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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리 ☆목 월 문 학 관 ●○
 
 
 
카페 게시글
교 수 님 방 <수필> 달맞이꽃
곽흥렬 추천 0 조회 109 09.12.12 07:58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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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2.12 11:43

    첫댓글 끊임없는 창작 열정과 도전 정신은 수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진정 모범이십니다. 잘 읽었습니다.

  • 09.12.15 17:31

    달맞이꽃 사이를 산책하다 은은한 향기 가득 묻혀갑니다^^

  • 09.12.19 14:26

    선생님, 중봉 조헌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한 편의 글 속에서 재미라기 보다 더 많은 삶의 서정적 향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 어머니와 나와의 애뜻한 기다림, 달맞이꽃, 야래향(노래방 노래도 있는)의 꽃말과 그리스 신화의 전설을 통해 어머니가 자식을 기다리는 이야기 수필, 이 한 편의 작품을 가슴 깊이 담겠습니다. 14:24

  • 댤먖이 꽃은 제삶의 한쪽을 열어주는 아주 소중한 약이랍니다 달밝은 밤에 홀로피어 낮에는 노오란 꽃잎이 아름답고 꽃이 지고 나면 참깨보다 작은 씨속에 아주귀한 기름이 있는데 저같이 몸 반쪽이 마비된 장애인의 마비를 풀어주는 귀중한 약으로 쓰기때문에 가을이면 안식구는 차를 몰고서 도로변 공터 하천주변 둑을 찾아 달맞이 줄기를 베어다가 말려서 참깨를 털듯이 씨를 털어내 기름집에 가서 기름을 짜서 하루 한 두수저씩 먹은지 어언 삼년이 되었네요 마비된 몸도 조금씩 풀리네요

  • 작성자 10.03.02 09:30

    불편한 몸에도 굴하지 않고 창작에의 열정을 불태우고 계시는 모습을 보노라면 늘 마음이 숙연해지곤 합니다. 달맞이꽃 종자유가 수족 마비증에 좋은 치료제가 되어 몸이 조금씩 풀리고 있다니 참 다행입니다. 글이라는 삶의 벗이 있어 육신과 마음의 고통이 많이 덜어지기도 하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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