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산악회 가을 둘레길 여행으로 울산 태화강대공원/십리대숲과 대왕암공원(동구 일산동), 울산대교 전망대를 다녀 왔다.
전형적인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짙푸른 바다와 대숲을 걷고, 점심으로는 밀면, 저녁은 생아귀찜으로 식도락까지 즐기고 왔다.

십리대숲에서 먼저 단체 인증샷 한장 찍고...

태화강을 따라 대숲과 같이 조성된 태화강대공원






대왕암 입구 솔밭, 이제 해안산책로를 따라 대왕암으로 간다.

꽃무릇이 지천이다. 상사화를 꽃무릇이라고 잘못 알고도 있는데, 서로 꽃과 잎 모양이 다르고 피는 시기도 다르다.





공원 북편 해안가에서 가장 높은 곳을 '고이'라고 하는데, 앞에 보이는 전망대에서 전하-미포만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바위틈을 비집고 올라온 소나무, 생명력이 놀랍다!





왼쪽 큰 바위 위 까만 사각형 표시판이 있는 바위 아래에 신라 제30대 문무왕의 왕비가 호국용이 되어 잠겨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높이 63m의 울산대교 전망대. 3층과 4층 전망대에 올라서면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산업 단지 및 울산 7대 명산을 조망할 수 있다.

해설사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 열심히 듣고 있다.






저녁 예약을 한 '감포생아구찜' 식당이 있는 일산해수욕장(대왕암에서 1.8km).


살아있는 활아구만 사용해서 식감과 맛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