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불교를 따르고는 있지만 좋은 기도문이 있으면 살며시 마음쏙에 간직하여 외웁니다.
마침 책에서 본 좋은 구절이 있기에 전하고자 합니다.
"바꿀 수 있는 것들은 변화시키고, 바꿀 수 없는 것들은 받아들이고,
그리고 이 둘의 차이를 아는 지혜를 주십시오..."
아래는 원문입니다.
평온함을 청하는 기도 -
레인홀드 니이버(Reinhold Niebuhr)
하느님
어찌 할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평온함을 주시고
어찌 할 수 있는 것을 바꾸는 용기를 주시고
그리고 이를 구별하는 지혜도 주소서.
우리가 딱 오늘 하루만을 살아가게 인도하시고
고난을 평화로 가는 통로로 받아들이며
우리가 과거에 행한 것과 현재의 상태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하소서.
그리고 제가 하느님의 뜻에 따라 모든 것을 포기한다면
하느님께서 모든 것을 올바로 고쳐주신다는 것과
이런 삶에서만이 진정한 행복이 있고
오직 하느님과 살아갈 때만이
영원한 행복이 찾아옴을 믿게 하소서.
첫댓글 타력신앙이군요.
며칠전 읽은 내용이랑 동일한 글귀네요. 어떤곳에서는 평온함을 (의연함)이라하고 용기를 (능력)이라하기도 하네요. 좋은 글귑니다. 제가 생각엔 무조건 [타력신앙]이 나쁘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어린 싹은 더 커나가기전에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로 하다고 생각 될 때도 있습니다. 문제는 끝까지 타력으로 남을까봐 그것이 문제라 생각되기는 합니다. 다카하시선생의 말씀처럼 때론 그것이 방편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은 결국 같은 말인 것 같습니다...좋은 기도문 감사합니다^^
원문은 타력이라도 볼수 있겠네요. 기독교의 특징상 어쩔수 없지요. 그렇지만 제가 강조하는 내용은 책에서 나오는 파란색 글귀입니다. 원문은 이에 대해 참조하시라고 포함 시켰습니다. 그리고 다카하시신지님이 말씀하셨듯이 자력이 있고 난 다음에 타력신앙도 있다고 하셨듯이 자력을 이해하고 나서는 타력신앙이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카하시신지의 대신령불에 대한 기도를 참조하시면 부연설명이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마음에 그대로 와 닿읍니다. 좋은 기도문 감사합니다. 알맞은 님에게도 부처님의 축복이 있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