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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만에 혈액 순환을 가장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방법 중 하나. (운동은 제외) 바로 4주 동안 매일 8개의 호두를 먹는 것이다. 실제 실험 결과, 매일 8개에서 13개의 호두를 섭취한 사람들은 몇주만에 혈관이 확장돼 혈액순환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호두엔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수치를 낮추는 물질인 알파-리놀레산(alpha-linolenic acid)과 항산화 물질, 비타민E, L아르기닌(L-arginine)까지 함유하고 있다. 즉, 콜레스테롤 수치가 비교적 높은 사람들이 매일 호두를 먹으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실제 실험에서는, 호두를 먹은 사람들은 혈관이 확장된 것 외에도 이들 몸안의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6% 정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호두를 간식으로, 혹은 다른 음식과 곁들여 먹는 사람들은 단일 불포화 지방산의 섭취를 줄여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즉, 평소 호두를 즐겨 먹는 사람일수록 혈관이 건강해질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고맙게도 호두는 각종 음식에 거의 대부분 어울린다. 샐러드, 파스타, 닭 요리, 디저트 등에 호두를 부숴 넣으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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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두는
예로부터 음력 정월 보름날 부럼으로 깨먹는 호두는 두뇌를 명석하게 해주고 자양강장에 효험이 뛰어난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호두는 견과류 중에서 껍질이 가장 단단하다. 단백질 함량이 육류보다 더 많아 겨울철에 많이 먹으면 추위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된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며 신경, 폐경에 작용한다. 순수 자연에서 얻은 음식물로 간식으로 이용하여 가장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을 꼽으라면 단연 호두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견과류는 많은 지방을 함유하고 있고, 상당히 소금기가 많지만, 이 작은 군것질 식품은 영양분 저장소로 비유될 만하다.
이 식품 속에 포함된 단일불포화지방산, 고불포화지방산 등이 건강에 유익한 지방산이기 때문이다. 포화지방산이 많은 불량식품 (감자칩이나 도너츠 등) 대신에 견과류를 먹으면, 혈액에 있는 중성지방과 유해한 저밀도 지방단백질 콜레스테롤 양이 감소한다.
게다가 완벽한 심장질환 예방책이라고도 불리는 고밀도 지방단백질(HDL) 콜레스테롤의 양이 증가한다. 피칸이나 호두 같은 대다수의 견과류는 에라직산이라 불리는 식물화화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한 미완결 실험연구에 따르면, 에라직산은 암세포가 스스로 파괴되는 아포토시스(apoptosis)라는 과정을 야기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견과류의 또 다른 장점으로는 이 식품이 심장질환과 암 예방에 효과적인 산화방지제, 비타민 E를 함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 견과류의 단점이 있다면? 견과류 1온스(약31그램)는 약 1백50 칼로리의 열량을 낸다.
결국 견과류 섭취는 살찌는 지름길인 것이다. 견과를 먹을 때는 한 사발 가득 먹지 말고 한 주먹씩만 먹도록 하자.
2. 호두의 영양성분
(1) 알칼리성 식품이다.
지방 59.4%, 단백질 18.6%, 당질 14.5%, 수분 4.5%, 회분 1.8%, 섬유 1.2% 이밖에도 당분, 마그네슘, 무기질, 망간, 인산, 칼슘, 비타민ABCD, 철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으로는 체중증가에 필요한 트립토판과 디아미노산이 듬뿍 들어있고 단백질이 육류보다 많다
(2) 지방은 돼지고기 보다2배가량 함유돼 있다.
호두의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이 대부분인 데다가 혈중 콜레스테롤의 양을 감소시키는 필수 지방산이 많기 때문에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의 부착을 억제. 각종 성인병을 예방시켜 준다.
3. 호두와 탈모
호두에는 질 좋은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듬뿍 들어 있으며 비타민과 미네랄도 풍부하다. 그래서 호두를 먹으면 머리가 좋아지고 살결은 고와지며 머리카락에 탄력이 생기고 검어지는 것이다.
2) 혈액순환을 돕고 피부와 모발에 골고루 영양을 준다.
단백질과 지방, 당분, 회분, 철, 망간, 칼슘, 마그네슘, 인산 등의 무기물과 비타민 A.B.C.E 등의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그중 비타민 B1과 비타민 E가 많이 들어있어 혈액순환을 돕고 피부와 모발에 골고루 영양을 준다.
또한 동의보감에 보면 “호두는 몸을 튼튼히 하고 피부를 윤택하게 하며, 기혈과 하초명문을 보 한다"고 쓰여 있다.
