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밀(富樞密)에게 보낸 대혜선사의 답장 2-1
又
竊知日來에 以此大事因緣으로 爲念하야 勇猛精進하야 純一無雜하고 不勝喜躍호라 能二六時中熾然作爲之際에 必得相應也未아 寤寐二邊에 得一如也未아 如未인댄 切不可一向沈空趣寂이니 古人이 喚作黑山下鬼家活計라 盡未來際히 無有透脫之期하리라
본문 ; 매일매일 이 큰 일 인연을 마음에 두어 용맹스럽게 정진하여 순일하게 잡념이 없음을 마음속으로 깊이 알고 그 기쁨을 이길 수 없었습니다. 능히 하루 12시 가운데서 치연하게 작위하는 중에 반드시 상응합니까? 잠을 잘 때나 깨어 있을 때 한결같습니까? 만약 아직 그렇지 못하다면 절대로 공적한 곳에 잠기고 고요한 곳에 나아가지 마십시오. 옛 사람이 말하기를, 그것은 “캄캄한 산 밑에 있는 귀신이 사는 집의 살림살이로서 미래가 다할 때까지도 벗어날 기약이 없을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강설 ; 부추밀에게 보낸 두 번째 답장이다. 이 큰 일 인연이란 생사대사며, 확철대오(廓徹大悟)며, 견성성불을 말한다. 진정으로 이 일을 위해서 자신을 다 바치고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는 사람이 있다면 함께 그 길을 가는 대혜 선사로서는 그보다 더 기쁠 수는 없다. 도를 닦는 길이 실로 얼마나 외롭고 힘든 길인가. 세상사에는 벗이 많지만 깨달음을 향한 길에는 참으로 외롭다. 그런데 부추밀과 같은 사람이 있어서 열심히 용맹스럽게 정진한다면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다하더라도 실로 위로가 되고 기쁨이 된다.
또한 공부에 대해서 두 가지를 물었다. 하루 종일 일상생활을 열심히 전개하는 중에 화두가 계합이 되는지? 또 화두가 잠을 잘 때나 깨어 있을 때나 한결같은지를 물었다. 즉 오매일여(寤寐一如)다. 이 문제는 화두를 들고 참선을 하는 사람으로서는 기본이다. 만약 아직 그렇지 못하면 그렇게 쭈그리고 앉아서 공적함을 즐기고 있지 말라는 것이다. 생사를 벗어날 기약이 없으리라 하였다.
첫댓글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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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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