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 듣기 (10:44) ☞ 제4절 심성(心性)과 법계(法界) 3. 십법계(十法界) [十法界(십법계)] 六道(육도) 1. 地獄法界(지옥법계) : 上品(상품)의 五逆十惡(오역십악)을 犯(범)하여 寒熱叫喚(한열규환)의 苦(고)를 受(수)하는 최하의 境界(경계) 2 .畜生法界(축생법계) : 中品(중품)의 五逆十惡(오역십악)을 犯(범)하여 呑啖殺戮(탄담살육)라 苦(고)를 受(수)하는 畜類(축류)의 境界(경계) 3, 餓鬼法界(아귀법계) : 下品(하품)의 五逆十惡(오역십악)을 犯(범)하여 飢渴(기갈)의 普(보)를 受(수)하는 惡鬼(악귀)의 境界(경계) 4. 阿修羅法界(아수라법계) : 下品(하품)의 十善(십선)을 行(행)하고 通力自在(통력자재)를 得(득)한 非人(비인)의 境界(경계) 5. 人法界(인법계) : 五戒(오계) 또는 中品(중품)의 善(선)을 修(수)하여 人中(인중)의 苦樂(고락)을 受(수)하는 境界(경계) 6. 天法界(천법계) : 上品(상품)의 十善(십선)을 修(수)하고 아울러 禪定(선정)을 修(수)하여 天界(천계)에 生(생)하고 靜妙(정묘)의 樂(낙)을 受(수)하는 境界(경계) 四聖(사성) 7. 聲聞法界(성문법계) : 解脫(해탈)을 위하여 佛(불)의 聲敎(성교)에 따라 四諦(사제)의 觀法(관법)을 닦는 境界(경계) 8. 緣覺法界(연각법계) : 解脫(해탈)을 위하여 二因緣法(이인연법)을 닦는 境界(경계) 9. 菩薩法界(보살법계) : 無上菩提(무상보리)를 위하여 六度萬行(육도만행)을 닦는 境界(경계) 10. 佛法界(불법계) : 自覺覺他(자각각타)·覺行窮滿(각행궁만)의 境界(경계) ※ 十善(십선) : 不殺生(불살생)ㆍ不偸盜(불투도)ㆍ不邪淫(불사음) … 身(신) 不妄語(불망어)ㆍ不兩舌(불양설)ㆍ不惡口(불악구)ㆍ不綺語(불기어) … 口(구) 不貪慾(불탐욕)ㆍ不嗔恚(불진에)ㆍ不邪見(불사견 不痴부치) … 意(의) ※ 五逆(오역) : 殺父(살부)ㆍ殺母(살모)ㆍ殺阿羅漢(살아라한)ㆍ破和合僧(파화합승)ㆍ佛身出血(불신출혈) 우리가 바로 깨달으면 일체 만유가 일진법계(一眞法界), 오직 진여불성의 일진법계 뿐인데 우리 중생 차원에서, 이와 같이 중생의 근기에 따라 나누어서 시설한 것이 십법계(十法界)입니다. 제일 아래인 지옥법계(地獄法界)는 상품(上品)의 오역(五逆)이나 십악(十惡)을 범(犯)하면 받는 경계입니다. 부처님 몸에서 피를 낸다거나 화합승가를 파괴한다거나 또는 부모를 죽인다거나 아라한을 죽이는 것은 오역죄에 해당하고 십악(十惡)은 십선(善)의 반대로서 오역이나 십악을 범하여 한열규환(寒熱叫喚)의 고를 받는, 그야말로 뜨겁고 춥고 한없는 괴로움에 울부짖는 고통이 극심한 최하의 경계가 지옥법계입니다. 그 다음 축생(畜生)법계는 중품(中品)의 오역(五逆)이나 십악(十惡)을 범하여 탄담살육(呑啖殺戮)이라, 서로 잡아먹고 서로 삼키고 서로 죽이는 고를 받는 축생의 경계입니다. 그 다음 아귀(餓鬼)법계는 우리 인간이 안 보이는 경계 아닙니까? 하품(下品)의 오역죄나 십악을 범하여 기갈(飢渴)의, 주리고 목마른 고통을 받는 악귀(惡鬼) 세계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죽어지면 수행자는 죄를 범하면 몰라도 그렇지 않으면 아귀계에는 머물지 않습니다. 우리는 중유(中有) 또는 중음(中陰)이라고 해서 저승에 좀 머물기는 하나 바로, 지은 업장의 과보로 해서 다른 생(生)으로 떠나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일껏 출가사문이 되어서 무상복전의(無上福田衣)를 입었으니 용맹정진을 통하여 한사코 삼계(三界)를 벗어난 성자가 되어야만합니다. 앞에 지옥, 아귀, 축생은 삼악도(三惡道)이고 그 다음 아수라, 사람, 천상은 삼선도(三善道)입니다. 다음 아수라(阿修羅)법계는, 아수라도 분명히 존재하는 세계이지만 우리 인간의 눈에는 안 보입니다. 천안통을 통하면 아수라계도 보고 아귀계도 봅니다. 하품의 십선을 행하고 통력자재(通力自在)를 득(得)한 비인(非人), 사람이 아닌 영체(靈體)의 경계입니다. 