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다음 까페가 UCC 인가 뭔가 한다고 난리네요.. 밤새 자고나니 까페가 너무 달라졌던데 새벽내내 셋팅 하느라고 혼났습니다. 어째 좀 나아보이는지요..? 까페 디자인이 바뀌니 새로운 집에 이사온 기분이네요.. 그런 새 기분으로 더욱더 알찬 내용을 담은 미라지의 콤프방이 되겠습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미라지의 리뷰는 계속됩니다. 이번에는 좀 대물을 해보렵니다.
다름아닌 트럼페터의 1/16 스케일T- 34 전차 입니다.
WW2 최고의 전차 T-34
제2 세계 대전은 비행기의 대량사용과 함께 전차가 비로써 육상의 주력무기로 꽃을 피운 전쟁 입니다. 수많은 전차가 대전중 쓰여왔고 사라졌지만 그중 최고의 전차를 꽃으라면 당연 T-34 전차를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을 듯 합니다. 먼저 T-34 전차에 대해 잠시 알아보도록 하죠
제2차 세계대전에서 소련군이 사용한 중전차(中戰車)이다. 전격전이라는 전술로 유럽 대륙을 유린하며 무적을 자랑하던 독일 기갑부대의 진격을 저지하여 독소전쟁 승리에 이바지하였다. 6·25전쟁에서 북한군이 사용하여 한국군에게 전차공포증을 일으킴으로써 3일만에 서울이 함락되는 데 결정적 영향을 끼치기도 하였다. 소련군이 붙인 별명은 로지나(Родина;조국)이다.
T-34는 BT-7M 쾌속전차의 후속 전차로 개발되었다. 1939년 8월 76.2㎜ 전차포를 장비한 A-32가 신형 중전차(中戰車)로 선정되었지만 1939년 12월 발발한 핀란드와의 전쟁 결과 A-32의 성능부족이 드러나면서 생산 계획이 취소되고 말았다. 이후 A-32와 경쟁에서 탈락하였던 A-20 설계팀이 A-20의 장갑두께를 1.5배 강화한 개선안을 제출하고, 1939년 12월 이 개선안이 T-34로 제식 채용되었다.
1940년 9월 첫 번째 양산형인 1940년형이 완성되었으며 1941년 2월에는 주포와 방어력을 강화한 1941년형이 등장하였다. 이후 생산량이 늘어나고 1942년형과 1943년형 등의 개량형도 개발되었다. 또 1943년 12월에는 85㎜ 전차포를 장비한 T-34-85 생산이 시작되었다. 모두 3만 5000대 이상 생산된 T-34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이 생산된 형식은 1942년 8월부터 1944년까지 1만9,335대가 생산된 1943년형이다. 1942년형도 1만2,533대나 생산되어 1943년형과 함께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때까지 소련 전차부대의 주력으로 활약하였다.
1940년형의 제원은 길이 5.92m, 너비 2.41m, 전비중량 26t 등이며 500마력의 V-2-34 12기통 수랭식 디젤엔진을 장비하였다. 무장은 30.5구경 76.2㎜ 전차포 L-11 1문과 포탄 77발, 7.62㎜ 기관총 DT 2정과 기관총탄 2,898발을 탑재하였다. 1941년형 이후에는 길이와 너비가 늘어나고 전비중량이 증가하였으며 장갑도 더 두꺼워졌다. 주무장은 41.5구경 76.2㎜ 전차포 F-34로 교체되었다. 휴대하는 포탄과 기관총탄 수는 1941년형이 1940년형과 같고, 1942년형과 1943년형은 포탄 100발과 기관총탄은 2,394발이다.
