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우연히 KBS에서 하는 주말의 명화 <컨스피러시>를 봤다. 단절된 기억 속에 살면서 음모론을 주장하다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들에게 쫓기게 되는 한 남자의 이야기이며 자신이 그렇게 된 이유를 영화의 결말에 알게 된다.
뉴욕의 택시기사이며 단절 된 기억 속에 살아가는 음모론자인 제리 플래쳐는(멜 깁슨) 엠케이울트라 프로젝트(MK-ULTRA Project)의 희생자이며 법무성 소속 변호사인 엘리스(줄리아 로버츠)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되어 있다. 제리 플래쳐는 정부기관 소속의 정신과의사 닥터 조나스에 의해 고문을 당했으며
닥터 조나스는 엘리스 앞에서 버젓이 자신이 엠케이울트라 프로젝트(MK-ULTRA Project)에 관련된 사람이며 피해자에게 약물을 주입한다든가 통 속에 가두는 등 각종 고문을 하며 실험을 했다고 버젓이 밝히면서 관련 기술의 유출등 이 프로젝트의 존재여부를 말한다.
영화는 엠케이울트라 프로젝트의 존재여부와 제리 플래쳐가 단절 된 거억속에서 횡설수설하면서도 왜 음모론에 집착하는지를 밝히고 있으며 고문에 의해 암살자로 키워져 엘리스의 아버지를 암살하려 갔다가 엘리스를 보게 된 제리 플래쳐의 심경변화로 그녀의 아버지에게 이 사실을 알리게 되고 그것을 믿게 된 그녀의 아버지는 제리의 기억을 되살리며 진실을 알리려다 다른 암살자에게 살해되며,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기억을 잃었지만 음모론 관련지를 발행하는 제리 플래쳐는 엠케이울트라 프로젝트 관련 기관원들인 CIA등의 표적이 되어 쫓기는 신세가 되면서 도리어 자신의 기억을 찾아간다.
마인드컨트롤 피해자로써 영화 <컨스피러시>가 새롭게 다가오는 것은 이 영화가 마인드컨트롤 피해의 근간이 된 엠케이울트라 프로젝트(MK-ULTRA Project)의 존재여부를 정확하게 시사하고 있으며 CIA등 미 정보기관의 관련여부와 고문을 당한 마인드컨트롤 피해자들이 호소하는 기억상실등을 정확하게 짚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마인드컨트롤 피해자인 캐시 오브라이언도 마크 필립스에 의해 구출 된 후 관련 책을 내기 전까지 <캐시 오브라이언의 "뜨거운 역사 추악한 진실" 총정리 - http://empal55.egloos.com/11053281 >가해집단의 고문에 의해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였으며 알래스카로 도망쳐 전직 CIA요원이던 마크 필립스의 디프로그래밍에 의해 기억을 되찾아 책을 쓰게되었으며
영화를 보면 엠케이울트라 프로젝트에 관여했다고 스스로 밝힌 닥터 조나스는 <진실>이라고 쓰여진 하버드의 반지를 끼고 있으며 앞에 포스팅한 캐시 오브라이언의 책에도 그녀가 어렸을 때 하버드 대학의 MK-Ultra프로젝트 양육법인 역심리학 reverse psyghology으로 양육된 것을 밝히고 있다. 사실을 근거로 한 영화인 것이다.
나도 이 공간에 여러번 밝혔듯이 피해가 가장 심했던 2004년 12월 10일 경부터 2005년 3월경까지의 기억이 거의 없다. 그 전과 후는 날짜까지 정확하게 기억하지만 앞에 밝힌 기간의 기억은 흐리며 어떤 피해였는지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가해자들 스스로 밝히기를 <너무 세게 돌려 뇌 손상이 있었으며 너 회복시키느라 혼났다>는 말도 들었었다.
이러한 부분적 기억상실은 모든 피해자에게 일어나는 일은 아닌 듯하며 피해가 심각했던 사람에게 일어나는것 같다. 가해개새들이 2년전쯤 <요즘은 잘 모르게 한다>는 말을 한 걸 보면 근래는 10년전의 나처럼 무자비하게 가해를 하지 않는지는 모르겠지만 피해자라며 전화가 오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요즘도 특유의 메뉴얼대로 가해를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으며 2014년 6월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여전히 마인드컨트롤 피해가 진행중인 것이다.