4. 호두의 효능
1) 호두 기름은 폐질환에 선약
신약본초에는 폐의 기능을 개선하면서 치료하는 유일한 식품이 바로 호도기 때문에 호도를 기름으로 짜서 복용하면 어린이 천식이나 폐렴에 좋다고 밝히고 있다. 호두는 사람의 신, 폐경으로 들어가 기침을 멎게 하고 숨 헐떡임을 평정하는 천연신약으로, 다소 독성이 있어 이를 법제하여 은행, 살구씨 등과 함께 기름을 내어 쓰면 어린 아이 들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여러 기관지 폐질환의 좋은 약이 된다.
2) 신장기능과 조혈작용을 도움
호두의 약성을 살펴보면 기관지 천식뿐만 아니라 기혈과 근골의 보(補), 산후풍, 자궁출혈, 타박상, 오줌소태, 위산과다, 뾰루지, 화상치료 등에 두루 쓰였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신장이 허하여 허리가 아프거나 다리가 연약한데는 물론 암환자나 노인성 변비에 매우 효과가 좋다. 더욱이 40대 이상 중년기에 들어선 사람에게 호두는 좋은 지방식이 된다. 중병을 앓고 난 환자가 계속적으로 호두를 먹으면 건강 회복이 빠르고 불면증이나 신경쇠약이 치료되며 조혈작용이 왕성해진다. 또 오래 먹으면 살이 찌고 힘이 생기며 피부가 고와지고 머리칼이 까맣게 된다고 한다.
3) 장복하면 잔병이 없어지고 체력증진, 노화방지
호두는 콩팥의 기능을 강화시켜 이뇨작용이 촉진되고 요통 관절통 어린이의 변비 치료에 두드러진 효과가 있다. 그리고 입시생들의 건강증진과 정신을 맑게 해준다. 원천적으로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폐의 기능을 개선시키면서 치료하는 유일한 건강식품이다. 또한 호두에는 인체에 좋은 여러 성분들이 골고루 들어있다. 지방, 단백질, 당질, 수분, 섬유질, 인, 칼슘, 비타민A, B, C, E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특히 비타민 B1과 칼슘, 인, 철분 등은 노화방지와 강장에도 두드러진 효과가 나타난다.
4) 고혈압과 각종 성인병을 예방, 치료
체중증가에 필요한 트립토판과 디아미노산이 듬뿍 들어있고 단백질과 지방은 육류보다 많다. 호두의 지방은 불포화 지방산이 대부분인 데다가 혈중 콜레스테롤의 양을 감소시키는 필수 지방산이 많기 때문에 각종 성인병을 예방시켜준다.
5) 버짐 치료 및 예방
한의학에서는 버짐은 영양상태를 나타낸다. 잘 먹고 영양이 좋으면 버짐이 없다. 대개 버짐이 피어있는 경우는 식욕이 없고 비위가 약한 경우. 잣과 호두를 하루에 20g정도씩 2∼3주 이상 간식으로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잘 먹는 데도 버짐이 피어있다면 소화기 계통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6) 여성들의 질 분비를 윤택
소변을 이롭게 하고 머리를 검게 하며 기를 보하고 피를 기른다. 폐를 따뜻하게 하며 장을 윤택하게 한다. 때문에 변비를 치료하며 남성들의 조루증과 유정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노화방지를 해주며 머릿속을 맑게 하여 두뇌가 활발히 움직이도록 도움을 준다. 호두는 폐를 튼튼하게 하므로 천식과 숨 가쁨을 치료하고 심장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으며 기운이 허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7) 최고의 스테미너식품
호두는 몸에 쌓여있는 노폐물을 정화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중년기에 접어든 사람에게는 최고의 스테미너 식품이다.
5. 호두의 활용방법
1) 탈모와 흰머리엔 깨호두엿
호두와 검은깨를 이용하여 엿을 만들어 간식으로 이용하면 탈모예방은 물론 발모를 촉진시켜준다.
재 료
호두살-250, 검은깨-250g, 황설탕-450g, 꿀-50g, 유채기름-적당한양, 물-200cc
만드는 방법
(1) 냄비를 센 불에 올려놓고 유채기름을 조금 두르고 검은깨를 볶는다.
(2) 황설탕과 꿀을 냄비에 넣고 물 200cc를 부어 센불에 올려 점성이 생길 때까지 약 10분간 끓이고 검은깨와 호두살을 넣고 잘 저어서 섞은 다음 냄비를 불에서 내려놓는다.
