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에는 주로 눈이 밤에 왔던 것 같애요. 아침에 일어나 보면 하얀 눈이 밖에 소복소복 쌓여 있고 발자국이 있어 누가 이길을 걸어간 것일까 하는 생각도 하곤 했었는데...
일부러 발길 없는데를 골라 밟으며 발자국을 보며 신발의 골을 보기도 했죠. 눈이 사람 다니기에 불편을 줬지만 귀찮다는 생각은 그리 한 기억이 없네요. 포근한 이불같고, 시루떡 같다는 생각들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어려울 때의 추억이라 그리 생각했는지는 몰라도...
밤에는 비가 온다고 하지요. 지저분하게 쌓인 눈 말끔히 치워줬으면 합니다. 눈은 내릴 때와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을 때가 좋거든요.
초등학교 4학년까지는 시내에서 학교를 다녔고,왜정하에 아버지가 일본군의 노무자(?)로 나가라는 소집영장을 받고 시골로 피한뒤 10리가 넘는길을강을 건너서 통학 하였습니다. 그때는 저의 허리에 차게 내린눈길을 한발 한발 뚫고 통학을 했죠 지금만 같아도 학교 그만 둘껍니다.^^ 오늘 많이 즐거웠습니다....감사합니다.건강하십시오...
첫댓글 분위기 있는 음악 소복히 쌓인 눈 너무 멋진 시 잘 보고 갑니다
건강 하세요
저의실수인듯 합니다.감사의 댓글을 써넣고나서 등록을 눌러야 되는데...
그냥지나가면서 확인도 안한 경솔함이 있었나 봅니다...
이점 양해 하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아름다운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에는 주로 눈이 밤에 왔던 것 같애요.
아침에 일어나 보면 하얀 눈이 밖에 소복소복 쌓여 있고
발자국이 있어 누가 이길을 걸어간 것일까 하는 생각도 하곤 했었는데...
일부러 발길 없는데를 골라 밟으며 발자국을 보며 신발의 골을 보기도 했죠.
눈이 사람 다니기에 불편을 줬지만 귀찮다는 생각은 그리 한 기억이 없네요.
포근한 이불같고, 시루떡 같다는 생각들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어려울 때의 추억이라 그리 생각했는지는 몰라도...
밤에는 비가 온다고 하지요.
지저분하게 쌓인 눈 말끔히 치워줬으면 합니다.
눈은 내릴 때와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을 때가 좋거든요.
초등학교 4학년까지는 시내에서 학교를 다녔고,왜정하에 아버지가 일본군의
노무자(?)로 나가라는 소집영장을 받고 시골로 피한뒤 10리가 넘는길을강을
건너서 통학 하였습니다.
그때는 저의 허리에 차게 내린눈길을 한발 한발 뚫고 통학을 했죠
지금만 같아도 학교 그만 둘껍니다.^^
오늘 많이 즐거웠습니다....감사합니다.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