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기상이변이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원인이 어디에 있든 인간이나 동식물들도 살기위해서는 환경에 적응을해야 합니다.
석유나 전기에 의한 인위적인 방법은 언젠가 한계가 있겠지요.
결국은 스스로 강한자만이 살아남을 것입니다~.
영하 10도이하 낮에도 영하권인 날씨가 며칠동안 계속된다 합니다.
윗쪽으로 가면 더 춥겠지요.
제일 걱정이 되는것은 추위에 약한 무화과 나무입니다.
작년에 정말 매일 매일 맛있는 먹거리를 내어주던 효자나무 입니다.
날씨가 따뜻하다고 이곳(부안)까지 올라와서 잘 살고 있었는데 이 추위를 어찌 견뎌낼지~
양파, 마늘밭에 살포시 내린 눈은 그나마 이불이되어 강추위를 견디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추위에도 닭들은 잘 견디고 있습니다.
다섯마리의 암닭이 매일 3~4개의 알들을 낳아주고 있습니다~^^
여건이 된다면 작은 구들방 하나씩 장만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우리는 이제 내려갈 준비를 해야합니다~^^
첫댓글 내려가다니요? 어딜요?
오늘 철원에서 철책부근 접근하다 잡힌사람 있다해서 살짝 걱정했는데 다행히 후니는 아니군요~ㅋ
그곳은 가히 빙하기겠네요~^^
@내비도 ㅎㅎㅎㅎㅎㅎ 오랜만에 빵 하고 웃어봅니다~^^
어딜 내려 가시나요 ^^
내려가는게 궁금하시군요?
[내려가는 연습]이란 책도 있지만..
내려간다는 개념을 누군가가 예기했는데 기억이 안나요..
우리는 이제 품위있게 내려가야 햔다는 말이 좋았어요~^^
@내비도 아~ 그런 개념이었군요... 전 또 아랫 지역으로 내려가시나 했죠~^^
여긴 오늘아침 영하 18도.
내일은 더 추워진다니 20도 돌파할 듯합니다.ㅎㅎ
예전부터 생각한 대안이 있습니다.
그곳은 여건이 좋으니 땅굴하나 장만하세요..
땅굴이야 말로 여름이나 겨울에 가장 적합한 주거환경이 될듯합니다~^^
@내비도 항상 생각했던 토굴... 허나 저는 민통선 안에서도 최북단이다 보니 땅굴 팠다간 북한 공작으로 오인하여 바로 국정원에 끌려 갈 듯... 헤헤헿
@내비도 음..땅굴이라...안그래도 그거 비슷한 걸 하나 고만 중입니다.ㅎㅎ
저장고 용도로요.
이정도 추위면 올해 무화과 먹기는 글렀지 싶습니다.ㅠ
한해 엄청 추웠는데 무화과 가지가 얼어죽고 밑둥에서 새 순이 나오데요.
그 해는 전혀 수확을 못했습니다. 단감도 같았습니다.
ㅠㅠ~
어떤 결과가 올지 겸허히 기다리겠슴다~^^
무화과를 참 많이 심으셨네요.
부안은 바닷가라 그래도 추위가 덜 할 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이제 겨울을 대비해서 나무에게 옷을 입혀야 할 듯 합니다.
겨울철 난방을 하면서 가꾸는 과일, 채소는 곡소리 나겠네요~
잘 봅니다
닭들은 따로 ㅡ난방은 아니더라도ㅡ보온해주지 않아도 잘 견디나요?
닭 몇마리 길러보려는데 걱정부터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