(3) 미리 가열해 놓은 유채기름을 큰 접시에 고루 바르고 엿이 식기전에 붓는다.
(4) 적당히 식으면 주걱 같은 것으로 평평하게 펴놓는다.
(5) 굳어지면 도마 위에 놓고 칼로 2cm정도로 모나게 썰면 완성된다.
2) 참깨호두강정
3) 호도기름
숨이 매우 차고 기침이 나서 눕지 못할 정도일때, 폐암 등의 질병에 호두를 약으로 쓸 때는 기름을 짜내어 사용한다.
만드는 방법
(1) 솥에 쌀을 씻지 않은 채로 약 1.2kg정도 넣고 물을 쌀 양의 3-4배정도 부어 끓인다.
(2) 쌀 물이 끓기 시작하면 호두살 2.3kg을 베주머니에 싸서 쌀물에 푹 잠그게 한 다음 삶는다. (3) 완전히 익힌 뒤에는 누렇게 변한 밥과 밥물을 버리고 호두살만을 꺼내어 햇볕에 말립니다. 2회 더 같은 방법으로 기름을 제거하고 쌀은 새것으로 해야 한다. (4) 이렇게 해서 햇볕에 말린 호두 살을 살짝 볶아 기름 짜서 약으로 쓴다. (5) 호두에 은행, 밤, 대추, 생강을 넣어 오과차를 만들어 마시면 감기와 기관지염, 천식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 몸무게 증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콜레스테롤 함량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 혈관을 부드럽게 해준다. 호두나무는 황해도 이남에 분포하며 그 씨앗의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 폐경. 신경에 작용한다. 살이 찌게하며 머리칼을 검게 하고 천식을 낫게 한다. 호두기름은 혈관이 굳어지는 것을 막는다.
- 신이 허하여 허리가 아프거나 다리가 연약한데, 천식(폐신허증). 머리칼이 일찍 희어지는데, 연주창(결핵성 경부 림프선염)등에 쓴다.
4) 호두구기자죽
재 료
호도 10개, 구기자 50g, 쌀 50g, 흑설탕 30g
만드는 방법
(1)호도는 속 알맹이를 꺼내 잘게 부순다
(2)구기자는 깨끗이 씻은 뒤 물에 불렸다가 갈아 놓는다.
(3)쌀을 씻은 뒤 호도, 구기자와 함께 솥에 넣고 물을 부어서 죽으로 끊인다.
(4)죽이 되면 흑설탕을 조금 넣어서 먹는다.
5) 호두차
호두는 잣, 땅콩과 더불어 고단백, 고영양 식품으로 너무 많이 복용하면 설사할 우려가 있다. 그러나 적당하게 매일 마시면 장수할 수 있는 식품이다. 허약 체질을 강화하고 요로에 생긴 결석을 녹여 배출시킨다. 자양분이 풍부하여 노약자와 임산부의 회복 촉진을 위한 약차로 적당하다.
재 료 호두 30개, 설탕 90g, 물 적당량
만드는 방법
(1)호두의 껍질과 속껍질을 벗긴다,(살짝 데치면 속껍질이 잘 벗겨진다)
(2)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 차관에 넣고 설탕과 물을 부어 끓인다, (3)이 때 주걱으로 잘 저어 주고 식으면 마신다.
6. 이런 점은 알아 두세요.
1) 호두를 고르는 법
질 좋은 호두는 껍질이 연한 황색이며 깨물어 보면 속이 꽉 차 있고 껍질이 얇은 것이다. 표면에 울룩불룩한 곳이 많은 것일수록 대개 맛이 좋다. 껍질이 있는 채로 냉장고에 넣어두면 2~3개월 장기 보관할 수 있다. 하지만 껍질을 벗긴 것은 지방성분이 변질되기 쉽다.
2) 호두 먹는 법
식료본초에는 ‘호두를 한 번에 많이 먹는 것은 득하지 않으며 모름지기 그 양을 늘려가며 먹는다. 첫날은 1개씩 5일간 먹고, 다음날 6일부터는 1일 2개씩 늘려 20개를 먹으며, 다시 되돌아가서 전과 같이 1개씩 시작하여 20개에 이른다. 이와 같이 계속 먹으면 골육이 살찌고 얼굴이 윤택하며 수염과 머리털이 검어지고 광채 나며 혈맥을 통하고 노치를 다스리며 노쇠하지 않는다’고 기록하고 있다.