1941년 6월 22일 발발한 독소전쟁 초기 소련군은 T-34를 분산 운용하였기 때문에 독일군에게 각개 격파를 당하였다. 그러나 전차의 집중운용 전술이 자리잡게 되면서 전세를 역전시키고 소련이 대독일전에서 승리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T-34는 강력한 화력과 우수한 기동력이 조화를 이루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사용된 전차들 가운데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상 네이버 백과사전중
이처럼 T-34는 대전중 전차를 앞세운 전격전을 주로하던 독일군도 두려워할만큼 방어력과 공격력 둘 다 우수한 전차로 훗날 독일군이 T-34 를 그대로 베끼듯하여 5호전차 팬져 전차를 만든 것은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T-34 는 유난히 복잡한 가게를 가진것으로도 유명한데 1940년부터 쓰여온 이 전차는 종전이 되던 1945년 까지 만 5년간 사용되었음에도 엄청나게 많은 파생차량이 존재합니다. 각 전차의 분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T-34는 크게 76.2mm주포를 탑재하는 형식과 85mm를 탑재한 형식이 있습니다.
T-34A니 T-34B라는 식으로 알파벳으로 형식을 구분하는 것은 76.2mm장착형식들입니다. 이렇게 알파벳으로 구분하는 것은 2차대전중 독일이 분류했던 방식입니다. 적 전차인 T-34를 자국군 전차처럼 알파벳으로 형식명을 구분하는 식입니다. 대전 후에 동구권과 냉전에 들어가면서 서방측에서 출간된 자료들은 이런 독일식 방식을 따라 T-34를 알파벳으로 구분했습니다.
※ T-34 85mm장착형역시 독일이 대전중 구분했던 독일식 형식명 T-34/85로 다루었습니다. 영문권에서 T-34/85라는 독일식 표기법 대신 T-34-85등으로 "-"을 붙여 불렀습니다.
1970년대에 들어오면서 구소련이나 폴란드 등에서 T-34의 개발과 대전중 양산에 대한 자료들이 출간되면서 1940년식이니 1941년식이니 하는 그들의 구분 명칭이 서방측에 알려지게 됐고 이에 따라 요즘은 점점 년식으로 구분하는게 보편화 되어 가고 있습니다.
전차로서의 T-34/85는 개발국인 소련에서 1950년까지 양산됐고, 전후 체코슬로바키아와 폴란드에서 1956년까지 라이센스 생산됐습니다. 이들 차량들은 몇년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냐 내전이나 아프리카등지에서도 출몰(?)해 끈질긴 생명력을 과시했고 북쪽 녀석들도 반세기전에 전쟁에 써먹고 아직 운용중입니다.
2차대전중 양산된 형식의 종류가 방대한데 독일은 76.2mm장착 모델을 T-34A~F까지로 구분했습니다.
◈ T-34/76 1940년형
A-20과 A-30, T-32를 거쳐 생산된 첫 T-34양산형으로 본격적인 양산은 1940년 6월부터 시작됐습니다. 가장 큰 구분점은 단포신주포로 30.5구경장 76.2mm L-11포가 탑재된 형식입니다. 구분점은 많지만 이 차량은 제 100공장(레닌그라드 키로프스키공장)에서 양산이 진행됐고 하르코프 기관차 공장과 스탈린그라드 전차공장에도 발주가 됐지만 이 공장들에서 양산라인이 가동될 무렵에는 이미 개량형인 1941년형이 표준화돼 1941년형이 양산되게 됩니다.
※ 참고
2차대전중 구소련 전차 공장들을 숫자로 구분하는 것은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습니다. 독소전이 개전하면서 소개한 공장들이 꽤 되는데 이들 공장들이 소개될 경우 공장은 지명을 따라 개칭됐지만 숫자 구분 기호는 변경이 되지 않았습니다.
◈ T-34/76 1941년형
이 형식의 가장 큰 특징은 92공장에서 개발한 주포의 구경장이 증대된 42구경장 76.2mm F-34를 탑재한다는 점입니다. 독소전 개전이전 느긋했던 구소련은 1940년형과 1941년형을 병행생산해 1941년형을 지휘형으로 사용하려는 방침을 하달해 두고 있었지만 독소전이 개전되면서 본격적인 양산은 1941년형으로 변경됩니다. 외관상 포신길이가 길어지고 포방패의 형상이 달라져 있습니다.이 1941년형부터 스탈린그라드 트랙터 공장도 양산에 가세하는데 스탈린공장제는 모두 아이들러휠에 고무가 사용되지 않은점이 특징입니다.
