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생물학 연구로 아담과 이브 찾기
1988년 1월 11일자 <뉴스위크>지의 표지에는 젊은 남녀가 사과나무 옆에 서 있는 그림이 실렸는데 이와 관련된 기사 내용은 매우 놀라운 것이었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애런 윌슨과 그의 동료 연구원들이 분자생물학적 방법으로 인류 기원에 대한 연구를 하였다. 그들은 지구상의 모든 사람은 거슬러 올라가면 (오랜 연대설적으로) 약 20만년 전 아프리카에 살았던 한 여자에게서 시작되었다고 결론 내렸다. 이제까지 인류기원에 대한 연구는 발굴한 화석자료를 토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화석자료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DNA를 연구하는 분자생물학적인 방법으로 인류의 기원에 대한 연구를 한 것이어서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미토콘드리아 DNA는 세포핵 밖에 있어서 모계(母系)를 통해서만 유전되기 때문에 그들은 다양한 인종 집단의 여성 태반에서 채취한 미토콘드리아 DNA를 연구에 사용하였다. 그 연구 결과 현재 지구상의 인류는 대략 1만 세대 위의 한 할머니로부터 시작된 한 핏줄이라는 것이다. 이 연구 결과가 1987년 1월<네이처>지에 발표되었다.
이후 ‘최초의 남자 아담’을 찾기 위한 연구가 부계(父系)를 통해서만 유전되는 Y염색체를 사용하여 진행되었다. 미국 예일대학과 애리조나 대학, 영국 캠브리지 대학 등의 과학자들로 구성된 이들은 현생인류의 조상 아버지의 흔적을 발견하였다는 결과를 1995년 11월에 <네이처>지에 보고하였다. 그들에 따르면 인류공통의 남자 조상은 (오랜 연대설적으로) 약 18만 8천년 전에 생존했었다고 한다. 그리고2000년에 과학자들은 전 세계에서 53명의 표본을 추출하여 계통도를 만들었다. 그 결과는 아프리카 사람들은 가장 오래된 계통에 속하며 인류는 아프리카를 출발하여 전지구로 퍼져나갔다는 것이다.
이상과 같은 분자생물학적 인류기원 연구의 결과는 현재 지구상의 모든 인류는 공통된 남자 조상과 공통된 여자 조상이 존재했다는 것이어서 인류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다지역 발생설을 부정하고 있다.이 결과는 성경 창세기에 나오는 최초의 남자와 여자인 ‘아담과 이브’의 존재를 보여주는 것 같다. 성경은 인류의 기원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 1:27)’라고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분자생물학의 발달로 모든 인류가 동일한 부모, 한 사람의 조상으로부터
시작했다는 성경의 내용이 사실로 입증되었습니다.
염색체 상의 유전 인자가 현재 지구상의 모든 인간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되기 때문입니다.1)
분자생물학 연구를 하는 과학자들은 세계 인류의 유전자 분류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모든 인류의 조상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의 DNA 흔적을
추출해냈으며, 그들은 인종 간의 근본적 차이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 없다는 사실을 밝혀 주었습니다.
이것은 모든 인류가 한 조상에서 유래하였다는 사실을 입증해 주었습니다.
성경은 인류가 한 사람의 조상으로 말미암았다는 사실을 밝혀주고 있으며
또한 인류와 기원과 세상의 결말에 대해 미리 알려주고 있습니다.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 (성경, 사도행전 17:26)
설계자만이 피조물의 존재의 목적과 이유를 바르게 알려줄 수 있습니다.
진화론이 한때 세상의 사고와 지성을 사로잡은 때가 있었습니다.
이 세상과 사람에게 목적과 의도가 없으며
경이로운 세상을 설계하신 창조자도 없으며
하찮은 미생물로부터 진화해서 사람이 되었다는 사상은
열등한 종족은 사라지고, 우월한 종족은 살아 남게 된다는
나찌의 민족우월주의를 낳았을 뿐아니라, 유물론과 공산주의를 낳았습니다.
나찌는 민족 우월주의의 아류인 인종청소라는 미명으로
수백만명의 목숨을 파리목숨처럼 도살하였으며
공산주의는 자신들의 유토피아를 건설하려는 미명아래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없다는 사상은 인류에게 커다란 재앙을 안겨주었습니다.
“악인은 그의 교만한 얼굴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를 감찰하지 아니하신다 하며
그의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 하나이다” (성경 시편 10:4)
말년이 불행했던 어떤 유명 철학자의 말처럼
이 세상은 신(GOD)이 죽었기를 바라는 듯 합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인정하게 되면
그들의 삶이 제한 받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절대적 선의 기준과 가치가 없어진다면 사람들의 도덕과 선에 대한 가치는 혼돈스러움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동성연애가 한 시대와 사회에서는 불법이며 도덕적으로 혐오스러움의 대상이 되지만,
또 다른 시대와 사회에서는 다양성의 일환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져 합법화 되기 때문입니다.
절대적 선과 가치가 빠져버린 인류는 도덕적 당위성과 방향성을 상실해 버렸고,
선이 악이 되기도 하고, 악이 선이되기도 하는 혼잡한 세상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세상속에 스스로를 가두어가고 있습니다.
절대적 가치와 선이 없기에
저마다 자기의 생각과 기준이 옳다는 신념에 갇혀
아내와 남편이, 부모와 자녀가, 이웃과 이웃이, 민족과 민족의
다툼과 전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없다면 사람들이 도덕에 부여하는 의미와 가치는 소멸되어 버릴 것입니다.
진화론의 산물인 유물론적 사고에 따른다면
사람은 아무 의미도 없이 이 세상에 우연히 와서 살다 가는 것이고
죽으면 모든 것이 끝이기에
어떻게든 배부르게 살아가는 것이 최고의 선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세상에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들의 배를 하나님으로 섬기며,
최고의 선으로 여긴채 살아가는 사람이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 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세상이 흘러가는 방향이며 물줄기입니다.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성경 시편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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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88년 ‘뉴스위크’지 표지 기사 ‘아담과 하와를 찾아서’ 하버드 대학 고고인류학자 스티븐 굴드 교수 발표
첫댓글 귀한 자료 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