(1) 호두는 따뜻한 성질의 음식으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삼가는 것이 좋다. 설사를 있거나 대변이 묽은 사람에게도 적당하지 않다.
(2) 호두의 껍질을 까놓은 것은 오래되면 산패해서 변질하게 되므로 껍질 깐 것을 살 때는 잘 살펴야 한다.
(3) 호두는 냉장보관을 하여 산패 예방 및 영양 손실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겉껍질이 있어도 해가 지나면 맛과 영양이 떨어지기 때문에 오래되지 않은 것을 쓰는 것이 좋다.
(4) 한방에선 변비. 기침.구 리독의 해독 등에 쓰였다. 동의보감엔 "경맥(經脈)을 통하게 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수염과 머리를 검게 하고 살찌게 하며 몸을 튼튼하게 한다.
(5) 성질이 열(熱)하므로 많이 먹어선 안된다. 너무 많이 먹으면 눈썹이 빠지고 몸을 뜨겁게 해 흔히 풍의 증상을 유발한다 "고 기술돼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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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의 효능과 효과
정월대보름 새벽에는 부럼을 깨문다. 부럼에는 밤, 잣, 호두, 땅콩 등이 있다.
이들 부럼을 이빨로 깨서 까먹고
그 껍질을 밖에 내다 버리면 한 해 동안 부스럼을 앓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껍질이 깨지면서 나는 소리에 부스럼귀신이 도망간다고 여겨 왔다.
차고 건조한 겨울을 지내면서 피부가 거칠어졌을 때 기름기가 많은 호두와 잣을 먹으면 피부가 윤택해 진다.
특히 이들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영양이 풍부해 정월대보름 음식으로 여지껏 사랑받아오고 있다.
▣ 호두의 효능
◐ 최초 발견: 고대 페르시아
◐ 최초 재배: 고려시대
▒ “호두는 관상동맥의 탄력 64% 높인다”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혈관인 관상동맥!
이 관상동맥의 기능을 좋게하는 것은 심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미국심장학회 학술지에 따르면, 호두를 포함한 식단을 섭취한 사람은 관상동맥의 탄력이 무려 64%나 높아졌다고 한다.
UP!
오메가-3지방산은 혈관 벽을 보호하고 심장박동을 조절하는 등
여러 가지 기능으로 심장질환 예방 성분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이 성분은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으므로 음식을 통해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DOWN!
호두에 함유된 비타민E가 혈액이 뭉쳐 혈전이 되는 것을 현저히 낮춰준다.
▒ “미국식품의약국인 FDA에서 인정한 호두”
호두는 미국식품의약국인 FDA에서 단일 식품으로는 최초로 심장질환 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인정받은 식품이다.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호두는 물론 호두를 포함한 제품까지 ‘하루 8개의 호두 섭취는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라는
문구를 표시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호두는 신들의 왕인 쥬피터가 준 맛있는 음식이다!! 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고대 황금시대에는 인간은 옥수수를 먹고 신은 호두를 먹었다는 전설에서 비롯된 것인데
그리스, 로마 사람들은 호두를 신성시하여 결혼축제 때 이것을 던지며 다산을 기원하는 풍습을 행했다고 한다.
호두 나무는 막대기로 때릴수록 열매가 많이 달리고 맛도 좋아진다고 해서
아직까지도 이른 봄에 막대기로 호두 나무를 두들기는 풍습이 남아있다고 한다.
신에게 바쳤다는 호두...
호두의 원산지는 페르시아 지역이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는 호두를 비롯한 견과를 맺은 나무를
쥬피터신이나 제우스신에게 바칠 정도로 귀하게 여겨 왔다.
호두의 겉껍질은 하늘(天)을 의미하고, 호두의 딱딱한 속껍질은 땅(地)을 의미한다고 한다.
껍질 속의 머리를 닮은 핵은 연하기 때문에 사람(人)을 의미한다고 하여 오래전부터 귀하게 여겨왔다.
▒ 소변을 잘 보도록 도와주는 호두...
호두는 소변을 잘 보도록 도와 준다.
밤에 잠을 자다가 참지 못하고 소변을 자주 보는 것을 치료하려면 호두를 약한 불에 통째로 익힌 다음 잠자리에 들 때
따뜻한 술과 함께 씹어 먹으면 개선효과가 뚜렷하다고 한다.
본초강목을 보면, ‘소변을 너무 자주 보게 되면 호두를 구워 익힌 다음 잠잘 때 씹고 따뜻한 술을 마신다’라고 하였다.