스탈린공장제 T-34 1941년형
※독일식 구분기준으로 1940년형과 1941년형이 T-34A에 해당됩니다.
◈ T-34/76 1942년형
이 형식을 한마디로 말하면 1941년형의 전시 간이생산형으로 부품수를 줄이고 쓸때없는 부품이나 공정이 생략된 형식입니다. 단가도 ¼이상 떨어진 형식입니다. 941년형부터 캐터필러에 미끄럼 방지무늬가 도입되기 시작되고 캐터필러의 가동방식도 독특한 방식으로 변경됩니다. 스탈린그라드 트랙터 공장에서 독자 개량된 형식이 생산됐고 이 차량들은 재미있게도 레닌그라드에서 다시 증가장갑을 부착하는 개량이 실시돼 전선에 투입되기도 했습니다. 독일군이 1942년 늦여름 스탈린그라드에 돌입했을때 공장에서 막 출고돼 도색도 안 된 이 차량들이 교전을 벌인 일화도 유명합니다.
스탈린공장제 T-34 1942년형
※ T-34/76 1941년형이 독일식 분류기준에서 T-34B입니다. 윗 사진의 스탈린공장제는 방어력 개선을 위해 포탑전면 하부에 경사를 주고 있는데 이점은 스탈린공장제만의 특징입니다. 생산공장에 따라 세부 부품 부착위치나 형태가 다릅니다.
◈ T-34/76 1943년형
76.2mm포를 탑재하는 형식으로는 마지막 생산형식이 1943년형입니다. 가장 큰 외형상 특징은 포탑이 대형화 됐고 포탑 상부에 장전수용과 전차장용의 큐폴라가 2개로 열리는 것으로 독일에서는 1943년형을 "미키마우스"라는 별칭으로 불렀습니다.(이 형식이 T-34C입니다) 포탑이 대형화되고 변속기와 벤틸레이터등의 변경으로 신뢰성이나 거주성이 개선된 형식입니다. 양산에 들어가면서 포탑이 6각형으로 변경되고 포탑후부와 차체사이의 틈을 없애게 되는데 이 형식을 독일측에서는 T-34D로 분류했습니다. 1943년형식중 183공장에서 T-34/85로 넘어가기 직전 만들었던 큐폴라탑재형을 T-34E, 100공장제의 주조제형식을 T-34F로 분류합니다.
T-34 1943년형(미키마우스...사진 보시면 왜 이런 별명이 붙었는지 아실겁니다)
※ 포탑후부와 차체사이의 틈을 없앤것은 독일군이 이 틈새로 대전차지뢰나 공병용 폭약등을 곧잘 끼워넣었기때문입니다.
◈ T-34/85 1943년형
포탑을 확대하고 T-34의 차체를 전용해 만들었던 Su-85자주포와 같은 53구경장 85mm D-5T(후에 D-5S로 개칭)를 탑재한 형식입니다.85mm주포 탑재의 3인승포탑은 112공장에서 개발됐습니다.
※ 독일측에선 모두 T-34/85로 분류했습니다.
◈ T-34/85 1944년형
T-34/85 1944년형으로 포탑후부의 둥근 두개의 돌출부가 벤틸레이터입니다.
가장 많은 숫자가 양산된 차량으로 종전시까지 짧은 시간동안 약 40,000량이 양산됐습니다. 주포가 54.6구경장의 S-53과 Zis-S-53으로 변경된 형식으로 대전후 양산형들의 기본형식이 된 차량입니다.
◈ T-34/85 1945년형
T-34/85 1945년형 벤틸레이터의 위치가 포탑전후 1개씩으로 변경된게 가장 큰 식별포인트
벤틸레이터가 다른 85mm포장착 T-34와 달리 전후 한개씩 탑재된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한국전쟁 사진에도 이 형식이 곧잘 보이고 용산전쟁박물관의 차량도 1945년형입니다.
