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영이의 백일을 축하하며.......
성영아
우리 성영이가 엄마 아빠 곁으로 온지
벌써 백일이 되었구나.
우리 성영이는 태어나면서부터
얼마나 건강하게 태어났던지
신생아 때부터 백일은 지난 아기처럼 보였단다.
엄마 아빠를 보며
눈을 맞추고 까르르 웃는
네 모습을 보며
엄마 아빠가 얼마나 행복한지 알지?
성영이가 토한 젓비지국 냄새가
아빠는 너무 향긋하게 느껴지는데.....
네 엄마는 아빠보고 변했단다.
그러면서 참 행복해한단다.
성영아
너는 우리 집에 축복의 근원으로 왔구나.
고은이 가은이 누나도
성영이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하는구나.
지난 번 고은이 누나가
엄마한테 쓴 편지를 보니까 이런 말이 있더구나.
“엄마, 동생 성영이를 낳아주셔서
너무너무 진짜진짜 감사드려요.“
가은이 누나도 네 자그마한 발을 만지며
얼굴에 가져다 부비고
볼을 만지며 너무 너무 신기해하고
“아빠 성영이 너무너무 귀여워요.”하며
까르르 웃으며 좋아한단다.
할머니도 몸이 좀 편찮으셨는데도
너를 키워주실 욕심에
건강관리를 더 하시는 것 같구나.
처음에는 자신 없다고 하시다가도
우리 성영이와 같이 지내시면서
몸은 피곤하시면서도 너무너무 행복하신가보더라.
얼굴에 웃음 떠나실 날이 없으시단다.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는
우리 성영이를 보면
가슴이 설레고 웃음이 절로 나오고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신단다.
아빠도 너만 생각하면 가슴이 설렌다.
동그란 눈
고사리 같은 손
앙증맞은 발
건강한 허벅지
넓은 가슴
볼록한 배
모든 게 너무 신기하고 귀엽고 감사하고 기쁘단다.
너를 엄마 아빠에게
기업으로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우리 성영이가 정말 잘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엄마 아빠가 될 게.
성영아 그리고 너를 키워 주시는
할머니 은혜를 잊지 마라.
아빠와 삼촌들과 고모를 키운 것보다
더 행복하게 우리 성영이를 키우시는 것 같다.
우리 성영이는 이미 축복의 통로요.
축복의 근원이다.
너를 통하여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도록
무럭무럭 잘 자라다오.
성영아,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이성영 사랑해요,
성영이의 백일을 축하하며 아빠가
카페 게시글
고은이가은이랑 성영이랑
성영이의 백일을 축하하며(2007/10/28)
이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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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09 20:0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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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된 행복이 솔솔 ~~~~~~ 예쁜미소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