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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 생명을 세우는 천안천성교회 김희영 집사입니다.
저는 09년 11/15-18에 있었던 제1차 MD전도부흥세미나는 당시 유행했던 신종 인플루엔자 A(H1N1)로 아이들이 학교와 유치원을 가지 않은 상태라 참여하지 못하고 금번 10년 2/21-25 있었던 제2차 MD전도부흥회에 참여하여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교회를 다닌 지 10년이나 되었지만 저는 믿지 않던 가정에서 자랐고 신앙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습니다. 결혼하고 남편 따라 교회를 다니는 들러리 신자였습니다. 그러다가 5년 전 세례를 받고 그때부터 믿음이 조금씩 자라가고 교회봉사를 하면서 하나님에 대해 알게 되어 본격적으로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2년 전 천안으로 이사와 천성교회를 만났습니다. 기도 목회를 통하여 오늘의 천성교회가 되는 복을 주셨다는 담임목사님의 영향을 받아 기도하는 자녀가 얼마나 큰 능력과 비전을 갖게 되는지 알게 되었고 목사님의 목회비전에 동참하여 늘 순종하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장례를 치루는 동안 우리 천성교회 목사님과 식구들이 한 차로 광주까지 오셔서 위로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은혜를 통하여 주변 사람들이 많이 감동하였고 친정 엄마가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가무를 즐기고 놀기 좋아하시던 엄마가 옛날 친구들 다 버려두고 천안에 있는 저희 집으로 와서 함께 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선이 집사님의 MD사역 같은 사랑과 1:1양육으로 믿음이 잘 자라게 되었고 구원의 확신과 기도와 전도로 얼마나 열심인지 모른답니다.
뒤돌아보면 항상 부족하고 연약하여서 넘어질 때도 많았지만 진실된 믿음과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고 믿음으로 기도하는 자를 사랑하시고 찾으시는 하나님인 것을 보게 됩니다. 이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가 되시고 날 구원해 주신 예수님만을 의지하며 즐겁고 행복하게 믿음 생활을 해오고 있습니다.
1차 집회 때는 비록 참여하지 못했지만 믿음 생활한지 얼마 안 되는 친정엄마(현,주선례집사)가 집회에 참여하여 받았던 은혜를 전해주며 쉬지 않고 전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함께 참여하지 못하는 것이 못내 아쉬웠기에 2차 집회를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집회를 통하여 막연하게 해왔던 전도를 구체적으로 하게 되었고 실질적인 열매를 맺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이전에는 전도를 할 때 주로 혼자 하였고 전도메시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못하여 좋은 관계는 맺어왔으나 교회로 인도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1. 1년 전부터 늘 다니는 ‘미소우가’라는 식당이 있었습니다. 식당주인은 인상이 너무 좋고 친절하셔서 전도대상자로 지목하고 자주 다니면서 얼굴만 익혀오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적극적으로 전도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집회를 통하여 알고 보니 이것이 영적 씨뿌리기 곧 관계 맺기였던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사목사님 식사를 대접하고 싶었습니다. 어떤 곳이 좋으냐고 여쭈어보니 평소 전도하고 싶은 식당으로 가자고하여 ‘미소우가’로 담임목사님과 함께 교역자님들을 모시고 갔습니다. 이 과정을 통하여 주인 사장님의 마음이 활짝 열리게 되었고 강사목사님과 담임목사님이 사장님에게 복음 제시를 하게 되었고 잘 받아들이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믿음이 좋은 가정의 자녀였습니다. 구체적인 구원의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식당일 몰두하다보니 교회와 거리가 멀어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며칠 뒤 강사목사님이 감동되어 이 식당에서 식사하고 싶다고 하여 담임목사님이 모시고 가서 저녁식사를 하고 더욱 구체적인 구원의 확신과 담임 목사님의 권면으로 금주부터 1부 예배라도 나와서 꾸준하게 믿음 생활 것을 권면하여 지금까지 꾸준하게 잘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이 과정을 통하여 전도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요, 여러 사람이 합력하여 한다는 사실에 너무나 감격스러웠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내 생각과는 너무나 다른 MD전도 방법을 통하여 전도하시는 너무나도 치밀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에 감동되었습니다. 이 일을 통하여 하나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무슨 일이든 하나님이 반드시 도우셔야 가능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고 특히 영혼 구원하는 일은 주님과 동행함으로 좋은 열매를 맺게 된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2. 우리 아파트 앞 ‘대동한우’ 라는 식육점이 있습니다. 이 가게를 이용하면서 전도 축제 때 초청하여 교회에 등록은 하였으나 다니지 않는 주인 김순자 성도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MD전도 집회 교육 때 강사목사님이 교회에 등록은 하였으나 주일을 지키지 않는 분이 생각나면 조별로 함께 심방 전도하라는 말씀을 듣고 현장 실습 차 찾아 가게 되었습니다. 늘 가슴에 품고 기도했던 영혼이어서인지 낯설지 않고 반갑고 언니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도하는 저의 마음이 너무나 평안했습니다.
“전도하는 사람의 마음이 불편하면 전도 받는 사람의 마음도 불편하고 전도하는 사람의 마음이 편하면 전도 받는 사람의 마음도 편하다.”
참으로 실감되는 말씀이었습니다. 주인도 우리를 대하는 것이 편해서인지 차를 내놓으며 자신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 놓았습니다. 교회는 나오지 않았지만 그 동안 자신의 신앙생활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여기 오기 전까지 두 아들의 간곡한 부탁으로 특별한 약속이 없으면 예배를 드렸다고 합니다. 어떤 교회로 나가야 할지 몰라 여기 저기 다니고 있는 중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희 천안천성교회를 자세히 설명해 드리고 함께 성실히 꾸준하게 예배드리자고 권면하고 다음 주일날 2월 28일 교회로 모시고 와서 새가족으로 등록하고 MD사역으로 새가족 교육을 수료하여 교회에 잘 다니고 있습니다.
“기도하면 있고! 기도 안하면 없다!” - 생각나는 사람 “나가면 있고! 안 나가면 없다!” - 즉각 행동으로 옮겨라 “만나면 있고! 안 만나면 없다!” - 주저 없이 먼저 부딪쳐라 “이야기하면 있고! 이야기 안하면 없다!” - 성령의 감동된 말을 하고 없으면 크게 칭찬해 주라. 그리하면 상대방의 마음 문이 열린다. 상대방이 이야기 하면 잘 들어 주어라. 마무리 할 때는 주보를 주며 설명해 주고 기도해 주고 돌아오라.
이번 MD전도부흥회를 통하여 전도는 성령님의 감동으로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며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히 여기는 마음으로 사랑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의 방법으로 전도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목사님, 소감문을 빨리 못적어 이제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4/11. 215구역 김희영 집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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