P.S 대전후에 생산된 형식들은 기본적으로 1944년형과 같지만 주포가 Zis-S-53으로 통일됐습니다. 소련이 1950년까지, 폴란드와 체코슬로바키아가 1950~1956년까지 Su-100과 함께 라이센스 생산했습니다. 1960년초와 1969년에 소련에서 개수가 실시됐고 이 차량들은 T-34M1으로 부릅니다. 폴란드가 독자개수를 실시했던 차량을 T-34M2도 존재합니다. 한국전쟁 사진들 보면 대부분 1944년형이나 이에 준해 생산된 전후 생산형이지만심심치않게 1945년형도 보입니다.
한국전쟁이전 북한으로 반입되는 무개화차의 T-34/85→두번째 차량은 1945년형입니다.
참고로 독일측이 T-34쇼크로 개발한것이 5호전차라면 소련측이 3호돌격포에 주목해 개발한 것이 Su-122부터 시작되는 구소련의 자주포시리즈입니다. 보병지원용의 Su-122는 이후 3호돌격포처럼 대전차전용의 Su-85, Su-100으로 양산이 옮겨가게 됩니다. Su-100은 1950년대 중반까지 양산됩니다.
출처 : 영광의 T-34, 세계의 전차 1915~1945, 이미지:월간평화, 전차매거진, 컴뱃암즈
출처는 네이버 지식검색 중
트럼페터의 T-34
T-34 전차는 그 인기와 함께 단순한 외형 그리고 이처럼 복잡한 가계도를 가진탓에 메이커에서 한번은 다 건들여 본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포탑과 차체의 변형만으로 서너종의 아이템은 만들어 낼 수 있으니 이것보다 좋은 아이템은 없겠지요~ 여태까지는 드래곤의 T-34 씨리즈가 결정판으로 불리우고 있었으나, 무서운 중국의 신예 메이커인 트럼페터도 2004년경 대망의 T-34 아이템을 만들어 냅니다. 그것도 일반적인 1/35 스케일이 아닌 1/16 이라는 대물로 말이죠
1/16 이란 스케일은 밀리터리물에서 흔치않은 스케일로 과거 타미야 등지에서 RC 모터주행식이나 개조해서 RC 전차로 개조하기 위한 베이스로 1/25 스케일을 주로 만들긴 했어도 1/16은 역시 큰거 좋아하는 중국 답다고 해야할까요?
하지만, 전장 40센티급의 거대한 크기는 전차의 육중한 느낌과 볼륨 그리고 내부재현까지 완벽한 세밀한 디테일을 제대로 표현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베이스이고 더욱이 당시에는 이런 거물을 만들어 낼만한 업체는 역시 트럼페터 밖에 없었습니다 ( 물론 앞으로도 없을것이다 )
저렴한 생산비와 일본에서의 직설계등을 통한 그들의 첫번째 대형작품인 T-34 는 그렇게 해서 탄생했습니다. 그리고 총 4종류의 각기 다른 바리에이션을 내세워 시장을 독식하기 시작했지요 오늘 그 위대한 업적(?) 을 미라지가 살펴보려 합니다. 한번 보도록 하죠 !!
1. 박스 및 외형
공수해온 박스는 상당히 크다. 그도 그럴것이 완성후 전장 40센티가 넘는 대물이라 박스 역시 크고 상당히 튼튼하다 무게 역시 상당한 수준이라 건장한 성인남성이 한손으로 들기 어려울 정도이다. 사진은 일단 트럼페터 홈페이지에 상당히 잘나온 사진들이 있어 대신하도록 한다. 어차피 초점도 잘 안 맞고 손질도 제대로 안된 미라지판 사진보다는 보기에도 나을것이다. 트럼페터 T-34 씨리즈는 현재 4종이 출시되어 있으며 각 명칭은 다음과 같다
00902T-34/85 Model 1944 “Factory No 183”
00903T-34/76 Model 1943
00904T-34/85 Model 1944 “Factory No 174”
00905T-34/76 Model 1942
T-34 를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앞에 설명하였으니 참고바라며 이들은 포탑과 휠 그리고 차체부분이 조금씩 다른 모습을 제대로 재현해 내었으며 차례로 리뷰 할 예정이다. 이중 먼저 들어온 00903T-34/76 Model 1943부터 리뷰해보자~
박스아트는 상당히 진취적(?) 인 인민화 를 보는듯 하다.지금도 그렇치만 이 당시 만들어진 트럼페터의 박스아트는 독특한 맛이 있다. 마치 70~80년대의 타미야의 박스아트 아티스트로 유명했던 ‘요시요키 선생’의 타미야 의 박스아트를 보는듯 하나 잘 그리지도 못하는 어색한 포즈의 유화풍 그림을 고수하는 것이 재미있다. 하지만 디테일이나 역동성은 인정해줄 만하다.
