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데 / 雪花 박현희
보고 싶은데...
죽을 만큼 당신이 보고 싶은데...
보고 싶다는 한마디가 이토록 내 가슴에
비수로 꽂힐 줄은 정말 몰랐어요.
얼마나 보고 싶으면
죽을 만큼 보고 싶을까
그 심정을 예전에는 알지 못했는데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죽을 만큼 보고 싶다는 그 말
울컥 목이 메어오고
뜨거운 눈물이 앞을 가려
차마 눈 뜰 수조차 없는 간절함의 극치
보고 싶은데...
보고 싶어도 볼 수 없고
느끼고 싶어도 느낄 수 없는
철의 장막보다도 더 높은
이토록 두터운 사랑의 장벽을
대체 무엇으로 허물어야 하나요.
오지 않을 사람을 기다리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도 없을 테지만
오고 싶어도 오지 못하는 심정 또한
어찌 다 말로 표현하리오.
내 안에 사랑의 집을 지은 사람이여
이 그리움이 다하기 전에
기다리는 내게 오시면 안 되나요.
당신이 못 견디게 보고 싶은데...
첫댓글 설화님
정말 가슴이 아프네요
보고싶어도 볼수 없어니
저역시 몇일전에 친한분을
갑자기 저세상으로 보내고
이제 두번다시 볼수없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아려온답니다
그러셨군요
이별은 항상 슬프지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설화님의 보고 싶은데"
고운 설화님의 글을 직접 설화님의 낭송으로
들으면서 누군가가 정말 보고 싶어집니다
고맙습니다 들꽃사랑님~
편안한 밤 되세요
그리움에 마음 울컥이고 갑니다.
죽도록 그리운 그마음을 어찌그리 잘표현하시나요
오늘도 님의 향기에 빠져 갑니다.
고맙습니다 선달님~
좋은 밤 되세요
보고 싶은데
고은 설화님의 낭송으로 감상하니 또 다른 감각을느끼게 하는군요.
감사드립니다. 雪花님~
고맙습니다 블루버드님~
오늘도 수고가 많으셨네요
편안한 밤 되세요
설화님의 고운 감미로운 시 !
잘 듣고 갑니다. 울님들 봄의 길목에서
봄향기 가득하시길 바래요?
고맙습니다 아침햇살님~
좋은 주말 되세요
~보고 싶으면 ...미루지말고 보아야겠습니다...
~있을때 잘 하란 말도 ....진심으로 담아야 겠습니다..
~보고 싶은사람 ....볼수없는 것이 고통일꺼 같아요......^^
그러게요
보고 싶은 사람은 만나야겠지요
내 안에 사랑의 집을 지은 사람이여
이 그리움이 다하기 전에
기다리는 내게 오시면 안 되나요.
당신이 못 견디게 보고 싶은데...
내님도 꽃피는 봄이오면
오실런지요.
가숨에 와닷는 시
잘감상하고 감니다.
감사함니다.
고맙습니다 비소리님
좋은 한주간 열어가세요
죽을 만큼 보구싶다는 말에 울컥 목이 메어오고...와...나도 그런시절이 있었든가?
누구에게나 그런 순간 한번쯤 있었겠지요
이젠 정말 추억이 되어버린....
나도보고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