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29일
3호선 동대입구역 6번출구 앞에서 10시30분에 만난 친구들은
때마침 내리는 가느다란 겨울비를
우산을 바쳐들고 남산 둘레길을 간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 낙엽쌓인 오솔길을 가노라면
빛물에 적은 낙엽이 움츠려 누워있다.
사람들이 밟고 또 밟아
진흙속에 파뭍혀 지는 낙엽길을 따라서
한나절 남산 둘레길을 걸었다.
그 어느때 산행도 즐겁기는 매 마찬가지지만
오늘의 둘레길은 힘들지 않고
소나무 사이 길을 지나 아스팔트 길위를 걷는 재미는
예전엔 미쳐 몰랐었다.
친구들과의 동행이 이처럼 즐거웠던지를~~~
하산길에 식당에서 맛난 점심은
어제 당구대회 우승상금으로
산행한 친구들은 오늘따라 점심을 공짜로 먹었네.
고맙고 수고했다고 인사 한마디.
그누가 무어라도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동행은
마냥 즐거운것이기에
앞날에 또다시 이런 기회가 주어지길 희망하면서
오늘에 있었던 산행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기록해 본다.
2015년 11월의 마지막 일요일
재경제일고 제28기 등산모임에서는 친구들의 돈독한 우정만이 있었다.
[함께한 친구들은 안세영,전동수,김세기,최종근, 김동승, 심태교, 박용권 7명이 었다.]
첫댓글 하~~!! 박용권 친구야.....!!!
감탄사가 절로나오네....
이렇게 좋은 실력으로 멋진 동영상을 만드는 실려이니....BM도 기가 막히고, 자막멘트도 너무 멋져요..
우리 용권이 친구와 영화제작을 한번 해 볼까~~~ㅎ
고맙고,. 반가웠고, 즐거웠네.... 건강히 잘 지내고 담에 또 좋은시간 만드세....!! 감사~~~!!
과찬에 몸둘바 모르겠네.
친구들이 늘 건강하게 만나서 즐겁게 웃는 모습이 좋잖은가?
친구들 모두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항상 건강하게 즐거운 시간 많이 갖도록 노력하자구요. ^-^
간간히 내리는 겨울비를 쬐끔씩 맞으며 남산둘레길을 지난 세월들을 추억하며 친구들과 떠들면서 걷는 재미가
쏠솔 했었네 ~,, 순간들을 동영상으로 멋지게 편집하여 올린 용권 친구야 ! 수고 많았데이 ~ !!
고마워. 친구들과 함께 걸으면서 추억담과 인생살이를 이야기 한다는게 얼마나 즐거운가. 그대와 함께하면 늘 든든함과 모두들에 편안함을 주는 것은 무슨이유일까? 멋쟁이 동승이 친구와 반가운 친구들이 격없는 농담섞인 대화의 나눔이 아니겠는가. 즐거웠어~~.
어찌 글도 그리 구수하게 쓰시는가 ?
글만 읽어도 그날의 낙엽을 밟으면서 히히닥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는구먼 !!
이렇게 즐거워하는 등산모임
그 누구가 말했던가 이렇게 좋은 남산 둘레길을
이제서야 알려 주는가 ?
식사또한 얻어먹는 즐거움은 기쁘기 그지 없었겠네
그것도 우승 상금으로 말일쎄
설마, 다쓰진 않았겠지 ?
나도 그 기쁨을 같이 누리고 싶어서이네 ~~
아묻튼,
즐거운 남산둘레길 많은 에너지를 충전한 모습 보기 좋았네.
친구야 아무리 내가 뭐라한들 그대의 너그러운 품성과 박식한 지식에
나야 조족지혈 (鳥足之血)밖에 더 되는가
아무튼 우리 친구들 모두가 더 나이 먹기 전에
자주 만나 취미 활동을 하면서 마음껏 웃어보세나.
좀더 지나면 참여하고 싶어도 참석치 못할수도 있지 않은가
친구들 모두가 화이팅
용권이 친구 멎지고 뇌섹남( 뇌가한 남자) 이구만 잘보았네 고맙워 친구가 옆에있어 좋아요
고마워요. 친구야. 2015년 한해 안병남회장과 총무를 맡아 일하면서 너무 수고 많았어요. 감사해요
친구들의 건강한모습과즐거운표정을 잘담아 편집하여 올려준 친구 멋쨍이~~
요기에 못낀난 뭐냐~~ㅎㅎ 정말보기좋아요~~ 세월은가도 항상 건강한모습 유지해서 친구들과 좋은시간 만들길~~
명기야~!어제 동창회송년회에 참석하지않았니? 오랫만에 보고싶었는데~하는일 잘 처리하시고 즐거운 모습 보여 주게나! ^-^
@박용권 고마우이!! 항상건강하게나~ 송년회때 꼭 참석할려고하였는데 아쉽게도 참석못하였네~
오늘에야 보았네...!
용권이 완전 프로가 다되었네 동영상과 사진을 어떻게 그리도 조화롭게 편집하고
좋은글과 배경음악...
대단하이!
친구들 댓글 다는 실력도 대단하고...
그날은 날씨가 별로였는데
편집된 그림은 너무 좋네
수고 많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