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 운악산 산행 (加平 雲岳山 山行) 2
-병풍바위, 미륵바위, 망경대-
바위 위에 앉은 모습이 편안해 보입니다.
여기를 보세요. 하나 둘 셋!
그림이 참 좋습니다.
끝없이 이어진 산. 저 속에 현등사가 있습니다.
저 산을 배경으로
표정도 잡아보고
드디어 비경이 펼쳐집니다. 미륵바위와 병풍바위가...
미륵바위랍니다. 아직은 왜 미륵바위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미륵바위. 지금은 이렇지만 나중에 비교해 보세요.
병풍바위
미륵바위를 배경으로
병풍바위로 병풍치고
다시 한 번
해월님도 빠질 수 없지요.
전망대에서
미륵바위란 표지판이 보입니다. 이제 정상은 530m 남았네요.
여기서 쉬고 있노라니 청풍이 귓가를 스치니 시원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중간 중간 간간이 쉬면서 가지고 갔던 냉커피도 나누어 마시고 참외도 나누어 먹고 빵도 나누어 먹으며 오르노라니 어느덧 정상을 얼마 남기지 않았습니다. 미륵바위란 표지판이 세워진 것으로 보아 미륵바위의 위용을 보는 곳인 모양입니다. 그런데 정작 미륵바위는 정상쪽으로 한참을 더 올라가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미륵바위입니다.
이제야 감추어진 모습이 드러납니다. 자연이 만들어 낸 솜씨가 감탄을 자아냅니다.
미륵의 모습이 보이십니까?
자세히 보세요. 상상해 보세요. ^^
미륵바위를 배경으로
인물사진은 전반적으로 어둡게 나오네요.
바위 틈에 자란 수고송(秀孤松)을 잡고
나리꽃이 산객을 화사하게 맞이 합니다.
망경대(望景臺)에 올라
한글로 망경대라고 해서 삼각산에 있는 망경대와 흡사한 유래가 있나 했더니 경치를 바라보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만경대에서 바라 본 모습
☞ 다음은 정상과 하산입니다.
|
첫댓글 전형적인 동양화 한편을 보는 듯했습니다. ^^
좋은 곳을 안내해 주셔서 멋진 곳을 다녀왔습니다. 가히 京畿金剛이라 할 만합니다. _()_
만경대에서 바라 본 모습을 보니 시원합니다. 그런데 백우님, 저는 미륵바위가 상상해서 그려지지가 않네요.
저는 세 가지 모습이 보이는데요. 합장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기도 하고 얼굴이 대되어 보이기도 하고 느긋하게 기대어 앉아 세상을 관조하는 듯도 하고... 그렇습니다. _()_
잘 보세요. 뚜렷한데요 합장한 손도...
운악산에 관한 아무런 정보도 없이 갔는데, 정말 아름다운 산이더군요. 다음에 또 가고 싶은 산입니다.
산에 岳자가 들거나 巖자가 든 산은 모두 바위가 장관입니다. 다음에 가게 된다면 西峰을 가 봐야겠지요 _()_
절경 이지요. 넘 좋은곳 다녀왔습니다....나무묘법연화경()()()
멋진 곳입니다. 가을에 다시 간다면 도 단풍이 장관일 듯 합니다. _()_
멋진곳이내요 가보고싶은 산이내요
소문내고 다음에 다시 한 번 갑시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