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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자 : 6월 25일(토) ~ 6월 26일(일)
2.인원 : 금기원, 김국현, 박주형, 박현용, 송관섭, 송현미, 안창근, 오영석, 장기성, 전병용, 최오규 총 11명
3.코스 : 중산리주차장 - 청소년수련원 - 로터리대피소(1박) - 천왕봉 - 로터리대피소 - 칼바위(중산리계곡) - 중산리주차장
4.세부일정
1일차 : 09:20 대전대 서문 출발 - 10:30~10:55 함양휴게소(간식) - 12:05~12:40 중산리식당(중식) - 12:54-13:06 법계사 셔틀버스 이동 - 13:08 청소년수련원
입구 산행시작 - 15:10 로터리대피소 도착 - 16:30~20:00 법계사 탐방 및 저녁식사 - 20:45 소등후 취침^)
2일차 : 04:30~06:30 - 나홀로 천왕봉 다녀옴 - 07:00~08:00 아침식사 - 08:45 로터리대피소 출발 - 09:45 칼바위 앞 삼거리 - 10:39 중산리탐방센터 -
10:40~11:40 샤워후 중식(용궁식당) - 12:20 주차장 출발 - 14:30 대전도착
5.준비물
1)개인 : 배낭, 모자, 장갑, 스틱, 랜턴, 물 1개, 티셔츠와 바지 여분 각 2개, 춘추용 자켓 1벌, 양말, 수건, 에어베개, 휴대용양치셑, 수저셑, 컵, 쌀 1인분, 샌들(슬리퍼), 우비, 신분증 (필수)
2)공용 : 버너 6(박현용2,오영석2,장기성2,전병용1,송현미1), 코펠 1,압력밥솥 1(장기성), 후라이팬 3(장기성2,안창근), 집개,나이프 2(장기성,박현용), 누룽지(박현용), 비상약(장기성),
돗자리(장기성,박현용), 김치(전병용), 참치캔,고추, 밑반찬2(송현미), 영양식(안창근), 술(최오규,오영석,박현용,송관섭), 상추(장기성), 대형비닐(전병용)
3)구매목록 : 삼겹살 포함 각종 튀김 3종세트(금기원), 호박꼬지찌개(최오규), 가스 6개, 키친타올, 물티슈, 김치, 껌, 햄, 초코바, 참외, 포도, 바나나, 물티슈, 휴지, 소주, 맥주, 막걸리,
비닐, 김, 라면 10개, 이온음료 각 1개
6.회비 : 정산후 n/1
7.차량 : 금기원 카니발, 최오규 소나타
8.후기
지리산 천왕봉에 오르길 간절히 원하는 사람들과 함께 지리산으로 갑니다.
대전에는 목요일부터 하늘에 구멍난듯이 장마비가 내리고 주말에는 태풍까지 온다니 주위분들이 걱정을 합니다.
하지만 일단 중산리탐방지원센터에서 통제를 하면 준비해간걸 먹고 오는한이 있어도 예정대로 출발한다고 공지한뒤
최초 신청자 17명에서 11명만이 대전을 출발합니다.
밤새 내리던 비가 신기하게도 대전을 출발하면서 그치더니 금산쯤 지나니 비가 언제왔냐는듯이 도로가 말라있습니다.^^
그런데 육십령터널을 지나자 마자 신기하게 함양땅에 들어서면서 비가 내리네요.ㅠㅠㅠ
<1>함양휴게소에서 비를 피해 간식을 먹고있습니다.
<2>막걸리와 야간문주에 녹두전과 삶은 계란을 안주삼아 ㅋㅋㅋ
남자에게 좋다는 야간문주와 삶은계란 한판은 안샘이 보시를 했습니다.
그런데 계란삶으면서 부부간에 좋은 일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3>이번엔 새벽부터 녹두를 직접 갈아 빈대떡을 만든 송팀장님입니다. 그 정성과 그 맛....최고였습니다.
자 다시 중산리를 향해 출발합니다.~~~
<4>12시경 중산리 주차장에 도착하니 비를 쫄딱맞은 한팀이 하산하면서 비오는데 뭐하러 가냐네요???^^
탐방지원센터로 가서 통제여부를 물으니 지금은 괜찮은데 오후 4시쯤 통제예정이랍니다.
그래서 로터리에서의 숙박이 가능하단말을 듣고 식당에서 2인 1조로 비빔밥을 나눠먹습니다. 시래기 국이 아주 맛나더군요.ㅋㅋㅋ
<5>예정대로 법계사 셔틀버스를 탑니다. 보통 만석이 되야 가는데 ㅋㅋㅋ 오늘은 우리 11명이 전세를 내서 갑니다.
