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뵈러 갔다가...급한 일이 생겨 서울로 올라오는 바람에 사진 찍을 시간이 많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중학교와 옥천 들판, 강진 마량향 축제를 다녀왔다. 사진찍으러...
난 옥천중학교가 폐교된 걸 모르고 갔는데, 왠 "고구려대학교 평생교육원"? 누구 아는 사람 설명 좀 해줘.
9월 19일 일요일 모습. 사진에 커서를 대고 클릭하면 더 크게 사진을 감상할 수 있음

잡초가 무성한 운동장. 사회인 야구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건물, 계단, 향나무는 그대로다.



허걱, 고구려대학 평생교육원.

교문 우측을 기둥에 있던 '옥천중학교' 명패를 떼어내고 시멘트로 발라 놓은 흔적이....

교문을 들어서서 우측을 보면 이런 전경이 보인다.

교문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운동장.

학교 운동장 밖으로 나가서 찍은 옥천 들판.

옥천들녁 모습은,,,시간이 되면 파노라마 사진으로 만들어 올려 볼게.
첫댓글 사진으로 보닌까 정겹네,,,모교가 폐교되고,,,너무 아쉽다....그래도 흔적은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다,폐교가 되면 건물이 철거되던데,,,,,,아마 나주에 있는 고구려대학에서 임대로 쓴가봐....이정도 알고있네~~~~
고구려대학이 나주에 있구나. 난 깜짝 놀랐는데, 나중에 아버지 한테 여쭤 봤더니 중학교는 폐교되었고, 중앙초등학교도 다른 면에 있는 초등학교와 통합이 된다는군. 그래서 폐교가 될거라고...세상의 변화는 이런 거구나.
그렇게된지 조금 되었어 넘 아쉽드라 ...옥천들녁...눈에선하다 나락 참 잘 여물었다 고향모습 보듬고 오니라고 고생혔네..오고가는길 고생하지 않았는가?징하게도 먼 길이라서~~~~~~~~~~~
이번엔 '강허달림'이라는 가수와 함께 다녀왔어. CD를 반복해서 듣고 따라 부르면서...난 드라이브가 취미라 옥천 다녀오는 것도 그냥 드라이브라고 생각해. 부모님 살아 계실때 가야지...얼마 남지 않았겠지만 말야.
모교가 폐교되니 가슴이조금쌔하네..암튼소식고맙네
땅끝 다녀오다 울 얘들한테 엄마 모교라고 보여 주고 사진 찍어 왔는데..먼저 올라있어 따로 안올린다
나도 아쉼에 눈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