근래는 말도 거의 하지 않으며 나도 말을 시키지 않는다. 마지막 들었던 말은 <퍼펙트 도네이션>이라는 단말마적인 말인데 무슨 말인지 몰라 검색을 해보니 기부란 뜻도 있으며 나중에 기부란 말이 뭔가 말이 되지 않는 듯 해 재검색을 해보니 소프트웨어 관련 용어로 쓰는 말로 도네이션이 있었으나 귀찮아 깊이 검색하진 않았다. 알리고 싶은 말이 있으면 설명을 하든 말든 니들 맘대로 하라는 식으로 이렇게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출처: 그리고 담담한 발광- http://empal55.egloos.com/11115196
첫댓글 대학때 비디오로 봤던 영화네요......
검색을 해 보니 1997년 개봉했더군요.
엠케이울트라 프로젝트는 1950년대 시행됐으며 1970년대 미국내에서 불법실험으로 청문회를 당한 후
더 이상 진행하지 않고 폐기처분 된 것으로 되어있지만 모나크 프로젝트등으로 변형되어 계속 진행됐으며
관련기술이 일본과 한국등 동양권으로 이전되어 현재 우리나라에도 많은 피해자가 존재합니다.
사실을 근거로 만들어진 영화이며 단순한 음모론이 아니라 실재했던 프로젝트들입니다.
96년 클린턴 사과 성명후 주목받은 mk프로젝트 소재의 영화입니다. 최근까지 인기를 얻고있는 본시리즈의 원조 영화. LSD에 의한 고전적 마인드컨트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됨.
엠케이 울트라 프로젝트의 내용중에는 다중인격에 관한 것이 있습니다. 하나는 아주 일상적인 평범한 인격이고 다른 하나는 누군가에 의해 조종되는 인격, 예를 들어 킬러의 인격같은것이죠. 그래서 그런식으로 어느 사람을 훈련시키면, 특정한 상징에 의해서 평범한 일생에서의 인격체에서 조종을 받은 인격체로 변해서, 킬러의 역할을 하고, 끝난뒤에는 다시 일상적인 인격으로 돌아가 그전에 한 일을 까맣게 잊어버리는것이지요. 실제로 정신과 실험중에는 그런 비슷한 일들이 있었기에 그런 실험을 한다고 합니다.
영화 맨추리언 캔디데이트에서는 주인공 인 마컨피해자가 전화한통에 의해 갑자기 명령에 따르는 인격체로 변하여 동료를 즉석에서 사살하고는 다시 잊어버립니다. 그렇게 훈련되어 요인을 암살하려다 실패하는데, 그때부터 이 피해자는 뭔가 이상한 점을 깨닫고, 다른 인격을 희미하게나마 되살리는 과정이 나옵니다.
간단히 말해서, 이중 인격자로 만들어서, 요인암살같은 킬러로 사용하고, 명령자에게는 전혀 증거가 안남는 데 이용하려는 거지요.
학술지인 경찰고시사에 실린 내용을 읽어보면 마인드컨트롤 기술은 처음엔 CIA의 전신인 OSS에서 시작됐으며
처음엔 에이젼트들을 통제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알려져 있으나
그런 식의 목적을 위한 정교한 기술을 위해 무고한 일반인들을 희생양삼아 실험을 하는 듯 합니다.
실제로 신체피해와 함께 심적세뇌를 당하면 평소의 피해자와 달라진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으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자행되는 실험은 그 실험자료를 바탕으로 기술이 실제로 쓰여질 곳에 사용하기 위한
기본반복실험이라 추측할 수 있습니다.
http://empal55.egloos.com/10629087
http://empal55.egloos.com/10634538 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미국에서 대통령 모델로써 미국대통령들을 비롯해 고위 인사들의 성노리개로 희생당했음은 물론
CIA의 비자금 마련에 사용 된 마약의 유통과 제3국과의 은밀한 거래에 전서구비둘기 역할을 맡았던
미국의 대표적인 피해자 캐시 오브라이언의 저서에서의 서술도
마약유통과 미국에서 제 3국의 고위인사들에게 전하는 복잡한 전달등을 트랜스상태에서 정확하게 전달했다고
전하고 있으며 현재 일반인들에게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는 특정한 매뉴얼대로의 반복실험은
위와 같은 실제적 사용목적을 위한 실험의 정교화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