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루어 오던 어르신들 영정 사진 찍는 날 입니다.
전문가가 아니라서 나름대로 준비를 하였지만 모든 것이 초라하고 어설프기만 합니다.
무대도 없고 뒷면 배경 처리도 어려워 아주 간단하게 준비를 하고 32 명 어르신들의 영정 사진을 촬영하였습니다.
액자 구입과 사진 촬영과 편집과정을 거치려면 여러 날이 소요 됩니다.
어르신들은 찍자마자 언제 찾느냐고 아우성 입니다.
처음에는 16분이 신청 하였는데 촬영에 들어가자 서로 먼저 찍어달라고 새치기를 합니다. 꽁짜라고 그럴까요?
오늘도 예비포교사님들께서 많이 수고를 하여 주셨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태사공 후손님, 박은민 거사님, 천막 설치와 사진 촬영 도움과 배식 하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넓은 주차장을 가득 메운 어르신들로 대 만원 이지만 무료급식 봉사는 질서정연하게 이루어 집니다.
전체 배식이 끝나갈 즈음엔 처음 시작된 곳은 철수가 시작 되고 새로 오시는 분들은 한쪽을 정하여 배식을 하고,
많은 인원이 오셔도 걱정이 없습니다. 오히려 적게 오시는 날은 더 걱정이 되지요, 왜냐구요?
점심공양으로 준비되는 양은 100 여명 분을 기준으로 음식을 조리 합니다. 급식 인원이 적으면 남는 음식물 처리가
곤란 합니다.
가끔은 오시는 분들 중에 어려운 분들을 골라 남는 음식들을 담아 드리기도 합니다.
혼자사시는 독거노인, 손자와 사시는 할머니, 연세가 가장 많으신 어르신, 등등 이지요,
오늘도 100여명이 넘는 분들이 인천 나눔 회 무료급식소를 다녀 가셨습니다. 수고 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