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에 도착하자마자 외도와 해금강을 관광하려면 장승포에 도착해 배를 타는 것이 빠릅니다
무엇보다 거제도의 아름다움을 더하는 풍경은 해금강입니다. 해금강의 원래 이름은 갈도(칡섬)다. 지형이 칡뿌리가 뻗어 내린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지만 갈도보다는 금강산만큼이나 아름답다 하여 남해의 금강산을 뜻하는 해금강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해금강은 중국의 진시황제의 불로장생 초를 구하는 ‘서불’이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3천 명과 함께 찾았다는 ‘서불과차’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을 정도로 약초가 많다 하여 ‘약초섬’이라고도 불렸다 하네요
주위의 경관은 썰물 때 그 신비로운 모습을 드러내는데 병풍바위, 신랑신부바위, 돛대바위, 거북바위, 미륵바위 등 온갖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솟아 있고 십자동굴과 사자바위 그리고 환상적인 일출과 월출로 유명한 일월봉이 있습니다
거제도에서 외도로 들어가는 선착장은 장승포유람선선착장, 학동유람선선착장, 와현유람선선착장, 도장포유람선선착장, 해금강유람선선착장, 구조라유람선선착장 총 6군데입니다
유람선 요금은 선착장마다 조금씩 다른데, 대인은 1만5천~1만7천원, 소인은 8천~1만원입니다
선착장에서 배를 타면 해금강을 한 바퀴 돌며 유람을 하고 외도로 들어가는 코스입니다
외도에 들어가서는 1시간 반 정도 자유시간을 갖고 정해진 시간에 유람선으로 돌아와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옵니다.외도에서 나올 때는 반드시 들어갈 때 탔던 배를 타야 하구여. 거제도에서는 많은 유람선들이 수시로 외도를 들고 나기 때문에 자신이 타고 온 배를 잊을 수도 있는데, 유람선에 탑승하면 타고 온 유람선 이름이 적힌 명찰을 나누어 주니 꼭 지참하세요. 그렇게 해금강을 한 바퀴 돌고 외도를 들렀다 나오는 데 총 2시간 반 정도가 소요됩니다
이제 몽돌해변으로 이동합니다
흑진주 같은 검은 몽돌로 이루어진 학동 몽돌해변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꼽히는 거제의 명소입니다. 몽돌이라 불리는 조약돌이 해변에 펼쳐져 있는 모습이 여느 모래사장과 비교했을 때 매우 독특하답니다
남해안의 맑고 깨끗한 물이 파도 쳐 몽돌을 굴리면 ‘자글자글’ 아름다운 소리를 내구여. 몽돌은 발 지압에도 좋으니 꼭 맨발로 해변을 걸어보세여
학동에서 남쪽으로 차를 달려 해금강마을을 향하면 중간에 도장포마을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도장포 유람선선착장이 있어 외도와 해금강을 관광할 수 있는데, 매표소에서 바라다 보이는 곳이 ‘바람의 언덕’이다. 이 언덕은 원래 명칭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저 잔디로 이루어진 민둥산으로 방목한 염소들이 뛰어놀던 곳이는데 그러다 언제가부터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 사람들에게 소개되기 시작하고 관광지가 되면서 사람들이 찾아오기 시작했고. 그렇게 이곳에 오르는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바람의 언덕’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고하네요. 시원스레 바다가 바라다 보이는 전망 좋은 곳입니다
도장포마을 우측에 폐교된 초등학교 옆 오솔길로 내려가면 신선대가 나옵니다. 바닷가에 큰 바위가 자리를 틀어잡고 있는 형상의 신선대는 주변의 해안 경관과 더불어 경치가 좋아 관광객들이 빼놓지 않고 찾는 곳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오색바위와 멀리 다도해 풍경까지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이 되어 이제 숙박을 해야 할겁니다
다음날 여차에서 홍포로 가는 비포장도로 구간을 가보세여 14번 국도를 따라 서남 해안의 학동과 해금강, 외도, 도장포를 거쳐 여차와 홍포에 이르는 25.5km의 길은 감탄이 저절로 나오는 드라이브 코스인데 여차-홍포 구간은 요즘 흔치 않은 비좁은 오프로드로 3.5km 해안을 굽이돌며 이어져 운치를 더합니다. 중간의 여차 몽돌해수욕장은 거제에서 가장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구여
이제 거제포로수용소를 들립니다
저녁 메뉴로는 한번 맛보면 평생 잊지 못한다는 거제도의 별미 ‘멍게비빔밥’을 선택하세요. 거제도 앞바다에선 싱싱한 멍게가 많이 잡히기 때문에 시내 어디서나 멍게비빔밥을 먹을 수 있지만 거제 포로수용소유적공원 근처에 있는 멍게비빕밥 집은 포로수용소유적공원과 함께 유명한 시내 탐방 코스가 됐다고 합니다 “관광 오신 분들이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한번 둘러보시고 돌아가시는 길에 들러 거제도 멍게비빔밥 맛을 보시라고 바로 옆에 식당을 냈다”는 주인아저씨의 예감이 적중한 셈이라고. 함께 나오는 우럭맑은탕(생선국)도 멍게비빔밥만큼이나 별미입니다
올라오시는 길에 시간이 되실테니
통영에 들려 케이블카를 타시고나서
통영 중앙시장에서 신선한 해산물과 탱탱하게 살이오른 회 한접시 ( 살살 녹아요 녹아 ^^)
회를 못드시면 통영의 유명한 충무김밥을 드시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그리고 돌아오시면 될것 같습니다
거제의 볼거리
포로수용소, 해금강, 해수욕장(학동,구조라, 와현,명사......), 외도, 거제자연휴양림, 거제어촌민속전시관, 바람의언덕 등이 좋아요 ^^
거제도 고현에 도착하면 렌트를한후 해금강으로 가세요.
