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장인 어른 산소 무너진곳 복토하러
지은모가 친정에 다녀 오면서 가지고온 모를 모내기 하였습니다.
수확의 기쁨보다는 녹색의 아름다움을 바라보고자
생태 박스에 논물처럼 만들어 놓고 조금 배게 모내기를 하였습니다.
조롱박도 어느새 훌쩍 커가고 있습니다.
지난번 싹슬이 당햇던 상추도
상처를 딛고 어느정도 회복 되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손을 덜 탄 상추는 거의 제모습을 찾아가고 있지만
뿌리채 뽑힌 녀석들은 아직도 내상이 깊은듯.....
쑥갓은 꽃망울을 머금기 시작했습니다.(좌 상단 하얀점)
못된 양심에 싹뚝 잘리지 않기를 빌어봅니다.
뒤꼍에핀 물망초.
어느새 앵두가 빨갛게 익어갑니다.
포도 넝쿨도 파랗게 퍼지기 시작 하는군요.
물망초.
강구 뒤꼍 화단.
이꽃 이름은 ????
첫댓글 첫과일은 앵두라지요. 그래서 옛분들의 앵두에 대한 글도 많은 것 같습니다. 첫과일로서 새큼한 맛으로 수렴하는 기운이 있어 더위를 이기는데 좋고, 많이 열려서 번창하는 기운이 있어 좋은데 무엇보다 첫 과일이라는 것이 공덕이 큰 것 같습니다. 아 침 나네여....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역시 전문 분야라서 그런지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해주시네요^^ 앵두주도 담궈볼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