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PC제조사를 대상으로 '윈도7'을 공급한다. 이에 따라 PC 제조사들 및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은 윈도 7을 탑재한 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하고 이에 맞는 어플리케이션을 테스트한다.
현재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올 초부터 한국MS와 윈도7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윈도7에 최적화 된 제품을 내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기업 및 중소기업은 윈도7 조기 도입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호환성 테스트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또한 국내 기업들은 무료 업그레이드 등 윈도7과 관련된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 중이다.
한국 MS는 윈도7과 함께 윈도 서버인 '2008 R2 제조용버전(RTM)'도 공식 공급한다. 이는 윈도서버2008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새로운 가상화 도구와 인터넷 관리 도구 기능이 추가됐다.
한편 한국MS는 최근 커뮤니티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90%이상이 윈도7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91%가 다른 사용자에게 추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