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장마철이 일찍왔다는
일기예보가 들려오고
마침내 화요일늦은밤부터 비가 세차게 내리고
정모날인 수요일 오전에도
소낙기같은 비가 화염없이 내렸습니다
아~ 오늘 서울동문회 모임날인데.............
마침내 오후4시경이 가까워오자
비는 수그려들었고 하늘은 맑지는 않았지만
비가 내릴것 같지않는 분위기
"다행이네.........................^^*****"라는 안도의 한숨
이번 모임은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에 있는
7회 김영욱동문이 운영하는
휴전호프에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그럼 출발해 볼까"라며
2호선에 몸을 실고
구로디지털단지역에 도착한 시각은 6시25분경이었고
"자~ 3번출구로 내려서
지도에서 본것을 기억하고 찿아가보자"하고
3번출구로 나갔는데 나가는 사람은 없고
퇴근시간이어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역쪽을 향하고
그 틈을 비집고 겨우 3번출구 육교로 내려와서는
"음~이 방향으로 가면되겠군"하고 생각하자
건물들사이에 작은 골목에서 우루루 많은 사람들이 걸어나와
역으로 향하는 것을 보고
"이쪽으로 가는 길이 있겠군"생각하며
그 골목길을 빠져나오자 멀리보이는 건물 "에이스테크노8차"
"저기군" 보도로 따라 내려갈려는 순간
핸드폰이 울리고 "어디쯤이야"라는 7회 김기성선배의 목소리
"형 저 거의 다왔어요 건물이 보여네요"
"알았어 빨리와"
"네 형은 언제오셨어요"
"난 6시쯤에".............이렇게 통화를 끝내고
건물에 "유비쿼테스"간판이 보이고
에리베이터쪽으로 가자 5회 이선수선배가 서 계시고
"선배님 일찍오셨네요"
"어 잘지내냈어 나는 사무실이 길건너편 가산디지탈단지니깐"
"아 그러시죠"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7회 김기성선배가 내리고
"형 어디기세요"
"아~담배사러"
3층에 내려 모임장소에 들어서자
7회 김영욱선배가 반갑게 맞이 해주고
안에는 벌써 4회 오경택선배가 계시는데
500생맥주를 한잔 주문하셔서 앞에 놓여있었다
빠르기도 하시지.........................^^******
바로 5회 송수황선배도 들어오시고
이렇게 모임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모임은 7회 김기성선배가 7회동문님들에게 별도의 연락을 취하셔서
많은 참석해주셨습니다
특히 경기도 광주에서
남경식선배님 먼 걸음을 해주셨습니다
7회 동문들을 많이 오시게 애써주신 김기성선배..................감사합니다
우리8회 동기들도 부천상동과 중동에 있는
정만영 장원철 동문도 먼 길을 달려와주셨습니다
그리고
3회 송하청회장님의 자형께서 바로 근처에 사무실이 계셔서
우리 동문들에게 먼저 양해를 구하신후에
자리를 함께 해주셨습니다
많은 이야기들과 즐거운 시간이 이어지는 가운데
어느덧 헤어짐의 시각이 되었고
서로 인사들을 하며 작별을 고하는 때에
나타난 9회 백방원동문.......강남쪽에서 약속도 있고해서 참석하기도 귀찮을법한데
그 시각에 와 준 백방원동문께도 고맙다라는 말을 전합니다
3회 송하청 회장
4회 오경택 부회장
5회 이선수 부회장/ 송수황동문
7회 김기성/ 김영욱/ 이주성/ 신현균/ 나재립/ 남경식/ 강원돈동문
8회 김정훈 총무/ 정만영/ 장원철동문
9회 허창수/ 백방원동문
11회 권대원동문
총17명의 동문께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시간이 허락되지 않아 참석을 못하시고 연락을 주신
2회 김종남/ 5회 김동원/ 7회 박근태. 이정훈/ 8회 임호익동문님들께서도
역시 우리 서울동문회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고 계십니다
다음번 정기모임에서 뵙겠습니다~~~~^^*****
다음번 정기모임은
8월경 강남쪽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첫댓글 즐거웠구요.. 항시 건승하시길..다음에 뵙자구요 ( 총무님 수고 많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