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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7일(토) |
10월18일(일) |
오후5:30~7:00 : 단군제 들당산굿 : 풍물연합패 단군제례 개식선언 : 이정희목사(사회) 금줄치기/황토물림 제물봉진 : 제물봉진단(희망자들) 굄질 : 제물봉진단 초헌관·고축 : 문화령('단비'를 대표하여) 아헌관 : 각 종교 사제단 종헌관 : 가산사거사림 오후6:30~8:00 : 저녁공양 오후8:00~9:30 : 놀이판 풍물난장 :여성민우회주풍물패단비, 방잇골풍물단 , 군고패너나리 외 사물놀이 : 전통타악그룹 굿. 오후9:30~10:00 : 참가자 서로 소개하기 오후10:00~10:50 : 대동난장 풍물+춤+기악+소리+아마추어+전문가+ |
앞일꾼+뒷일꾼 → 객기·취기·활기발현 오후10:50~11:40 : 윈디시티 놀이판 오후11:40~12:00 : 3인의 합동제사
<10월12일(일)> 오전12:00~12:30 : 황해도굿 사)황해도굿한뜻계보존회 오전01:30~2:00 : 풍물난장 오전02:00~02:30 : 국악합주 김인각 외 오전02:30~03:00 : 풍물난장 오전03:30~04:00 : 즉흥연주및 장기자랑 오전04:00~04:30 : 풍물난장 오전04:30~05:00 : 즉흥연주및 장기자랑 오전05:00~일출 : 풍물난장 일출 ~ : 당산굿 및 날당산굿 |
제34회 가산사단군제의 특징
- 제물봉진 의례 도입
의례의 의미를 되새김하는 기회를 갖자는 강력한 이정희목사님의 제안에 따라 제물봉진을 도입합니다. 희망자들로 제물봉진단을 구성할 것입니다. 성별연령국적불문입니다. 희망자는 전날 오셔서 의미, 절차, 연습과 더불어 우의를 다진 다음, 단군제에 굄질(진설)할 제물을 봉진하는 제관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적극 동참을 권해드립니다.
- 초헌관과 축문을 여성이 맡습니다.
단군제의 꽃은 뭐라고 해도 고천문입니다. 매년 작성한 축문(고천문)은 그 해의 나라와 지구살림살이에 대한 ‘심경’이자 ‘발언’이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성이 축문을 준비하고 초헌관으로 단군제를 이끌 것입니다. 올해는 16회이후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단군제에 동참했던 '한국여성민우회 주부풍물패 단비'가 공동으로 작성하여 문화령님이 대표로 고축을 하게 됩니다.
- 3인 합동제사 : 가산사단군제의 어른으로서 유명을 달리한 분들에 대한 추모의식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됩니다. 그 주인공들은 박정만시인, 이윤기소설가, 조영호시인 입니다. 처음 단군제를 시작한 주요 멤버들이셨습니다. 초기 단군제는 각자 음식들을 준비하여 그 해 지승스님이 주석하는 절집에 모여 3일음주가무로 단군을 영접하였었습니다. 그 분들 중 위의 3분이 이미 고인이 되셨습니다. 올해부터는 단군제와 함께 하셨다가 고인이 되신 분들을 추모하는 제사를 합동으로 갖습니다. 단군제가 기리는 이 시대의 신(神)으로 좌정시켜나가는 과정도 될 것입니다.
박정만시인(1946~1988) : 대한민국의 시인. 전북 정읍 생. ‘한수산필화사건’으로 인한 고문 후유증으로 40대 초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뜸. 일찍 문학청년 정지승과 술친구가 돼서 단군제에도 빠짐없이 나타나 “술을 쳐죽이고”, 노래를 밤새도록 불러제꼈다.
이윤기신화학자(1947~2010) : 소설가, 번역가, 신화학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번역가로 명성을 날리다 말년에
신화학자로 시대를 풍미함. 지승스님과 월남전 참전 때 친구가 되어 평생지기로서 단군제의 단골 사회자였으며, 함께 노래를
밤새워 불러제겼다.
조영호시인(1946~2012) : 시인. 신석정의 손 떼 묻은 마지막 제자. 평생 가평에서 농사를 지으며 시를 쓰고 붓글씨를 썼다. 단
군제를 함께 만든 박정만시인, 조영석시인, 김준일시나리오작가 등과 선후배관계로서 단군제를 더불어 이끌어 온 주인공 중의
한 사람. 특히, 지승스님이 중국에 있을 때 자신의 집을 제공함으로서 단군제의 중단을 막을 수 있었다.
뒷일꾼 : 가산사신도회, 가산사단군제실무단. 성옥순과 벗들
예술감독 : 오인규
후원 : 안내면사무소(음향), 복전심, 창미화, 김옥광, 정천호, 보은서독안경모임, 성주스님, 하전, 유미순,
이시우, 약천사 외 (무순)
현장에서 주머니 다 털어 후원해도 아무도 안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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