이정표안내는 잘되어 잇으니까 무리없이 가실수 있습니다.
주변 지역민에게 물어셔도 잘 가르쳐 드립니다.
가시다가보면 학동몽돌해수욕장에 둘러보고싶으면 학동몽돌해수욕장에 잠시 내리셔도됩니다.(학동에서 해금강입구까지는 차로 10분거리입니다)
조그만 몽돌해수욕장이나 운치가 있고 아름답지요. 소라 고동등이 많이 잡힙니다.
다시 해금강쪽으로 1분만 더 가시면 도장포라는 마을이 나옵니다
도로위에서 왼쪽으로 보시면 저만치 쯤 바람의 언덕이 보입니다
도로위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신선대 전망대가 나옵니다.
멋지죠. 사진 엄청 찍는 장소 입니다.
바닷가까지 쭉 내려가시면 몽돌자갈밭과 기암절벽들이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다시 차를타고 도장포 마을을 지나 1분만 가시면 최종목적지 해금강이 나옵니다.
여기 도착시는 저녁시간 일겁니다.
주차장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내려가시면 역시 몽돌자갈해수욕장이 있고요
앞쪽으로 해금강 호텔을 통과하면 외도관광해상유람선 선착장이 있습니다.
여기서 외도 관광 유람선을 타실겁니다.
외도는 어디서나 유람선을 타게 되면 해금강을 한바퀴 돌아 구경시켜주고 외도에 가서 관람하게 합니다.
외도는 약 2시간 정도의 관람시간을 주는데 외도를 다 돌아 보는데는 30분이면 족합니다.
학동유람선은 학동몽돌해수욕장 안에 유람선 선착장이 있습니다.
학동유람선의 외도해상농원 + 거제해금강 코스의 소요시간은 2시간 20분(외도 자유시간 1시간 30분 포함) 이며, 유람선 왕복요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대인(중학생~일반) 15,000원 *소인(만 2세~초등학생) 8,000원
@유람선 매표소에서는 유람선 왕복요금을 내시고 외도에 가시면 외도입장료 어른 8,000원 중고등학생 6,000원 초등학생 4.000원을 내셔야 합니다.
@외도해상농원 관람 시간은 1시간 30분 이며 이후에는 이용하신 유람선과의 약속 시간에 맞춰 이용하신 유람선을 타고 나오셔야 합니다.
유람선관광선료 15000원입니다.
그리고 외도 관람요금은 성인 8,000원 입니다.
외도해상농원은 깨끗하고 푸른 남해바다와 풍관이 수려하기로 이름 난 한려해상국립공원內 에 위치하고 있는
해상 식물공원이다.
거제도에서 거리상으로 4km ,거제도와 인접한 여러 개의 섬 중의 하나이다.
지금의 지중해의 어느 한 해변도시를 옮겨 놓은 듯한 이국적인 모습이 되기까지 30년간 한 부부의 애틋한 정성과 지극한 자연 사랑이 담겨진 곳.
개발은 곧 자연 파괴라는 관념 을 깨고 자연의 아름다움에 순응하면서 만든 아름다운 지상 낙원이다.
최근에는 겨울연가 20회 촬영지란 이유로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