<6>오늘은 우리 11명때문에 움직였기에....다른때보다 보시함에 많이 넣었답니다.^^
<7>비가 내리고....태풍도 온다는데....
사실 통제를 하면 근처에서 준비해간것만 해먹고 오려했는데....^^
걱정반, 기대반으로 순두류 수련원 삼거리에서 우중 기념사진을 찍고 오후 1시가 조금넘어 산행을 시작합니다.
<8>초입의 넓은임도를 지나며 나오는 산길로 들어서자 벌써부터 등산로에 물이 흐릅니다.
<9>일행중 유일한 홍일점이신 송샘이 차멀미로 힘들어하네요.
응급조치를 하고 시간이 충분하기에 천천히 걷도록 유도합니다. 항상 고마운분^^
<10>벌써 절반도 넘게 왔네요.
비가 오는바람에 그나마 덜 힘들게 덜 쉬면서 걸어서 그런가?^^
<11>먹을걸 꺼내서 긴 호흡으로 충분히 쉬고 다시 출발합니다.
<12>꾸준히 우리와 함께 산행한 송샘, 그리고 집 뒷산인 도솔산을 자주 다니며 꾸준히 운동해온 송팀장님...
사실 이번 산행은 송팀장님이 몇년전부터 얘기하던걸 이제사 실천에 옮긴건데....이리 날씨가 굳으니 참 많이 아쉽습니다.
<13>안샘....
테니스칠때는 나달도 저리가라할정도 잘 하는 양반인데 성격이 급해서인지 긴산행에선 힘을 못쓰는데
오늘은 별로 투덜대지도 않고 그 무거운 영양식을 손수 들고 잘만 갑니다.^^
<14>최팀장님 ㅋㅋㅋ
어려운 상황에서도 호박꼬지김치찌개를 책임진 요리사란 직책때문에 몸소 차를 운전해서 함께 합니다.
음....체력은 우리 11명중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않는분^^ 제일 좋은 신발을 신었네요.
<15>오과장님.....
산에 대한 애정은 우리 멤버들중에서 당연 최고의 싸나이...... 배낭도 큼직한게 완전 전문가 수준입니다요^^
<16>원래 이 계곡바로 옆의 넓은 터에서 탁족하면서 얼린 막걸리로 목을 축이려했었는데....
물은 엄청난 굉음을 울리며 집채만한 바위들을 쓸어버릴 기세라 다들 그대로 올라갑니다.ㅋㅋㅋ
<17>ㅋㅋㅋ 내 배낭입니다.
일행들을 먹여살려야 된다는 일념하나로 간만에 묵직한 배낭을 메고 오릅니다.
<18>계속해서 쏟아지는 비때문에 제대로 쉴수가 없어 예정보다 이른 오후 3시경 로터리 대피소에 도착합니다.
작년 칠선계곡 오르내리기 예약하느라 한번 묵었던곳.....오늘은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북새통을 이루는곳이 한산하기 그지 없습니다.
덕분에 분위기 최고입니다.^^
<19>계곡에 가서 알탕을 하고 마른옷으로 갈아입은뒤 취사장에 집합^^
4시도 안되서 바리바리 싸가지고 온 먹거리들을 풀어헤칩니다.
뭐 바깥에서는 비가 주룩주룩 아니 그냥 쏟아붇고 있으니 먹고 마시는것 외에는 달리 할일도 없고....ㅋㅋㅋ
<20>안쪽에서는 송팀장님과 김선생이 목살과 삼겹살을 맛있게 굽고.......
<21>목살이 콩나물과 어우러져 참 맛나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참 그러고보니 금과장님이 준비한 튀김삼종세트 요리하는 모습을 안찍었네요.ㅋㅋㅋ 죄송~~~
이 맛난것들을 혼자 먹으면 산사람이 아니라 바깥에 있던 묘령의 아가씨(?) 두분에게 뜨끈한 안주와 소주한병을 선물하고 ㅋㅋㅋ
헬기항공대에 근무하는 아저씨와 부인은 취사장에서 같이 푸짐하게 음식을 함께한 뒤 전화번호까지 주고 받고....
법계사에 불공드리러 가신다는 분들에게도 튀김과 고기를 나눠먹고.......
