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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blog/187AD4344E034DB004)
아침부터 곤드레 모종 심기에 바쁘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4703D344E034DB215)
콩은 자로 잰듯이 줄을 맞춰 잘 자라고 있다(사실 줄자를 띄워서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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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뜨거워 막 심은 곤드레 모종에 스프링 쿨러를 이용하여 물을 주고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1255B3C4E034DBE36)
분수 호스도 이용하고......
오후에는 날이 뜨거워 나물반 교육에 참석 하였는데 강사님이 한시간이나 지각을 하여
수업도 한시간 넘게 늦게 끝났다. 부랴부랴 밭으로 돌아오니 모종들이 목말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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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역시나 곤드레 모종을 심고, 나주로 2박3일간 팜파티 교육을 떠나는 콩이맘을 바래다 주고 들어왔다.
이젠 2박3일간 그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는 농장을 혼자서 꾸려 나가야 한다, ㅜㅜ
![](https://t1.daumcdn.net/cfile/blog/200A643A4E034CAA0C)
예보에 없는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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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캐려고 중고 콘티 박스를 100개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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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맞아 가며 곤드레 모종을 심다가 국공 자원활동가님 댁으로 콩국수를 먹으러 갔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072753A4E034CAE29)
콩물도 좋고,국수도 맛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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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란과 나도 풍란이 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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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 자원활동가분들.
2박3일간 총각이 된 콩이맘 동갑내기 신랑은 점심 먹으러 우리 농막에 들렀다가 졸지에 특식을 먹게 되었다.
세밀화 그리기 수업은 몇분만 참석하고, 설봉과 강0님은 농삿일에 바빠 먹는 시간에만 참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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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구경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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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과 금전이 많이 들어간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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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엉뚱한집으로 몰려가서 2박3일간 총각들이 술을 맛나게 먹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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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먹고 피곤 하였지만 아침에 일어나니 밤새 퍼붓던 비가 그치고 해가 쨍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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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떡 일어나 곤드레 모종 심기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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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회사를 방문해서 감자 박스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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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는 삼성택배( cj택배)로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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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친 지리산이 깨끗하다.
노고단은 하루종일 구름에 휩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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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이는 집안에 들어오겠다고 난리가 아니다.
그러나 오월이의 견제에 결국은 다른곳으로 쫓겨 간다.
오후에 감자도 몇개 캐보고........어젯밤에 여기까지 일기를 쓰다가 컴앞에 앉아서 한참을 졸다가 그냥 꺼버리고 잤다.
태풍이 몰려온다는 예보에 비 맞아가며 부랴부랴 고추끈을 묶다보니 밤8시가 넘어서 일과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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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막걸리 한잔 하면서 서로의 농장을 어떻게 가꿔 갈지에 대한 얘기를 나누다가
그 친구는 열시쯤 꿈나라로 가고, 설봉은 혼자 일기를 쓰다가 ......졸다가.....잠들었다.
첫댓글 바쁘게 보내시는 모습이네요......^^;
주말에 태풍 메아리가 온다는데 무탈하게 지나가면 좋겠어요.
장마철 비가 많고 더운데 건강 챙기시고요 ...^^
오늘은 빗방울이 조금 오다가 말았는데 저녁에는 빗방울이 제법 세차지기 시작하는게
이번 주말은 비가 많이 내릴것도 같구만. 비 그친후 땅이 말라야 감자 캘텐데........내일이나 모레쯤 전화 통하 함세.
3일동안 홀아비 신세라..... 아마 함께 있을땐 몰랐던 콩이맘의 존재가![확](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56.gif)
연하게 보여 지는 날들일 겝니다. 부지런한 콩이맘의 모습이 선합니다. 그나 저나 반갑쟎은 메아리가 올라 온다는데 농장에 큰 피해 없이 슬그머니 지나갔으면 좋겠는데.. 특히 고추가 문제네요. 웬만큼 단단히 묶어도 바람의 강도가 얼마냐에.... 도와 드리지 못하고 ![그냥](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3.gif)
지나가길 기도 드립니다... 강아지 오월이와 고양이 방울이의 동숙 은 견묘지간 인가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콩이맘과 방금 농막으로 들어왔습니다^^ 메아리는 공허한 헛 울림만 남기고 물러날것으로 생각하고요.
고추는 웬만큼 묶어줬으니 별 탈없이 지날것으로 믿고 싶습니다. 오월이와 방울이는 조만간 이별 시켜야 할것 같아요.
털보집에도 감자 한박스만 보내세요.
털보님댁에 보낼 송장은 미리 써뒀는데 감자를 못캐고 있답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