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주님 앞에 겸손하지 못했습니다. 머리와 지식으로만이 아닌 마음으로도 하나님을 잘 믿고 섬긴다고 여겨왔지만 정작 제 자신은 머리와 지식으로만 하나님을 잘 알고 있다고 고백을 했을 뿐 마음과 삶을 통해서는 하나님에 대해 아는 것이 하나도 없는 그런 영혼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입술과 머리를 통해서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했지만 마음과 삶을 통해서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욕되게 한 삶을 살아왔을 뿐입니다. 하나님을 잘 알고 많은 부분을 깨달았다고 생각했지만 하나님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는 그런 영혼입니다.
주님 앞에 겸손하지 못하고 삶을 통해 하나님이 바라시는 열매를 맺지 못한 이 죄인을 용서하옵소서.
입술과 생각과 머리가 아닌 삶을 통해 하나님의 제자됨을 증거하지 못한 어리석고 미련한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마음을 온전히 깨닫지 못한채 우물안 개구리처럼 교만했던 저의 마음을 회개하오니 주님 받아주시고 예수님의 보혈의 은혜로 새로움을 입게 하소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입술과 지식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을 통해 나타나고 증거되는데 있는 것을 고백하오니 저의 삶을 통해 주님의 영광 나타나게 하시옵소서.
아무것도 아니고 무능력한 영혼이지만 주님의 은혜로 변화되게 하셔서 주님이 원하시는 은혜의 삶을 살아가게 하시고 은혜로운 삶을 통해 주님께 영광돌리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