대피소 직원분들에게도 음식을 한보따리 갖다드리는 센스까지 ㅋㅋㅋ
<22>그런데 이 와중에도 식탁테이블에서 떨어지지 않고 숟가락을 놓지않는 이가 있었으니 ㅋㅋㅋ
오우...저 김이 뽀송뽀송나는 압력솥에 한 밥 한숟가락에 고기 한점 그리고 고추장 묻힌 고추 한조각의 맛에 빠져들어
결국 안샘은 밥을 여섯공기씩이나 먹게 되고.......^^
<23>취사장에서 맛난음식을 해먹는 동안 대피소 처마밑으로는 빗물이 폭포수처럼 흘러내리고.....
<24>이번엔 또다른 요리사 최팀장님이 두부를 곱게 썰고 있다.
<25>바로 요 비장의 호박꼬지 김치찌개를 위해서 ㅋㅋㅋ
쫄대기살이 들어가 우러나온 저 국물맛....비록 양이 많아 남겼지만 지금 이순간 저 맛이 그리워지는 이유는 왜일까?^^
<26>장마비를 뚫고 올라온 지리산행길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어보인다.
오늘 이자리에 모인 모두를 위해 다같이 건배를....^^
<27>술도 안샘의 야간문주, 최팀장님의 중국술, 박팀장님의 문배주, 박샘의 발렌타인, 그리고 기본인 소주, 맥주...
마지막으로 오과장님이 아껴둔 윈저 ㅋㅋㅋ 그 많은 술이 동나버렸다.^^
<28>이제는 티타임.....거의 4시간여동안 서서 음식을 먹으니 다리가 아플만도 ㅋㅋㅋ
<29>저녁식사 중간쯤 잠시 취사장을 나와 법계사를 오릅니다.
계곡물소리가 적막감을 무한대로 깨트리며 상념을 없애주더군요.
<30>적멸보궁과 그 뒤로 보이는 삼층석탑이 더욱 운치있게 다가옵니다.
<31>이렇게 장마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법계사의 적멸보궁에는 기도객이 끊이질 않더군요.
<32>산신각 아래로 이름없는 폭포가 하나 생겼네요.^^ 이 비그치고 나면 사라질 친구지만 ㅋㅋㅋ
<33>보물로 지정된 법계사의 3층석탑입니다.
집채만한 커다란 자연석을 기단으로 만든 참 특이한 석탑이랍니다.
<34>자연과 하나되는 순간^^
<35>자 이젠 슬슬 오늘 하루 우리들만의 호텔인 대피소로 들어가볼까요?^^
오늘 비가 어땠는지 알려주는 비옷과 옷가지들이 어지럽게 널려있습니다. 정원 35명인데 11명이 왔으니 이만하면 호텔아닌가요?^^
<36>1층은 남자들 세상....
<37>2층은 여자들 세상...그런데 홍일점 송샘 혼자시니 ㅋㅋㅋ
대피소를 많이 이용해본 분들은 잘 알겠지만....9시 소등이후 눈을 억지로 감아도 절대 잡이 오질않습니다.
이날도 마찬가지로....코고는 소리, 이가는 소리, 잡담소리...바람소리...게다가 가장 큰 비오는 소리때문에 ㅋㅋㅋ
덕분에 그저 눈만 감고 있다시피 하다 새벽 4시가 조금안되 일어나 천왕봉을 갈 준비를 합니다.
둘이가려했는데 사정상 혼자서 가게되었네요.^^
<38>새벽 4시 30분경 대피소 앞의 우체통에 마음의 편지를 여러통 넣고 나홀로 천왕봉으로 향합니다. 가지말라는 곳으로 ㅋㅋ
<39>1시간여만에 어둠과 빗속을 뚫고 천왕샘에 도착합니다.
갈수기에는 물을 거의 먹을수 없는 이곳에 천왕폭포(?^^)가 생겨서 장관입니다.
잠시 발을 멈춘뒤 세수를 하고 저 물을 받아 먹습니다.ㅋㅋㅋ
<40>드디어 천왕봉 정상입니다. 남쪽에서 부는 거센 비바람으로 얼굴이 따가웠지만 정상에 올라섭니다.
지금 이순간 지리산에서 움직이는 존재는 나혼자란 생각에 가슴이 설레입니다.
7-8년전 호우주의보속에서 오른 화대종주길에서는 이런 느낌을 느끼지 못했던것 같은데....ㅋㅋㅋ 나이가 들긴 들었나봅니다.^^
<41>반대편으로 돌아서니 비바람을 온몸으로 맞다보니 몸이 흔들립니다. 카메라도 비에 젖고 ㅠㅠㅠ
구름속에 갖힌 노고단쪽을 한참 바라보다 다시 하산을 시작합니다.
