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옥갑산(1,285m)
2008. 8. 3(일), 동해 우리새마을금고 산악회, 버스 2대 75명
<강원도 정선군 북면, 북평면 소재>
산행코스 및 구간별 소요시간 : 유천리-상옥갑사 왕복코스, 소요시간 3시간 10분(정상 등정 포기)
동해 출발/07:30-아우라지 강변/09:50/10:00-송천조어 표시석-송천교-유천리 옥갑산 산행 초입/10:20-
만낙정/물레방아-소나무 민박-하옥갑사 갈림길/11:00-옥갑산 계곡 합수점/11:20-상옥갑사/11:40-아우라지 강변/13:50
어제 저녁부터 내리는 비가 아침 6시에 집을 나서면서도 계속 내리기 시작한다.
오전부터 개인다는 날씨예보가 있었지만 빗줄기는 약하지만 그칠것 같지 않다.
오전 7시 37분에 동해를 출발한 버스는 달방댐에 이르러서는 빗줄기가 더욱더 굵어진다.
백봉령에 도착하면서 부터 능선위에 걸쳐있는 운무를 바라보면서 비가 그치기를 기대한 결과
백봉령을 지나고 부터 비가 다행히 그치기 시작했다.
오전 9시 50분경쯤 아우라지 강변에 도착하였을 때는 이미 하늘은 청명하고 맑았다.
간단한 산행안내를 하고 그리고 단체사진을 찍고 매점 주인에게 산행 초입길을 물어 보았다.
아우라지강변에서 도로를 따라 20분을 가야한다고 했다.
아우라지강변에는 회장과 심봉섭 사무국장이 남기로 하고 오늘 산행은 나혼자 진행하기로 하였다.
아우라지 강변에서 옥갑산봉 초입까지는 아스팔트길을 20여분 걸어야 했는데 이것이 산행계획의 미스였다.
아우라지에서 하차하지 않고 유천리에서 하차하였으면 피로도가 덜 했었는데---
하여튼 아우라지에서 옥갑산 산행 초입까지는 아스팔트길을 걷고 나서야 산행이 시작되었다.
상옥갑사까지는 1시간 40분이 소요되었는데 아스팔트, 시멘트길로 포장된 광산도로여서 발목의 피로는 예상보다 심했다.
11시 40분 옥갑산 계곡 합수점에 도착했을때는 밤새 내린 비로 계곡의 폭포는 큰 물줄기를 뿜어내고
있었고,
떨어지는 물에 머리를 적시고 나서 20여분 후에 상옥갑사에 도착하고 보니
스님이 여기서 정상까지는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고 하였다. 왕복 3시간이다.
아우라지강변에는 1시까지 도착하기로 하였으니 어쩔수 없이 정상은 포기하고 상옥갑사에서 하산하기로 하였다.
동해를 출발하여 2시간이 조금 지나서 아우라지 강변에 도착
비가 오고난 후 그친뒤라 산행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모두들 표정은 밝다.
산행출발전 이종환 선배의 간단한 산행안내
출발전 단체사진 촬영
송천교 가기전의 송천釣魚(조어) 표시석
조양강 위의 송천교
옥갑산봉의 산행의 초입이 되는 유천리 버스 정류장
작은 송천교를 건너기전의 옥갑산 등산안내도
송천교에서 바라본 레일바이크 철교 및 조양강
옥갑산 등산초입로, 여기서 부터 상옥갑사까지는 아스팔트와 시멘트로 포장된 길이다.
옥갑산 등산초입로를 지나면 최근에 만들어진 만낙정과 물레방아, 그네가 보인다.
옥갑산 등산로 마지막 가옥(소나무 민박)
물레방아를 지나면서 갈림길이다. 옥갑산 등산은 왼쪽의 사원사를 향해 올라가면 된다.
옥갑산 계곡 합수점(상단), 비온 뒤라 물줄기를 시원하게 뿜어내고 있다.
옥갑산 계곡 하단부분
상옥갑사 초입의 등산로,이곳에서 상옥갑사까지는 5분 정도 소요
상옥갑사의 전경
상옥갑사에서바라 본 조양강과 여량시내의 전경
여량시내 및 조양강을 배경으로
상옥갑사 산신각
상옥갑사 샘물속의 거북
유천리역의 레일바이크
아우라지 강변에 설치된 천막 2동
오늘 소주 100병, 맥주 100병이 동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