▒ 가래와 기침에 좋은 호두...
동의보감에 의하면 ‘호두속의 과육모양이 쭈글쭈글하기 때문에 폐를 수렴할 수 있다.
따라서 호두는 숨이 차서 가쁘고 힘없는 기침을 자주하는 병증을 치료하고,
호두는 보신하여 요통을 치료한다’라고 쓰여 있듯이 호두는 가래와 기침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준다.
일반적으로 기침을 할 때는 목이 마르며 간질거리게 되는데
호두의 매끄러운 성질이 목을 윤택하게 하고 뭉쳐진 기를 풀어 주기 때문에 효과를 보는 것이다.
▒ 부스럼 치료에 효과가 탁월한 호두...
실제로 호두는 부스럼 치료에 많이 응용돼 왔다.
본초강목을 보면,
‘변독(가래톳이 서서 멍울이 생기는 병)이 나타났을 때 호두 7개를 불에 태운 다음 갈아서 술과 함께 먹는다.
3번만 복용하면 효험을 본다’라고 쓰여 있다.
신농본초경소에 의하면,
‘어구창, 변독이 있을 때 단오 날 낮 12시경에 호두나무에 달려있는 청호두를 따서 광주리에 넣고
그늘에서 말려 불에 태운 다음 분말로 만들어 탁주와 함께 복용한다.
이렇게 2번 정도 먹고 나면, 농이 있는 경우에는 대변으로 저절로 나가고,
농이 없는 경우에는 어구창이 저절로 낫는다’라고 하였다.
▒ 머리를 좋게, 튼튼하게 하는 호두...
호두로 환을 만들어 복용하기도 하는데, 호두환은 피의 생산을 돕고 골수를 보충하며,
근골을 튼튼하게 하며 수명을 연장시키고 눈을 밝게 하며 마음을 즐겁게 하고 피부를 윤택하게 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호두는 알맹이가 마치 사람의 뇌를 닮았다.
호두에는 사람의 몸에 좋은 필수지방산인 리놀렌산과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 리놀렌산은 뇌 세포를 구성하는 주요 물질이기에
두뇌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나 치매를 예방하려는 나이가 드신 어르신들에게 특히 좋은 식품이다.
또한, 호두의 기름성분은 여성의 피부 미용과 머릿결을 좋게 할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 많이 발생하는
부스럼이나 버짐을 막아 주고 아토피성 피부염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가 있다.
▣ 호두에 대한 궁금증
▒ 호두는 우리가 흔히 보는 상태로 나무에 매달려 있는 걸까?
호두는 원래 청피로 둘러 쌓여 있는 식품이다.
청피가 자연적으로 성숙되어 가는 과정에서 점점 벌어지면 그 안에 우리가 알고 있는 호두가 나오는 것이다.
▒ 호두의 딱딱해서 버리는 겉껍질과 떫어서 먹기 힘든 속껍질에도 특별한 효과가 있을까?
호두는 사과나 양파처럼 껍질에 특별한 영양성분이 들어있지 않다.
그러나 화장품, 향료, 사료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껍질이 붙어 있는 호두는 그렇지 않은 호두보다 보관성이 훨씬 좋기 때문에 구입을 할 때는
껍질이 있는 것을 구입하는 게 좋다.
▒ 요즘 호두아이스크림, 호두우유 등 호두를 넣어 만든 제품이 많은데,이렇게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까?
호두로 몸에 이로운 효과를 얻으려면 적어도 하루 세 알 정도를 먹어야 한다.
그런데 호두 아이스크림, 호두 우유 모두 당분이 다량 첨가되어 있기 때문에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호두 알이나 염주 등과 같이 둥근 것을 쥐고 계속 굴리는 사람들을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것은 옛 선비들이 즐겨 썼던 운동법을 운동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다시 애용하고 있는 것이다.
손가락 신경이 뇌의 중추신경과 연결되어 있어 손은 ‘밖으로 나온 뇌(腦)’라고 불리는데...
그렇기 때문에 손을 많이 사용하면 뇌의 노화를 막는다는 말이 있다. 그래도 직접 섭취하는 것이 더 효과가 있겠다!
미국 임상영양학회 발표를 보면 하루에 약 50g의 호두를 섭취해도 살이 찌지 않는다는 연구가 있다.
하지만 호두는 칼로리와 지방이 높기 때문에 너무 많은 양은 섭취하는 것보다는 적절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