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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 신탄리 고대산(高臺山) 산행 4
-고대봉 - 표범폭포 - 신탄리-
매표소까지는 3.4Km인데 제3 등산로로 하산
오후 2시 32분 하산을 서둘렀습니다. 오를 때는 제2 등산로로, 하산은 3등산로 향했습니 다.
하늘말나리
잎사귀를 보니 하늘말나리인데 이렇게 예쁜 꽃이 피는 것은 처음 보고 알았습니다.
여여쁜 하늘말나리
고대봉에서 1.8Km 내려온 지점
3시 30분, 표범바위 이정표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아래로 내려가면 폭포가 나타납니 다.
묘법님이 올라오실까요? 내려가실까요?
표범바위
표범폭포. 폭포라기보다는 산삼뿌리 같네요. ㅎㅎㅎ
고대산 제3 등산로 하단부에 위치한 표범폭포는 우뚝 솟은 주변암반의 문양이 마치 표범 문양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잠시 쉬어가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여기서 탁족을...
물은 그다지 차지 않네요.
청안님과 해월님
저도 발벗고 들어왔습니다.
움매 좋은거~
입수의 표정 1
입수의 표정 2
입수의 표정 3
입수의 표정 4
시원합니다.
표범폭포에서 한참을 머물다가 내려오는데 마치 산책로 같습니다. 험한 길도 없고 기암 기석도 없는 밋밋한 길입니다. 4시 13분 오전에 올랐던 2.3등산로 갈림길에서 잠시 쉬다가 하산을 완료했을 때는 4시 30분이었습니다. 11시에 오르기 시작했으니 꼬박 5시간 30분 걸린 셈입니다. 서행을 하다보니 4시간 코스가 5시간 30분이 되었습니다.
고대산
저 높은 봉우리는 고대산 정상이 아니라 칼바위입니다. 고대봉은 보이지 않습니다.
다시 역으로
신탄리역에서 동두천행은 매시 정각에 있습니다. 우리는 5시 정각 동두천행 열차에 다시 몸을 실었습니다.
오랜만에 기차여행을 하니 모두 기분이 좋다고 합니다.
저도 오랜만에 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오랜만에 전철로 기차로 여행을 하니 길이 막힐 염려도 없어 참 좋았습니다. 철도중단점 이라는 신탄리에 대해서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고대산은 북녘을 바라보면서 갈 수 없는 안타까움도 느끼며 통일을 염원해 보는 뜻깊은 산행이었습 니다.
고대산 등산로는 세 가지 코스가 있는데 그 중 두 군데를 다녀왔지만 한 코스가 남았기에 다시 찾을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산행도 그리 어렵지 않은 코스라 많은 분들과 나중 에 다시 한 번 찾고 싶습니다. 그때는 날이 청명해서 조망이 선명했으면 하는 바람입니 다. 다시 열차여행 하실 분?
감사합니다. 백우 _()_ ☞ 흐르는 곡은 정목스님의 -돌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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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기차 타 본지 꽤 오래 되었는데 고대산에 갈때는 꼭 기차를 타고 가야겠습니다.
그러지요. 이제 정보를 다 알았으니 D데이만 잡으면 됩니다. _()_
아이쿠~~ 공령 타고 오신분이 기차 타고 고대산 이라!! 가을에 정취가 더 좋지요. 그때를 고대 합니다....나무묘법연화경()()()
시원한 계곡물에 입수까지 하시고 보는 제가 다 시원합니다. 오랜만에 전철이 아닌 기차를 타신 소감들이 어떠신가요
오늘 같으면 제법 폭포수가 흐르겠는데요 통일호 기차를 타 본지가 꽤 오래 되었네요. 예전에는 곧잘 기차를 이용해서 사찰을 포함한 산행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 승용차가 보편화 되고부터는 그런 기회가 잘 없더군요. 그래서 오랜만에 기차를 타니 옛일이 떠오르네요. 기차 타고 여행 한 번 가 보실랍니까 고대산... 양주에서 전철로 합세하시면 됩니다. _()_
매우좋지요 다음번에는가족과함깨하고푼 나의소망입니다
에궁 참으로 정겨운 모습 들이시네요 그런데 물속에는 풍덩 하셨나요 백우님 언제 한번 같이 갑시다..기차 타고서요_()_
택일을 잘 해 보세요. _()_
산행이 아니라 트래킹 다녀온 기분 입니다. 이쁜 추억 함께 맹그신 백우님 그리고 청안님 해월님, 감사~~....나무묘법연화경()()()
청안님은 등산이라고 하던데... 함께한 산행 거웠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