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따서 먹은것만으로도 충분하였는데 어느새 씨앗까지 여물었네요.

다음 농사를 위하여 낫으로 밑둥을 바싹 깍아주었습니다.

1평정도 될것 같습니다.

잘 말려서 털어주면 들기름을 조금이라도 짜줄 양은 나올라나 몰라요.

텃밭의 배추는 비료액을 살포한 바람에 겉이 엉망이되고 줄기도 썩어가더니 이제 고갱이가 새롭게 올라오네요.

무우밭은 고라니가 순을 뜯어먹어서 빙 둘러 울타리를 쳤답니다.

꽃밭에 만든 텃밭에서는 배추,상추,무우,쪽파,들깨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첫댓글 프로농군 아니셨나요...? 직비가 아니라 옆비를 하실걸 그랬나봐요 들깨도 제몫을 다하고...가을은 풍성하지만 고독해지기도 하네요
옆집 사장님이 농사를 잘 지으시는데 이번에는 조금 오바하신것 같습니다. 그냥 냅둬도 잘자라니 웬만하면 손대지 말자고 저는 외쳐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