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때문에 삶엔 향기가 있다
바람이 부는 것은
누군가를 갈망하고 있기때문이다.
내가 너에게, 혹은 네가 나에게
보내는 바람엔 향기가 묻어 있다.
삶이란 그렇습니다.
기쁨보단 슬픔이 더 많지요.
또한 사랑이란 것도 그렇습니다.
같은 양이라 할지라도 기쁨보단
슬픔을 더욱 깊게 느끼지요.
뿐만 아니라 기쁨은 순간적이지만
슬픔은 그렇지 않습니다.
슬픔의 여운은 기쁨의 그것보다
훨씬 오래인 것입니다.
왜겠습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전 그 해답을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전 이전에는
그 까닭을 알 수 있게 되었지요.
비 바람을 거친 나무가 더욱 의연하듯
사람도 슬픔 속에서
더욱 단련되어지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사랑이라는 것도 그렇습니다.
'헤르만 헷세'가 얘기했듯이
"사랑이라는 것은 우리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고뇌와 인내에서 얼마만큼 견딜
수 있는 가를 보이기 위해서 있는
것이었습니다."
언제나 극한 상황이었습니다.
언제나 다만 스치고 지나간 뒤에야
'그것이 내 삶의 한 부분이었구나!' 하는
사실을 깨달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점차 재밌다는 생각이 들더
군요. 글쎄, 재밌다니? 눈살을 찌푸릴
분도 있겠지만, 삶이란 전 한 번 살아 볼
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언제나 극한 상황이었고, 언제나 최악
이었지만 삶이란 어차피 곡예라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그 만큼 진지한 삶을 살아가고 있
는 겁니다.
그리하여 그는 쓸쓸하거나
외롭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늘 혼자임을 알고
있었기에 모두들 스치고 지나간 뒤에도..
이 글을 읽은 당신도 그러길 바랍니다!..
- 이정하님의 우리가 사는 동안에 중에서 -

첫댓글 지난 시간들...웃음으로만 간직되시길요...감사합니다


그리움이있기에 하루를 버티며 살아갑니다
좋은글에 머물게해주신 제주바위님
날마다 복 지으소서-()-
좋은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 합니다, 행복 하셔요.
내용이 좋으네요
잘보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잘 감상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행복한 일요일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이쁜 글 마음에 담아갑니다.
이쁜 글 마음에 담아갑니다.
고운 글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멋있고 품위있는 작품에 귀감이 가는 좋은글에 즐겁고 잔잔한 곱고 고은 음악소리을 수고수럽게.
올려주신 덕택에 편히 쉬면서 머물면 듣고 읽고 보고 갈수 있어서 대단히 고맙고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하나님의 사랑하심으로 축복합니다. 언제나 맑은 웃음 간직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마음에글 감사 합니다.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해요^^
바람이 부는것은 누군가를 갈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년에 접어들면서 참으로 와닿는 글귀입니다.
가슴에 와 닿는 글이네요
좋은글 항상감사드림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지금 힘든일만 생각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을것 같지만 그속에서도 웃을 수 있고
때로는 그속에서 다른이름으로 행복이라는 단어가 생겨 찾아오는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