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아침 저녁으론 쌀쌀한 기온때문에 감기로 고생하시는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도시농부님들이 가장 들뜬 마음으로 지내시는 계절이 이맘때일겁니다.
텃밭을 분양받거나, 옥상텃밭을 일구시는 분들은 좋은 흙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시기죠
그래도 입가엔 미소와 노랫소리가 흥얼거리면서 씨뿌리고, 모종심고 계실것을 생각하니 저도 미소가 나옵니다
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도 3월 11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도시농부학교 수강생분들과 천수텃밭에서 틀밭을 만드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좋은 땅을 만들기 위해선 장마때도 흙이 쓸려내려가지 않게하는게 중요해서 폐목을 이용해 틀밭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한번 고생하면 앞으론 쉽게 농사지을수 있기에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을 한답니다. 작업후엔 소풍나온 느낌으로 도시락을 먹으며 재미있게 즐기고 있어요.
요즘 꿀벌 보신적 있으세요?
꽃과 나무가 흐드러지게 피는 이떄도 꿀벌 보기가 쉽지않습니다.
벌이 지구상에 사라지면 얼마후엔 인류도 멸망한다는 예기를 들은적있는것 같아요
식물들이 수정을 못해 과실을 못맺어 식량난으로 인류의 재앙이 온다는 이런 예기말입니다.
그래서 도시에서 벌을 키우자는 운동이 일고 있어요.
도시농업은 생태와 환경을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도시양봉을 통해 우리주변의 꽃과 나무들에게
시집,장가보내 튼튼한 자식(과일)을 주렁주렁 열리게하는 그런 일을 하려고 합니다.
건물옥상에서 꿀벌을 키우는게 가능할까요? 시멘트와 콘크리트로 덮인 서울에서 말이죠^*^
그래서 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에서 도시양봉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모르는 지하공간이 무수히 많은거 아세요?
그곳에선 농사를 지을 순 없을까? 그런 상상의 날개를 달고 또 시작합니다.
수경재배가 그 대안은 아닐까? LED등으로 태양을 대체하고, 흙대신 물(양액)로 키울 수 있다면
가능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행복한 상상 말입니다.
도시농업은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과 함께 공부하며,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시죠
자세한 내용은 DAUM까페"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 를 참조해주세여
(http://cafe.daum.net/nowoncityagric/GqLr/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