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마니.. 주말, 남해안.동해안 간접영향 가능성 높아.. " 기상청의 7월 14일에 대한 일기예보입니다.
하.지.만. 이창기 단우님께서는 "10년동안 문화답사를 진행하면서 내가 인솔해 간 곳은 비가 오다가도 그쳤다" 하시면서
태풍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쓰시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물론 그 모습에 저희들도 '그까이꺼~' 하며 대충 무시했습니다.
이번 답사팀은 시간 지키기의 명수였습니다.
9시 35분의 정확한 출발에, 일정표 대로의 관람과 식사, 운전 시간을 어찌나 정확히 맞췄는지
도착 시간까지도 정시에 도착하는 놀라운 단결력과 민첩성을 보여주었습니다.
20여명의 어린이과 청소년들도 말썽부리지 않고 질서를 잘 지켜 주어 더욱 즐겁고 안전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특히 이동하는 차 안에서나, 현장에서나 알고계신 문화에 대한 지식을 모두 알려주시려 힘을 다하신
이창기 교수님께 진실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답사를 통해 강원도 동남부의 전반적인 지리 상황과
주거, 생활, 음식 문화를 두루 체험할 수 있었고 빼어난 풍광과 맑은 공기를
가족과 친구와 함께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누리고 돌아왔습니다.
1. 일시 : 2007년 7월 14일~15일(1박 2일) 오전 9시 30분.
2. 장소 : 삼척 화전민촌 민속마을, 허균/허난설헌 생가, 선교장, 태백석탄 박물관.
3. 참석자 : 김정미, 정태우, 정은진, 배정애, 서송자, 김희정, 김민지, 우용한,
김민정, 우태균, 우희수, 박귀옥, 윤희찬, 윤희주, 이정화, 황순영,
이형주, 이하정, 권민지, 조희은, 조근호, 서영아, 한용규, 한윤지,
김기연, 손창훈, 오상임, 김영수, 이상헌, 강경미, 이응호, 이지원,
이선영, 강옥희, 허병준, 허화진, 임성영, 김지욱, 장윤자, 윤경희,
김성미, 윤지연, 김용한, 이창기, 최현복, 이성애
이상 46명.
[너와집]앞에서. 너와란 200년 이상된 붉은소나무 널판 조각(두께3~5cm)을 말합니다.
[화전민들이 사용하던 닭장과 통방아]
[삼척 두타산에 있는 무릉계곡]
수정같이 맑은 물이 시를 새겨넣은 바위 위를 타고 흐릅니다. 저 물에 팍 담그고 싶었지만 참았다는..
[대관령 유스호스텔에 도착해서..]
콸콸흐르는 계곡의 물소리와 회장님의 재밌는 노래, 그리고 여성회원들의 웃음과 술 한잔...너~무 좋아요.
[초당두부의 명성에 맞게 두부전골로 맛난 식사를 하고, 허난설헌 생가 둘러보기]
[경포호반에 위치한 사대부 저택, 본채 120여칸, 부석건물 170여칸, 효령대군의 11대손이후 10대에 걸쳐 기거]
[한강의 발원지는 검용소, 낙동강의 발원지는 황지연못... 그리고 태백의 석탄박물관]
첫댓글 그단새 올리셨군. 히히.
대장님은 암만 봐도 핑양사람 같아요. 통일되면 반가와하실분들 많아 좋겠습니다요. ^^ ㅎㅎ (수고들 하셨습니다.)
바빠서 지금사 눈도장 찍네요. 사진들 보잉께 또 가구잡다. 역시 강원도의 힘은 대단하당께요
먼 이동 거리에 허리가 온전할까 걱정했는데 좋은 공기 덕분에 거뜬하게 돌아왔습니다. 황지천의 기온이 이날 18도이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