<42>변함없는 개선문의 모습입니다.^^
<43>6시 30분경 대피소에 도착하여 옷을 갈아입고 부지런한 멤버들과 함께 취사장으로 가서 식사준비를 한뒤 아침을 먹고
뒤처리를 깨끗이 한뒤 오전 8시 45분경 로터리대피소를 출발합니다.
작년 칠선계곡 오르내리기때 조장으로 가이드를 했던 권영희씨가 있어 어제 저녁과 오늘 아침 우리가 갖고온 것들을 다른때 보다 더많이 대피소에 분양해드렸네요.^^
<44>출발전 이번 산행에 큰 도움을 준 전선생과 김선생을 한컷 찍어줍니다. 다들 모델들입니다.^^
<45>비는 갈수록 더 거세지고 ㅋㅋㅋ
등산로가 바로 계곡으로 변해버립니다.^^
<46>유암폭포 갈림길 삼거리의 출렁다리입니다.
비가 얼마나 많이 왔는지.....중산리길을 많이 다녀본 사람이라면 저곳의 수량을 잘 아실겁니다.ㅋㅋㅋ
<47>칼바위를 지난뒤 갈수록 태산입니다.^^
이젠 완전히 등산로가 물길이 되어버렸네요.ㅠㅠㅠ
<48>물길이 넓고 매우 거센곳은 우회하고.....
<49>서로 손에 손을 잡고 건널수 있는곳은....
<50>두손을 꼭잡아 건네줍니다.^^
<51>위험구간은 가도 가도 끝이 없고....
그래도 길을 알기에 조심조심 서로를 격려하며 내려섭니다.
<52>계곡물의 위력을 다시금 느낀 엄청난 모습입니다.
평상시엔 저곳에서 탁족이나 알탕을 하던 곳인데ㅋㅋㅋ
<53>이제 거의 다 내려왔네요.^^
항상 산행에 큰 도움을 받고 의지하는 현용이형과 둘이서 저 웅장한 자연의 모습을 한참동안 쳐다보다 후미로 내려섭니다.
<54>ㅋㅋㅋ
공단에서 돌계단을 잘 정비해놓은곳인데.....산행경험이 적은분들에겐 공포스런 구간이죠.^^
<55>중산리 야영장을 내려서는데....공단에서 안내방송을 합니다. 지금 태풍이 이곳으로 지나가고 있다고 ㅋㅋㅋ
우린 다 내려왔는데..... 나중에 식당에서 점심먹으며 뉴스를 보니 지리산에 60명 정도의 등산객이 고립되었다고 하던데....
고립이란 단어는 좀 그런것 같더라구요. 우리는 우리 스스로 그곳에 머물러 있었던건데 ㅋㅋㅋ
<56>입산통제라 문닫힌 중산리탐방센터 앞에선 박팀장님의 모습입니다.
산을 좋아하면서도 같이 가는곳마다 정상에 오르지 못한 징크스가 있으신분^^
그래도 이 어려운 상황에서 흔들림없이 무탈하게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릴뿐입니다. 다음에 언제 다시 한번 도전해보시죠.ㅋㅋㅋ
<57>이번엔 용궁식당에 들려 일행들 먼저 샤워하게 하고 짐정리를 하는데 진주mbc에서 호우주의보로 통제된 지리산모습을 촬영하러왔다가 우리팀도 찍어가더라구요.^^
이 우중에 하산을 했으니 ㅋㅋㅋ
하여튼 3층에서 따듯한 물로 샤워하고 옷갈아입은뒤 닭도리탕과 파전으로 점심식사를 하면서 뒤풀이를 합니다.
300미리가 넘는 호우주의보와 태풍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포기하지않고 함께해줌으로써....
평생잊지 못할 지리산에서의 추억을 아무런 사고없이 무탈하게 마친것을 축하하면서.....
정말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편히들 쉬시고 내일 출근해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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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찌나 지지리도 타고난 복도 박복해서.......부러워만 하고 지내야 하는 팔자인모양이요......<메아리>태풍속에 고생 많으셨겠네요.....여럿이는 뭘 해도 재미는 사실 있잖아유.....일야구도야기(박지원)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겠네여.....미련스런 다음을 기약하면서 즐감했음다.....