아수라뿐만 아니라 아귀 귀신도 역시 업통(業通)이지만 약간의 저급한 통력(通力)을 합니다. 그러니까 아귀가 되어 헤매다가 인연이 있는 사람한테 접신(接神)하여 점쟁이가 되게도 합니다. 그러나 아수라세계는 아귀세계보다 더 통력이 있는 세계입니다. 따라서 자칭 도사(道士)라 하며 몇 백 명 씩 신도를 거느리고 알아맞히는 소리하는 사람은 보통 아수라신이 지피고 있다고 볼 수가 있지요. 아수라 신들은 꽤 통력이 있기 때문에 어떤 때는 꼭 도인(道人)같은 행세도 하고 도인 같은 소리도 합니다. 그러나 그의 행동을 보면 압니다. 욕심을 다 떼었는가? 음욕도 못 떼고 물욕도 못 떼고 욕심을 못 떼었다면 별 볼일 없는 욕계중생입니다. 인(人)법계라, 사람 법계는 오계(五戒) 또는 중품(中品)의 십선(十善)을 닦아서 인중(人中)의 고락을 받는 경계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세속에 있던 출가를 했던 간에 우리는 다섯 가지 계행이나 중품의 십선계는 닦아서 인간으로 왔습니다. 더욱이 출가사문들은 부처님 당시나 또는 옛날부터 부처님 법을 독실히 믿은 불자였기에 금생에 젊은 나이로 승려가 된 것입니다. 천(天)법계라, 상품의 십선을 닦고 아울러 선정(禪定)을 닦아서 천상에 생하고 정묘(靜妙)한 안락을 받는 경계입니다. 따라서 천상계는 단계로 본다면 우리 인간보다는 높습니다. 다만 천상이 너무나 안락스러우니까 애쓰고 공부를 더 하려고 마음먹지 않기 때문에 성불을 잘못 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고(苦)가 있어서, 생로병사의 고생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치는 데서 성불이 빠른 것인데, 그러기에 성불로 나아가는 의미에서 인간이 소중한 경계입니다. 여기까지 4생(生) 6도(道)라, 태란습화(胎卵濕化) 4생과 6도입니다. 그 다음에는 4성(聖)이라, 4종류의 성자, 곧 성문법계 또는 연각법계, 보살법계, 불법계입니다. 성문(聲聞)승은 해탈을 위하여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가르침에 따라 주로 4제관법(四諦觀法)을 닦는 경계입니다. 그런데 성문법계는 4제 법문 가운데서도 아직은 무생(無生)4제나 또는 무량(無量)4제나 또는 무작(無作)4제의 정도는 아니고 생멸(生滅)4제 정도입니다. 실제로 고(苦)도 있고 고의 원인이 되는 집(集)도 있고 또는 실제로 멸(滅)도 있고 실제로 닦는 도(道)도 있다는 곧, 상대적으로 고집멸도가 실존적으로 있다는 차원의 가르침을 받고서 닦아 깨달은 하품의 성인경계가 성문법계입니다. 연각(緣覺)은 부처님 가르침이 아니더라고 과거 숙세에 선근이 많아서 자연을 보고 깨닫기도 하고 십이인연이나 인연법을 관찰하여 깨닫기도 합니다. 이런 성자를 연각승 또는 독각(獨覺)승이라고 합니다. 그 다음에는 보살(菩薩)법계라, 무상보리(無上菩提)를 위하여 육도 만행(六度萬行)곧 6바라밀(六波羅蜜)을 닦는 경계입니다. 과거 전생에 선근이 많아서 자기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남과 더불어서 공부하는 분들입니다. 현대 같은 이런 혼란한 사회에 나온 불자는 대체로 거의 다 보살 후신(後身)입니다. 자기 혼자만 닦고 만다는 분은 거의 없지 않습니까. 자기가 공부를 해서 좀 알면 머물러 버리는 것이 아니라, 보살기질은 절대로 머물지 않습니다. 무상보리를 위하여 성불까지 쉬지 않고 육도만행 곧 육바라밀(六波羅蜜)을 닦는 것입니다. 불법계(佛法界)는 자각각타(自覺覺他) 각행궁만(覺行窮滿)이라, 모든 행과 지혜, 일체종지(一切種智)를 다 갖춘 경계가 되지 않겠습니까. 따라서 우리는 마땅히 보살이 되어야 부처를 성취할 수 있습니다. 나와 남을 구분하는 정도에서는 도저히 불과(佛果)를 이를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자기 스스로 항시 내가 보살인가 아닌가를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내가 얼마나 남한테 잘 베푸는가, 인욕은 얼마나 하는가, 또는 선정을, 얼마만치 용맹정진하는가를 통절하게 성찰해야 하는 것입니다. 