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필기 하회탈춤 이수자와 함께 하회별신굿을 배우고난 후 이번엔 자리를 고택 안마당으로 옮겨 국악연주를 듣는 순서다.
연주자들은 안동에서 활동 하시는 국악을 사랑하는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모임 회원이시다.
국악연주를 자주 듣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유서깊은 고택에서 듣는 대금과 해금 연주는 정말 아름답고 인상 깊었다.
안동교사국악회, 안동지역의 초등학교 선생님들 이시다. 비영리단체인 교과연구회를 만들어 국악교육은 물론, 문화소외 지역인
산골과 시골 초등학교 등을 방문하여 공연을 펼친고 있다. 2006년에 만들어진 국악회는 매해 시골초등학교를 찿아 국악공연과
정기연주회를 펼치고 있는데 지금까지 찿아가는 공연 8회, 정기연주회를 4차례 가졌으며, 그 외에도 오늘과 같이 고택 공연에
초대 되기도 하며 안동시 국악협회의 정식적인 초청에 공연을 하기도 한다.
(다음블로거 길손님의 방에서 인용해 왔다.)
해금연주 이정순 선생님
질문에 답변하시는 이정순 선생님
여블단원들의 열화와 같은 사진촬영
대금연주 이승민 선생님
두분의 합동공연
이렇게 늦은 가을밤은 깊어만 가고
안동소주와 문어, 그리고 군고구마가 익어가는밤, 우리의 대화는 끝이 없다.
마지막으로 명 DJ 김광한 선생님이 유필기 하회탈춤이수자를 격려하는 건배
첫댓글 아름다웠던 밤. 그 날의 기억이 생생합니다. 사진찍는 여블단의 모습은 정말 열정적~!
잊지못할 고택에서의 공연이었어요~~취재열기 또한 정말 뜨거웠네요~~
사진찍기에 급급해 공연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것 같아 못내 아쉽네요..
아름다우신 분들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