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기도할 때에 "님"자를 붙이는 일이 옳은 일인가요?
하나님께 기도 하는 대표 기도자가 기도 내용 중에 흔히 ooo 목사님, 혹은 아무개 집사님, 아무개 권사님 하시는데....."님"자를 붙여서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 옳은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물론 목사님이나 장로님, 그리고 권사님 집사님보다 더 높으신 하나님 앞에서 님자를 붙여서 존칭어를 사용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이것은 대통령 앞에서 ---장관님, ---차관님하고 부르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또 한 가지 생각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나라의 문화와 관습입니다. 만일 나이 어린 사람이 나이 많은 원로 목사나 장로님을 위해 기도할 때에 "...목사와 ...장로에게 은혜를 주옵소서!"라고 하면 매우 무례하게 들리고 듣는 사람들의 마음이 편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 어린 학생이 교사를 위해 기도할 때에 "우리 ...선생을 위해 기도합니다." 라고 한다든지, 또 자녀들이 "우리 부모에게 은혜를 베푸소서"라고 기도하면 버릇이 없게 들릴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기도할 때에는 듣는 분들을 위해서 문화와 관습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대표 기도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럿을 대표해서 함께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일이 더욱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제 생각에는 혼자 기도할 때에는 '님'자를 붙이지 않고 기도해도 좋지만, 공중이 모인 곳에서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님'자를 붙여 관습을 따르는 일도 잘못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일은 원칙보다는 사랑의 원칙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자유를 남을 위해 희생할 수 있는 것...이것은 바로 성숙한 성도들이 취할 수 있는 태도이며, 사랑을 실천하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을 모두 알고 계시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충분히 용납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문제로 마음 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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