바람과 구름님이 함께하지못함이 내내 아쉬웠답니다. 산장에서의 비소리들으며 탁배기 한잔 들이키는 호사를 놓쳤으니 ㅋㅋㅋ
연암선생의 일야구도야기는 뭔얘긴지 찾아봐야겠지만^^ 끊임없이 내리던 빗속에 나홀로 오른 천왕봉의 운치와 계곡으로 변해버린 등산로를 손에 손잡고 내려온 경험은
그에 못지않을까 싶습니다.ㅋㅋㅋ
다들 천왕봉 일출을 못봤으니 다시 기회가 있겠지요. 그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뒤풀이날짜 잡히면 연락드리겠습니다.
ㅎㅎ 다들 잊지못할 시간이 된것 같습니다~~ 부러우면 지는건데~~ㅎㅎ 부럽습니다~~
ㅋㅋ 이럴땐 져도 되잖아요^^
언제 함께할날을 기다려봅니다. 지원금 큰 도움이 되었구요. 시간내서 목요일 뒤풀이때 봅시다.
천왕봉을 오르지 못해 아쉬웠지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에 그저 행복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저 길을 우리가 내려왔다는거죠 감개무량입니다. 곧 찾아서 올릴께요.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 그리고 스크랩 해 가요...
넘어지고 엉덩방아에 몸은 좀 아프지만 느무 좋았어요.
전국 뉴스에 나왔더라구요. 장샘과 박샘 짐 정리 하는 모습...
석지님에게 천왕봉을 오를기회는 아직도 많답니다.^^
기운내시고...초반 컨디션 난조를 잘 극복하고 긴장감 가득한 하산길을 잘 내려오시느라 정말 고생많았네요.
음...
사진과 현장 과연 어떤게 더 실감날런지?^^
넘어지신줄은 몰랐네요. 목요일 뒤풀이때 뵙겠습니다. 꼭 나오셔야 합니다. 뉴스 소식도 알고 계시고 ㅋㅋㅋ
편히쉬십쇼.
정말 잊지못할 산행이었습니다.
모두 감사 드립니다.
6명은 얼마나 부러워할라나...
그렇지요 ㅋㅋㅋ
영더기님도 고생많았습니다. 고난의 하산길을 무탈하게 잘 내려와주셔서....^^
함께하지 못한 분들이 제일 아쉽겠지요.
아니면 저런곳을 어떻게 가나...안가길 잘했다고 생각하실분도 있을지 모르지만 ㅋㅋㅋ
뒤풀이때는 그분들도 초대할 생각입니다.
성질나서 잠을 못 잤습니다요.....
ㅋㅋㅋ
최박사님만...^^ 목요일에 꼭 오세요.
평생 잊지못할 지리산 산행이었습니다.
먹거리를 준비하고 끝까지 짐을 짊어지고 올라간 장대장을 비롯한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다음에는 체력을 좀더 키워 천왕봉 도전을 .... 즐거웠고, 모두들 고생 많이 했습니다.
정말 예상외로 고독님 선전하셨습니다.^^
명산체질인듯 합니다.
덕분에 귀한 고기 맛나게 먹었네요. 다음 도전은 절반의 경험을 바탕으로 ㅋㅋㅋ
성공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정말 고생많았습니다. 고독님^^
1박2일 지리산 산행에 대한 만족도가 하늘을 찌르는것 같네요.. 장마와 태풍속을 뚫고 즐겁고 재미있고 안전하게 그리고 산해 진미(녹두전, 멍멍음식 등등)를 다 먹을수 있었던 잊지못할 산행이었던것 같네요..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조만간 제대로된 산행 도전해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런데 아쉬움이 하나 있네요..
튀김3종세트 장면을 볼수 없었던것이.. 나름 최선을 다했었는디... 맛은 어떘나 궁금하네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다녀온 산행이기에 그럴것 같습니다.
거기엔 우중산행싫어하면서도 오라버니님이 앞에서 든든히 길을 만들어주고 맛난것들 준비해주고, 가장중요한 카니발 차량 왕복운전까지 해주셨으니 ㅋㅋㅋ
그나저나 후기에도 적었지만 오라버니님이 튀김삼종세트 요리하는 모습을 찍지못했네요.
아마 처음엔 배고파서 몇개 맛나게 집어먹다가 젖은옷 갈아입으러 계곡으로 내려가서 알탕하고 옷갈아입고 오는 사이에 요리가 다 끝난듯 ㅋㅋㅋ
그래도 그 오징어하고 감자는 최고였답니다. 특히 오징어 ㅋㅋㅋ
정말 맛있었습니다. 고기도 좋은걸로 잘 사오셨고...아마 대피소분들 그날 복터졌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