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6 편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배경 / 왕하 25:22~26, 렘 40~42장/ 느부사라단이 성전, 왕궁, 성읍의 집들을 불태우고, 시드기야와 대부분의 유대인들을 바벨론으로 잡아갑니다.
이때 예레미야도 잡혀가지만 느부사라단이 예레미야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알고 풀어줍니다.
그리고 남은 유대들인들의 총독으로 그다랴(그달리아)를 세우지만 이스마엘이 10명의 부하를 이끌고 그달랴를 죽이고, 유대인들과 갈대아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시인은 이런 혼란의 시기에 개인적인 구원에서 민족적, 국가적 회복으로 나아가며 하나님께 기도드리는 것입니다.
내 용 요 약
제 116편은 죽음과 고통 가운데 드린 기도를 응답하신 하나님을 향한 감사의 찬송입니다.
시인은 감사의 보답으로 찬양과 함께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갚기로 결심 합니다.
생각할 점
1. 하나님을 사랑하며 기도할 이유를 찾아야 합니다.
1~2절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그를 사랑하는도다 2 그의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시인은 죽음과 같은 고통 중에서도 하나님께서 응답하심을 깨닫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고 계심을 깨달았기 때문에 평생에 기도하겠다는 고백도 합니다.
시인의 간구는 3~4절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스올의 고통이 내게 이르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4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도다]
[사망의 줄] = [묶다, 고통을 주다]라는 어근에서 나온 말이지만, [집단, 무리]라는 뜻도 갖고 있습니다.
[나를 두르고] = [고통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것]을 뜻합니다.
[스올의 고통이 내게 이르므로]는 대구법으로 강조되는 것입니다.
즉 시인을 괴롭히는 사망의 줄이 시시각각 그를 죄어오는 극도의 위기에 처해 있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구하오니] = [애곡하다, 슬퍼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탄식하며 하나님께 도움과 구원을 간구하는 것입니다.
[내 영혼을 건지소서] = 히) 네페쉬 = 살아있는 실체, 생명, 자아, 인격, 소망, 감정 등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인간의 내면적인 요소라고 보면서 욥 14:22에는 마음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시인은 자신의 육체의 생명 구원을 간구하면서도 영적으로 평안을 구하는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영혼과 육체를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며 구원하신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신뢰한다는 표현에서 나옵니다.
5~6절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의로우시며 우리 하나님은 긍휼이 많으시도다 6 여호와께서는 순진한 자를 지키시나니 내가 어려울 때에 나를 구원하셨도다]
시인은 극한 상황에서 구원 받은 것이 하나님이 은혜임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는 어리석고 보잘 것 없는 자라도 안전하며, 결국 하나님이 주시는 승리를 누리게 될 줄 믿습니다.
그래서 시인은 기도로 깨달아 맺어진 사랑이기에 그는 목숨이 붙어 있는 한 기도로서 하나님과 사랑의 교제를 계속할 것을 결심한 것입니다.
11절 [내가 놀라서 이르기를 모든 사람이 거짓말쟁이라 하였도다] - [위증, 식언하다, 약속을 지키지 않다]는 의미이다.
사람이 힘들고 괴로우면, 평소에 분명하게 도와줄 것처럼 말한 자들도 변심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잘 아시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것]으로 적절하게 도와주시며, 지금도 변치 않고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줄 믿습니다.
2.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신앙을 유지해야 복이 유지됩니다. - 기도로 얻은 응답 기도로 지켜라 !
13절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구원의 잔을 들고] = 구원의 기쁨을 나타내는 행동입니다.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드리는 것입니다.
14 18 19절 [모든 백성 앞에서] 서원을 갚겠다고 다짐합니다. - [온 회중 앞에 공개적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리겠다]는 뜻
17절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면서 감사제를 드리겠다고 서원합니다.
우리는 대게 고난 중에 기도드릴 때,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신다면.. ~하겠습니다.]라고 서원할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응답받으면 서원을 잊어버리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받은 복도 까먹을 때가 많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 앞에 서원을 지켜서 더 많은 복을 받은 사람이 많습니다. - 대표적인 인물이 한나, 야곱, 아나니아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이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함으로 사랑의 교제가 평생에 이루어지며, 서원을 지키므로 더 큰 은혜와 복을 받아 누리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