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0일
콩이가 중간고사 마치고 금요일에 귀가하여서
난롯가에 앉은 모녀.
콩이가 좋아하는 목살도 숯불에 구워주고 삼계탕 끓여 먹여서 일요일 일찍 학교로 보냄 .
토요일 아침에 하천가에서 감국꽃 채취
강산이 재롱에 출근길이 즐겁고요^^
일요일은 특별한일없이 보냈고요.
오늘(월요일) 정기휴일에는 정선의 수정헌님댁을 방문하여 감국꽃도 따드리고
차 만드는법도 배우고 정선에서 맛난것도 사먹으려 했는데 수정헌쥔장의 컨디션 난조로 계획취소.
마땅히 갈곳도 없고하여 더덕이나 캐러 가자고 뒷동산으로 출발.
출발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힘들어서 길가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니 너무 쾌청하더군요.
좌측능선으로해서 한바퀴 휘 돌아내려왔는데 더덕은 구경도 못했어요 ㅎㅎ
12시쯤 집에 돌아와 별로 할일도 없어서 그냥 카페로 출근하였답니다.
출발할때 길가에서 캔 씀바귀를
초장에 무쳐 먹으니 쌉싸름한게 먹을만하더군요.
콩이맘은 마를 조금 캔다고 호미들고 밭으로~
<강산이>만 신났습니다.
그래.....나하고 놀자~~~
강산이 집 아래에서 습기 올라오는것 막아주려 스치로폴깔고 카페트도 깔아줬더니 근사하네요.
콩나물 골뱅이 무침........맛은 별로였어요.
첫댓글 일욜에 오대산 노인봉거처 소금강다녀왔는데 단풍이 절정이던데 강산에 주변은 단풍이 들지 않았네요 배추도 속이 차고있고 강산이 집도 겨울준비했고 강산에 페치카도 겨울이야기 준비에 바쁘겠지요 휴일엔 아무생각없이 걍 쉬세요^^
노인봉에서 소금강으로 내려가면서 계곡과 폭포와 함께 어우러지는 단풍이 우리나라에서는 제일이지요. 이번주말에는 치악산도 붉게 물들것 같습니다.