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위빠사나 선원>이라는 이름이 <상좌불교 한국 명상원>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위빠사나라는 말이 글자로는 그렇게 쓰지만, 우리가 발음할 때는 위파사나라고 하니
말과 글이 달라서 좋지 않은 면이 있었다.
명상원이라고 하니 두루 널리 쓰는 말이지만(예 : 요가 명상원)
앞에 상좌불교가 붙어 있어 명상의 성격을 분명히 하기 때문에 좋아 보인다.
이렇게 부처님의 본래 가르침이라는 배는 깃대를 새로이 해서 항해를 하나 보다.
그러나 이 배가 어디 가 닿을지, 아니면 도중에 좌초해 버릴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다만 우리가 이 생에서 정법을 만났다는 기쁨이
엔진이 되고 방향타가 되고 마르지 않는 연료가 되어서
앞으로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첫댓글 상좌부 불교는 지금까지 있어온 제 6차 결집에서 그 전통을 면면히 이어내려온 부처님의 적손입니다. 역사상 18부파가 흥성했다가 사라졌지만 상좌부 불교만이 유일하게 남았으며 경율론 삼장을 충실하게 호지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불교라면 바로 상좌부불교라고 해야 할것이며 이는 누구도 부정할수 없을것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선원의 개명을 반기는 바이며 붓다의 가르침을 바르게 펴고 수행하는 한국 상좌부 불교의 메카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