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2일 오전에 문자가 들어왔읍니다.
기증해주신 고인분이 참사랑묘역에 안장되어 안내드립니다.라는 내용이었읍니다.
그래서 오후에 누님께 전화를 드려 말씀드리고 퇴근하여 동생한테도 말하여
다음날인 토요일에 가기로 하였지요.
우리는 오전에 지원이까지냇이모여 출발하여 용인 천주교 공원묘지에도착하여,
그곳관리소에 참사랑5번동297번을 물으니 가운데길을따라 가시다가다리건너 우측에 바로있다고
설명해주었으나 가운데길을 몰라 엉뚱한곳에서 해매다 관리소에가 다시물어보려 내려오는중에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확실한것같아 가보니 그곳에 울 어머니께서 계시네요.
누님은 어머니 존함을 쓰다듬으시며 우시고 조카도 울고,
뒤에서 기다리던나는 어머니께서 그렇게 많이 하시던 묵주기도를 시작하였지요.
한참을 하는중에 왜그리 눈물이 나는건지 눈물과 콧물이 합처지더군요,
기도를 마치고 나오니 이번에는 동생이 가서 쓰다듬으며 눈물을솟더 군요,
우리 식구는 그렇게 2년2개월14일만에 어머니를맞았지요,
어머니의 숭고한 뜻을 존경합니다.
저도 각막을 이식하고 몸도 기증하기로 마음을 굳혔읍니다.
아버지 어머니 사랑합니다 저를 다시 주님의품으로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조카들 너희들 글잘보았다 엄마 아빠는 좋은데 같셔을꺼아 처음으로 엄마보려갈때 같이못가서 미안해 너희글보다가 나도 눈물이나네 우리모두힘네자 나는 작은숙모
숙모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성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