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뒷동산으로 산책을 다녀왔는데 오늘은 빈손.
하산길에 외딴집 개들이 사납게 짖어대니 점잖게 한마디 해줍니다.........이누무 자슥들~~.
이궁~
취나물이 6년근 인삼으로 변해서 돌아왔습니다.
뻔뻔하게 받았으니 감사하게 먹겠습니다.
유명한 6년근 강화인삼이군요.
크기도해라~
한뿌리씩 포장했다가 공복에 꼭꼭 씹어 먹어야지^^
일단 한뿌리는 삼계탕으로 쓩~
지난주 말벌에 쏘인뒤 속이 메쓱거리고 설사가 나고 손목인대 마저 아프고 비실비실 했었는데
오늘 인삼에 뒷동산에서 주운 밤을 듬뿍넣어 삼계탕을 먹고나니 한결 가뿐해졌답니다.
첫댓글 보기만해도 인삼향기가 솔~솔.....^^ 힘 쎄졌겠는데요 !! 힘 남는다고 지붕타지 마셔요. 낙엽치우러 저희가 갑니다...ㅎㅎ
지붕타는거 하고 힘쓰는거하고는 다르다우.........높은곳은 무서버 ㅎㅎ 제주도 잘 다녀오시고, 지리산도 가게되면 즐겁게 다녀오시길~ 그담에는 치악산 비로봉을 새벽부터 올라볼까나^^
앗 !! 치악산 비로봉이라.......에궁.......겁부터 덜컥...ㅋㅋ 산을 에둘러 트래킹하는것으로 방향잡으려구요...ㅎㅎ 지붕은 내비두셔요. 가을낙엽 다 지고나서 눈내리기 전에 후다닥 처리할께요.
좋은생각이여. 나도 콩이맘 데리고 수레넘이 고개를 넘어 안흥족으로 살살 다녀오고 싶은데 교통편이 마땅치 않아 아직 시도하지 않았는데 조만간 다녀와보리다. 그 코스는 장부장팀도 놀며놀며 3시간짜리^^
취나물이 인삼으로...^^혹여 곰취가 아닐런지요? 강화도엔 곰취가 안나잖아요 요즘 인삼 튀김하면 쌉싸름한것이 맛있지요
앗~인삼튀김.........배둘레햄 늘어난다고 아마 콩이맘이 안튀겨줄것 같은데요 ㅜㅜ
말벌에 쏘이고 후유증에 시달리셨네요, 그냥 있어도 후유증이 없어질 시간인데 ... 메실주나 한 잔 드시죠 ^^
말벌이 독하기는 하더군요.........이젠 괜찮아요
치악산이라... 강산에 방문하였지만 치악산에는 가보지도 못했네요... 나중에 張부장팀과 합류해서 가보겠습니당!!!
디게 힘들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