십선(十善)은 불살생ㆍ불투도ㆍ불사음으로 몸으로 짓는 세 가지이고, 또는 불망어ㆍ불양설ㆍ불기어ㆍ불악구로서 거짓말 말고, 이간질하지 말고, 욕 말고, 음탕한 말이나 꾸며서 하는 말 곧 기어(綺語)를 하지 않는 것이 입으로 짓는 네 가지며 또 뜻으로는 탐내지 않고, 성내지 않고, 삿된 생각을 내지 않는 것이 뜻으로 짓는 세 가지입니다. 오역(五逆)은 아버지 죽이고, 어머니 죽이고, 아라한 즉 성자를 죽이고, 또는 파화합승(確和合憎)이라, 이간질해서 승려끼리 싸움을 부추겨 승가의 화합을 깨뜨리는 것입니다. 요사이 종단 싸움 같은 것도 사실은 파화합승의 죄를 범하고 있는 것입니다. 될수록 서로 양보하고 겸허하게 화합하는 것이 승려인데 그렇지 못하면 파화합승입니다. 불신출혈(佛身出血)이라, 부처님 몸에 상처를 입히는 것입니다.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고운인연 고맙습니다...함께 합니다 갈소리님 나무아미타불()
나무 관세음 보살 _()_
밤은 깊은데 잠은 온데간데 없네요.. ^^ 행복하신 갈소리님 뵙고갑니다. 나무관세음보살.. ()
십법계 배우면서 우리 인간세계 행복하다 여기고 있습니다. 고통 받아 자신 성찰의 계기로 부처가 될수 있으니, 자신의 노력여하에 따라 성불하니 기쁜일입니다. 성문,연각,보살, 불법계 우리가 함께 하여할 단계들입니다. 마음가짐이 어디에 머물고 있나 살펴봅니다. 함께 배우고 함께 공부하여 함께 성불하게 하옵소서...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12월도 이젠 반을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참마음님 고운날들만 되세요.. ^^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감사히 모셔갑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보명심님 나무아미타불()
기분좋은 밤 입니다. 보명심님 행복밤 되시고 낼도 파이팅 하세요~ ^^
십선에 이어 십법계 잘 봅니다 수고 하신 허당님에게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반야 행복하소서()
저도 허당님께 감사감사 드립니다.. 반야선님 항상 건강하세요. 나무관세음보살. ()
주어진 것에서 자기의 몫을 찾지 못한다면 그것은 제모양을 가지지 못하는 것이지요. 제모양을 가지는 것 꼴값(본래의 자기다움)이 아닐까요.인간으로 태어나 꼴값을 할 수 있다면 성불의 길이 머지 않을 텐데...십법계를 보며 꼴값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봅니다.나무 관세음 보살 _()_
울산의 날씨는 겨울답지않은 포근한 날씨였네요. 서울남산의 하늘은 어땠나요.. 감기조심하시고 늘 행복 넘치시는 남산님 되옵소서. 나무관세음보살.. ()
고맙습니다...남산님 연말이라 바쁘시죠..행복하소서()
다양하고 체계적인 공부를 합니다. 늘 느끼는것 이지만 어디서 이토록 멋진공부를 할수 있을까요. 다 같은 인간의 몸으로 났으나 우리는 불법만난 행복으로 살아갑니다. 행복으로 머무름보단 쉬지않고 육바라밀을 행하라는 말씀.. 이마음 더굳게 다져집니다. 하루하루 공부하는 즐거움과 행복도 있겠지만 지난하루를 되돌아볼때 어제보단 더 나아진 제모습보며 감사기도는 더 깊어만 갑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나무관세음보살.()()()
고운인연고맙습니다.저역시 부처님만나 사람 되어가고 있습니다..고마운 일이지요. 부처님 되소서 관세음보살()
고맙습니다..갈소리님 연말이라 바쁘시죠^^ 건강챙기십시오...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