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절마다 복사꽃축제와 영덕대게축제 등의 다양한 문화관광축제를 열어 온 영덕에서 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2009영덕황금은어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내달4일까지 5일간 영덕의 젖줄이자 동해안 생태환경의 보고인 영덕읍 화개리
군민운동장 인근 오십천 둔치에서 영덕군 주최 영덕황금은어 영어조합법인(조합장 이안국)주관으로 펼쳐진다.
황금테를 두른 진상품으로 유명한 은어를 만날 수 있는 영덕황금은어축제의 주요행사 은어반두잡이 체험, 민물고기맨손잡기,
은어숯불구이 체험장, 민물고기 방류행사, 가족물놀이체험장 운영, 은어학술 세미나, 식전공연행사, 개막공연행사,
황금은어가요제, 한여름밤의 시낭송, 강변영화상영, 특산물판매 코너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험거리로 피서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선사한다.
황금은어축제의 체험거리로 피서객들이 가장 선호하고 있는 은어반두잡이는 그물 양 끝의 대나무를 두사람이 맞잡고
물고기를 몰아 잡는 '반두'라는 어망을 이용해 오십천에서만 서식하는 금테두른 황금은어를 잡을 수 있으며 싱싱한 잉어.
메기 등을 맨손으로 잡아 올리는 민물고기 맨손잡이체험이 있는가 하면 가족이 모두 한마음으로 어린 민물고기를 방류하는
민물고기 방류행사와 함께 가족물놀이체험장도 마련돼 가족이 함께 물장구치며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맑고 시원한 영덕읍 오십천 둔치에서 열리는 이번 황금은어축제는 한여름 더위를 물리치고 오십천에서 낚아 올린 싱싱한 은어의 참맛을 볼 수 있어 맛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신나는 여름나기 축제가 될 전망이다.
영덕황금은어는 맑은 물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옛날 임금님 수라상 진상품으로 은은한 수박냄새가 나는 것으로 유명하며 여름(6~8월)이 제철로 여름이면 체내 지방이 증가하고 유리아미노산 중에서 단맛이 가장 강한 글리산과 프롤린 등이 증가해 가장 좋은 맛을 내고 있다.
특히 오십천과 같은 오염이 없는 청정 하천에서 자라 몸통에 금테가 선명하고 규조류를 먹기 때문에 통째로 먹어도 해가 없는 은어는 회로 먹기도 하고 튀기거나 구워 먹기도 하며 매운탕을 끓여 먹기도 한다.
|
첫댓글 선생님 앉아서 구경잘 하였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