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에 날개 달아 / 雪花 박현희
새벽 별 반짝이는 밤하늘 바라보며
하염없이 젖어드는 보고픈 임 생각에
그리움만 차곡차곡 쌓여가는 밤.
밤 공기 차가운 이른 새벽
잠 못 드는 가여운 내 영혼
그리움에 날개 달아
저 은하수 강 건너
당신께 날아가고파.
견우와 직녀는 다리 놓아준
까마귀와 까치라도 있다지만
당신과 나를 이어줄
오작교는 온데간데없고
날개 잃은 가여운 새 한 마리
나 조차인 듯하니
어디로 날아갈지
누굴 따라 가야 할지
그리움만 더해 오고
아쉬움만 더해 오니
당신과 나의 오작교는
그 무엇이 다리 되어 주어
그리운 내 임 만나게 하여 줄꼬.
첫댓글 그리움에 날개 달아
좋은 낭송시 즐감하고 쉬어갑니다.
감사드립니다. 설화 박현희님~~
고맙습니다 블루버드님~
봄비가 제법 많이 내리는군요
좋은 하루 되세요
그리움과 사랑을 이어주는 그 아름답다는 오작교.....까마귀 오 자에 만들 작 자를 써서 까마귀가 만든 다리잔아요...
기다리다보면 날아갔든 까마귀들이 돌아 올겁니다!!!
글쎄요
까마귀와 까치가 과연 오작교를 만들어 줄 수가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