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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맘이 낮에 혼자 대봉감을 10콘티 박스 정도 수확을 하였다.
15키로 한박스에 45과 내외로 들어갈 크기다.
남은 공간에는 설봉농장에서 자란 단감을 조금씩 넣었다.
퇴근후 밤에 포장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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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차량이 가져가기 좋게 운반차에 실어 놓고 츨근
구례는 된서리가 내리고, 노고단은 초겨울 추위가 찾아왔다.
악양에 사는 지인이 새벽에 노고단을 다녀오며 상고대 사진을 전해줘서~
반야봉과 천왕봉이 손에 잡힐듯
지리산은 11월15일부터 12월15일까지 산불 방지기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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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활동가 선생님 몇분이 대봉감 수확을 도와주러 오셨다.
키가 닿는곳만 수확하는중
대부분 감 수확은 처음이라 신기하고 좋아서 신나게 일한다.
남편은 따고, 부인은 담고, 부부 합동 작전
큰 기대는 안했는데 약 2시간 동안 30콘티 박스를 수확 하였다.
콩이맘 힘들까봐 도와 주러 오신듯~
민폐를 안끼친다며 점심 식사 전에 모두 철수.
일당은 대봉 홍시로 만족 하신다^^
점심 식사후 포장 작업을 마치고 다시 감따기
저녁 6시 전에 어두워 진다.
나무 꼭대기에 몇개씩 남았다.
저녁에 마저 포장을 해서 택배 발송.
주문량 대부분을 오늘 택배로 보냈다.
나머지 몇박스는 내일 아침이나 다음주에 수확하여 발송할 예정이다.
예상 수확량보다 조금 더 수확 할것 같아 추가 주문을 받고, 나머지 작은것들은 곶감을 깍을 생각이다.
절임 배추는 설봉농장 밴드에 주문 예약 공지를 했더니 하룻만에 마감 되었다.
첫댓글 어제밤 늦게 들어가니 감 박스가 현관에 딱 하니 버티고 있는데 집사람이 무거워서 못 옮겼더라구요..
자그마한 단감 두어개 깍았는데 달고 아삭하니 맛이 좋습니다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지리산이 무척이나 좋아 보입니다 ~~~~~
대봉감이 15키로에 단감과 박스 무게끼지 더하면 20키로 가까이 될것 같네요.
못난이 단감이지만 맛나게 드시길요.
감이 엄청 크드라구요~ㅎㅎ 잘 먹겠음다!
올해는 콩이맘이 대봉감을 잘 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