈까봐요^^
레몬님 점점 작품이 되어가는것같아요..
너무 이뻐요..정말 솜씨가 좋으시네요..우리집이 너무 초라해보입니다. 나도 설 살고시퍼요...요긴 창원요...넘 부럽습니다. 저 나무벽지이름이라도 갈켜주시면.....어쨋든 넘 부럽습니다. 행복하셔요^^
주방이 젤 맘에 드네요~ 너무 이뻐요^^ 32평 아파트 이렇게 리모델링 하는데 견적이 대략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쪽지 부탁드려도 될까요?? 레몬상큼님~
정말 대단하세요~~~~~~~너무 멋져부려요~
어머 소품이 너무 예뻐요. 저런 소품도 놔주시나요? 놓여져있는 소품이 장식품이 아니라 예술품같아요
마루가 너무 맘에 들어요. 어떤 제품인지 갈켜주세요. 방에도 거실과 동일한 건 가요?
레몬상큼님~ 요즘은 더 바삐 지내시겠군요. 나는 일러스트그림이 자꾸 눈에 밟히네요. 멋지당~ 역시 미술감각이 있으시니 집도 멋져부러~ 근데 일러스트 그림은 어디서 사오시남요? 직접 주문하시나요? 궁굼해요~ㅎㅎ
늘 좋은 아이디어 하나씩은 꼭 그 집에 생기게 해 주는 것 같네요~
레몬상큼님...너무너무 이쁘네용... 저두 3월에 이사하는뎅..이렇게 이쁘게 하고싶지만..곧 재개발될 빌라라서...그냥 도배장판 페인트칠..샤시...이렇게 하려구요..이것두 비용이 만만치 않네용...ㅠㅠ... 화장실도 해야하는데 엄두는 안나고..3년 살껀데 고민고민되네용... 참...전실들어가면서 보이는 일러스트벽지 넘 이뻐서요..구입처좀 알려주세요...부탁드릴께요..^^ 이쁘게꾸미진 못해도 저 벽지는 넘 하고싶어요..^^쪽지부탁드릴께용...^^
너무 하시네요~ㅎㅎㅎㅎ 왜 지방은 안해 주세요^^ 저는 전라북도 익산에 살아요. 2년후에 이사예정이라 저도 꼭 레몬상큼님한테 부탁하고 싶은데요~
지방살아도 불편한건없었는데 이레저레 인테리어보면 정말 서울이좋구나싶어요. 지방엔 왜 이렇게 안되는지.. 정말 저도 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