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꽃 같은 사람아 !

[물언덕]

찔레꽃 같은 사람아 !
 
글 / 김 영 록 

나는 너에게 무엇이었나 
달콤한 추억으로 남겨지고 싶었지만 
손톱 밑에 든 가시같은 
찔레 꽃으로 남겨지고 말았네 

백사장을 핥고 가는 파도처럼 
지나온 발자국을 말끔히 지운다 해도 
갯바위에 남는 상처는 아물릴 길이 없고 
사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산다는 것에만 얽매여 살아온 날들 

마주보는 紫白의 목련으로 피어 
목련꽃처럼 화려한 이름으로 떠나야 할 너 
마른 세월 속 까칠한 삶이었지만 
아직 남은 날들을 위하여 
너의 이름을 별처럼 부르리 


 
 

[이쁜이]

하얀 찔레꽃 정말 깨끗하고 예쁘지요
봄이 오면 햐안 목련꽃도 피어 온통 아름 다운 세상이 되겠지요?
아름 다운 글에 머물다 보면 마치 저도 시인이 된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다가온 명절 가족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 하고 복 많이 받으세요

[물언덕]

항상 밝고 웃음띈 글을 써 보려고 노력은 하지만 그리 쉽지 않군요..
읽으시는 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 드리는것 같아서 몇번 망서리기도 했지요..
감성이 같으신분들은 그것도 좋다고 하시고요...고쳐보도록 힘써 보렵니다
추억어린 설 마지하십시오...늘 감사했습니다.

[채수은]

그렇게,,눈도 많이 오고 춥더니,,입춘이 지나니,,날씨가,,따뜻 해졌어요,,? 우리나라 절기는* 참 *잘 맞는것 같아요,,봄이오면..
가시 덤풀 속에서도 좌테를 뽐 내면서 피는게,,하얀 찔레꽃 이지요,, 찔레꽃 따서,, 줄기 벗겨서 연한 부분은 먹기도 했어요..,, ?
만남 노래와 더불어 눈속에 장미꽃,, 잠시 머물다 갑니다,,좋은글 항상,,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고유의 설 명절 친지 분들과 재미있게 보내시고
건강 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물언덕]

찔레 꽃순을 잡수신적이 있다고요 ? 어려웠던 시절의 아름답지만 서글픈 추억이군요
저는 초등학교 4학년때 해방이 되고.중3때 6.25를 만났지요...
고생은 찾아다니며 했던 세대랍니다. 늘 따뜻한 말씀으로 격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이 넘치는 한해 되십시오

[남사랑]

찌레꽃 같은 사람!

찔레꽃이 장미처럼 가시가 있지 않나요?
화려하면서도 장미보다 꽃이 작은 그런 꽃으로 알고 있는데

그 가시 때문에 남들이 가차이 하지 못하고
가시가 굵어가며 자신도 다치게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가시는 부드러움으로 감싸야 되는 것을...

눈 속에 쌓여있는 꽃 보며 조용한 음악과 함께 머물다
고이 모셔 가옵니다.

우리의 명절 설날 가족과 함께 즐겁게 보내시고
다음 만남에 즐겁고 행복한 이야기 듣고 싶습니다.

우리의 만남은 우연은 아니지요???

[물언덕]

인연이란게 억지로는 안되지만.까다로운 조건을 앞세우기만 하는것도
아닌듯 합니다...한햇동안 남사랑"님의 따뜻하신 사랑과 관심속에
주고 받은 글이 매개가 되어 아름다운 인연이 맺어졌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좋은 인연이 꾸준히 이어지기를 기대 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과 사랑이 넘치십시오.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