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철과 함께 거래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부산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2주간 지역별 편차 속에 가격 변동은 없었다. 전세 역시 문의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가격 변동 없이 보합세를 이어갔다. 7월 초, 투기과열지구 해제에서 제외된 울산은 2주간 매매 0.06%, 전세 0.10%의 변동률을 보였다.
[부산 매매]
몇몇 지역을 제외하고 투기과열지구가 해제된 부산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2주간 지역별 편차를 보이며 매매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면적 별로 살펴보면 69-82㎡(21-25평)가 0.03%, 102-115㎡(31-35평)가 0.02%, 135-148㎡(41-45평)가 -0.03%, 168-181㎡(51-55평)가 -0.02%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지역별로 서구(-0.25%), 금정구(-0.22%), 동래구(-0.05%), 부산진구(-0.03%), 사상구(-0.03%), 동구(-0.02%)는 하락세를 보인 반면, 수영구(0.20%), 영도구(0.06%), 해운대구(0.05%), 기장군(0.02%), 북구(0.20%)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금주 투기과열지구 해제에서 제외된 수영구 지역은 수영동을 중심으로 상승하면서 2주간 0.20%의 변동률을 보였다. 면적 별로는 중소형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변동을 보인 주요단지는 수영동 수영현대 86㎡(26평)가 750만원, 광안동 태평양하이츠 106㎡(32평)가 300만원이 각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수영구와 같이 투기과열지구 해제에서 제외된 해운대구 지역은 2주간 단지별 편차를 보이며 0.05%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역시, 상대적으로 대형 규모는 약세를 보인 반면, 중소형 아파트는 가격 상승세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 우동 동부올림픽타운 79㎡(24평)가 500만원, 좌동 경남 73㎡(22평)가 250만원, 동신 182㎡(55평) 250만원 정도 올랐고, 우동 선프라자 215㎡(65평)는 250만원 가량 하락했다.
기타 도시재정비 촉진지구 지정 영향으로 꾸준한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영도구 지역은 2주간 0.06%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부산 전세]
장마 시작과 함께 문의가 줄어든 부산지역 아파트 전세시장은 최근 지역별 편차를 나타내며 가격 변동 없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면적 별로 102-115㎡(31-35평) -0.01%, 135-148㎡(41-45평) -0.03%, 168-181㎡(51-55평) 0.05%의 변동을 보였고, 69-82㎡(21-25평)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지역별 전세가 변동률은 동구(-0.20%), 금정구(-0.07%), 동래구(-0.07%), 해운대구(-0.03%), 사하구(-0.02%), 부산진구(-0.01%)는 하락세를 보인 반면, 사상구(0.10%), 수영구(0.07%), 북구(0.07%), 연제구(0.01%)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작년 가을 이사철 이후, 꾸준히 전세 상승세를 보였던 해운대구는 최근 2주간 -0.03%로 미미하지만 하락세를 보였다. 변동을 보인 주요 단지는 좌동 롯데3차 79㎡(24평)가 250만원, 벽산2차 76㎡(23평)가 250만원, 삼환 145㎡(44평)가 500만원 정도 각각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7월 쌍용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있는 부산진구 지역은 최근 부암동과 당감동을 중심으로 전세가 소폭 하락하면서 2주간 -0.01%의 변동률을 보였다. 변동을 보인 주요단지는 부암동 화승상섬 106㎡(32평)가 500만원 정도 내렸고, 전포동 에멜랄드홈 112㎡(34평)가 500만원 가량 올랐다.
일부 지역이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됐지만, 부산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여름장마철과 경기 침체, 9월 이후 변경되는 청약제도 등의 영향으로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보합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울산]
7.1일자 지방 투기과열지구해제에서 제외된 울산시 지역은 최근 혁신도시 관련 호재가 작용하고 있지만 아파트시장 냉기류는 지속되면서 2주간 0.06%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면적 별로 69-82㎡(21-25평)가 0.13%, 102-115㎡(31-35평) 0.03%, 135-148㎡(41-45평) 0.03%, 168-181㎡(51-55평) 0.02%의 변동률을 보였다.
지역별로 남구(-0.09%), 동구(-0.03%)는 하락했고, 울주군(0.90%), 중구(0.05%)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변동을 보인 주요단지는 남구 신정동 신정현대홈타운3단지 73㎡(22평) 500만원, 범서읍 서한 106㎡(32평) 500만원, 서영골든 109㎡(33평) 500만원, 범서현대1차 83㎡(25평) 500만원, 중구 태화동 희야 VIP 83㎡(25평) 500만원이 각각 올랐다.
울산지역 아파트 전세시장은 거래부진이 이어지면서 2주간 0.10%의 상승세를 보였다. 면적 별로 69-82㎡(21-25평) 0.25%, 102-115㎡(31-35평) 0.04% 135-148㎡(41-45평) 0.06%, 168-181㎡(51-55평) 0.03%의 변동률을 보였다.
지역별 변동률은 울주군(1.32%), 동구(0.05%) 등은 상승세를 보였고, 남구(-0.10%)는 유일하게 전세가 하락했다. 울주군 범서읍 천상신한다솜 93㎡(28평)가 500만원, 구영신한다솜 106㎡(32평) 500만원, 남구 삼산동 삼산현대문화1차 83㎡(25평)가 250만원이 오른 반면, 남구 옥동 삼익주택 106㎡(32평)가 500만원, 신정동 현대 89㎡(27평)가 500만원 정도 각각 내렸다.
입주물량과 정부규제 등의 영향으로 시장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울산시 역시, 시기적으로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쳐 거래부진 속에 보합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첫댓글 부동산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울주군은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하고있습니다.이렇게 쭉~나가면 울주군의 가격은 시간이 갈수록 울산최고를 위협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