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애인 같은 친구 할래요? / 雪花 박현희
삶의 귀퉁이에서 우연으로 만난 인연이지만
어쩐지 나와 많이 닮은 듯
전혀 낯설지도 어색하지도 않아
쉽게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단 한 번의 마주침만으로도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처럼
아주 친근하고 익숙해
또 다른 나인 것만 같은 당신을 마주하노라면
친구처럼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굳이 속내를 드러내지 않아도
마주치는 눈빛 하나만으로도
서로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당신은
어쩌면 나보다도 더 나를
잘 아는 사람이라 여겨집니다.
우연처럼 스쳐 가는 수없이 많은 사람 중에서
아름다운 삶의 인연으로 거듭나길 원한다면
좋은 인연으로 가꾸기 위한 노력 또한 중요하겠지요.
다정한 연인처럼 때로는 편안한 친구처럼
고단한 삶의 여정에
서로를 비추는 별빛으로
영혼의 양식을 주고받을 수 있는 고운 벗 되어
당신과 어깨를 기대고 더불어 가는 삶은
내겐 소중한 행복이자 축복입니다.
오랜 시간 흘러도 한결같은
늘 푸른 소나무처럼
사랑이란 아름다운 이름으로
때로는 변치 않는 우정이란 이름으로
친구처럼 연인처럼
우리, 애인 같은 좋은 친구 할래요?
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좋은날 되세요~
멋진 하루 되세요
고운 시와 설화님의 낭송 너무 멋집니다.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운 시와 함께 설화님의 고운소리
잘듣고 갑니다.
초보여서 그런지 부족함이 많네요
가만히 눈을 감고 귀를 기울입니다.소리가 작아선지
볼륨을 높혀야하니 좀 불편하지만
매력적인 목소리가 아주 졿습니다..
장비도 어설프고 낭송실력도 아마추어여서 그런지 영 마음에 들지 않네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아무소리도 안나네요...웬일 일까?
아마 컴에 깔려있는 미디어 플레이어에 문제가 있는 것 같군요
다음검색창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검색하신후에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11버전을 다운받아 설치해 보세요
지금은 잘 들려요....어제는 안 나왔는데....멋진 낭송 잘듣고 있어요!
좋은시와 음악에취해 머물다갑니다.
편안한 휴일이 되시길 바라며.......
고맙습니다 하얀나비님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