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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6월.25일 전재이 나던 날, 당시 황해도 옹진군에 속해 있던 백령도 인민군의 세상이 되고 말았다."여러분들, 안심하고 예배를드리세요. 문제삼지 않겠습니다." 이렇게 중와동 교회에 출석했던 모든 교인들은 피난 갈 것을 포기하고 인민군의 협력을 얻어 3개월간 아무런 제재를 맏지 않고 예배를 드렸다. 전쟁중에 이렇게 예배를 드린 곳은 중화동 교회가 유일하다.후일 국군이 수복한 다는 소식을 알았던 이민군들은 교인들에게 자신들이 북한에 갈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하여, 교인들은 배 한척을 준비해서 이들을 무사히 장연군 쪽으로 보내 주었다고 한다. 백령도는 몇 가지가 없는 섬으로 유명하다. 우선 6.25 전쟁을 만났지만 좌우익간의 운한이 없다.여기에는 절간이 없다.또 하나는 섬기는 귀신이 없는 곳으로 유명하다. 백령도에는 12개처 교회가 자리를 잡고 백령도 전 주민들의 80%가 신자이다. 주일이 되면 모든 상점이 문을 닫고 있으며,관광객들을 위해 오후 3시에 문을 연다.백령도는 1832년 구출라프선교사가 한국땅에 최초로 복음을 전하였고,1865년 토마스 선교사가 대동강에서 순교하기 1년 전, 백령도 두무진에 상륙하여 복음을 전하 곳이기도 하며, 그 뒤 한국인 최초 수세자인 서경조에 의해 1898년 중화동 교회가 설립된 한국 기독교 성지이다.
김수진 목사<한국기독교 성지순례선교회장>
김수진 목사 토마스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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