앞서말한대로 박스는 상당히 튼튼하다 63 X 41 X 13 센티 정도의 거대한 크기를 지니며 튼튼한 1밀리급 골판지를 이용해 만든듯 단단하며 제품을 확실하게 보호해준다. 옆면에는 완성후 사진이 자세하게 나와 있어 구매욕을 팍팍 일게 해준다
2. 내용 및 특징
박스를 열어보면 일단 박스 가득히 꽉찬 느낌에 숨이 막혀온다 60센티의 거대한 슬라이드 사출된 상하체 차체도 그렇치만 내부완벽재현풀인테리어 킷이라는 매력이 또 다른 맛을 준다. 런너는 정말 아무리 꺼내도 끝이 없어 한번에 카메라에 다 담기도 어려울정도라 이번에는 전체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이 제품은 76.2mm포를 탑재하는 형식으로는 마지막 생산형식을 재현한 1943년형이다. 가장 큰 외형상 특징은 포탑이 대형화 됐고 포탑 상부에 장전수용과 전차장용의 큐폴라가 2개로 열리는 것으로 독일에서는 1943년형을 "미키마우스"라는 별칭으로 불렀다.
외형적으로는 포탑이 대형화되고 변속기와 벤틸레이터등의 변경으로 신뢰성이나 거주성이 개선된 형식이기도 하다. 양산에 들어가면서 포탑이 6각형으로 변경되고 포탑후부와 차체사이의 틈을 없애게 되는데 이 형식을 독일측에서는 T-34D로 분류하기도 했다.
이런 특징을 잘 살린듯 공통적으로 쓰이는 자체와는별도로 박스포장이 된 포탑부품이 따로 들어있다.
(1) 포탑
따로 포장된 박스에 들어있으며이 기종의 특징인 육각형 형태의 포탑재현이 우수하다. 두개의 햇치와 하나의 벤텔레이터 재현이 제대로다~ 포탑에는 어설프게 주조질감이 되어 있으나 다소 약한듯하여 조립시 전동공구등으로 갈아주어야할 듯 싶다.
포는 76.2 밀리 주포를 완벽하게 재현하고 있다 심지어 내부의 포부분까지 특유의 튀어나온 포방패 부분의 재현도 일품이라 특히 볼륨감과 디테일이 아주 좋다.
(2) 하체 및 상체
박스를 열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바로 몸체 부분이다. 40센티에 달하는 거대한 크기이지만 슬라이드 금형으로 한번에 사출해내었으며 상체는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염두해둔듯 각 패널의 분할되어 있다.그 형태나 볼륨은 상당히 봐줄만 하다.
하체는 밑면까지 재현되어 있으나 다소 생략한 부분이 보이는듯 하다. 현가장치는 물론 분리되어 있으며 완벽하게 가동되기까지 한다. 1/16 이라는 스케일에 비교한다면 당연한 이야기가 되어야할것이다.
이킷의 가장 큰 장점인 내부재현은 거의 완벽하다고 볼 수 있다. 마치 실 전차를 보는듯 구동장치와 조향장치 및 내부 운전석의 재현등이 완벽하며 각종 포탄이나 탄의 적재 및 배열이 마치 실차를 보는듯 상세하다. 아마도 실차를 완벽하게 캐쳐해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